‘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 조기할인(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조기할인 티켓은 5일 만에 매진됐다. 조기할인 티켓은 전체 출연진 명단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형태다. 특정 뮤지션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조기할인 티켓이 매진된 점은 이 축제가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축제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될 2차 출연진 명단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공개된 1차 출연진 명단에는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등 유명 독립(인디)밴드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은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음악 축제다. 공식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1일권 3만 원으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얼리버드(earlybird) → 조기 할인,…
경기도가 미군 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를 DMZ 평화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도가 국방부와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해 총 11만8000여㎡ 부지를 완전히 넘겨받은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캠프그리브스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7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전면 개장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상수 공급시설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도로 재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카페와 화장실 등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울타리, CCTV, 가로등 등의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캠프그리브스와 인근 임진각 평화공연, 생태탐방로, 도라산 평화공원 등을 연계, DMZ 평화
김 지사는 GTX 플러스와 관련해 “함께 추진하자”며 정부의 협력을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는 D‧E‧F나 노선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지난 대선에서 양 후보가 내세운 공통 공약”이라며 “공통 공약만큼은 구별 없이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25%가 혜택 받는 사업에 여야도, 지역 간 경계도 없다”며 “정부와 여당,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도 힘을 합쳐 추진해 국민들에 희망과 비전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 삶의 질 향상에 여야가 어디 있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나”라며 “필요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참석해주신 의원님들 힘 모아주시면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기 신도시 문제로 논란이 나오면서 ‘대선 공약 파기’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번 GTX 플러스 추진에 차질이 있게 되면 (또) 대선 공약 파기 논란에 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지난번 1기 신도시와 관련해 ‘대선 공약 파기’라며 정부와 날을 세웠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공약 파기’를 한 번 더 언급하며 정부가 협력해야…
소멸 위기에 처한 경기도의 어촌을 살리기 위해 ‘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7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소멸 위기인 월곶·오이도·두서·상동·흘곶 등 5곳을 지난 7월 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올해 말까지 어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금 제공이 주요 지원이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어촌 공동체별로 최대 1000만 원의 지원금과 어촌 공동체별 전담 상담사를 배정해 지역 특성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어촌 공동체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마을별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월곶어촌계’에선 월곶포구추계 신규콘텐츠 발굴, 월곶항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내용으로 한 국가어항 선진마을 견학을 통한 월곶포구축제 개최한다. ‘오이도어촌계’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 증진,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담은 건강한 오이도 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진마을 견학 및 친환경 캠페인을 연다. 이외에도 ‘두서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는 유어장 안전시설 관리와 홍보시스템 완비를 목적으로 하는 두서어촌공동체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실시하고 ‘상동어촌계’는 역사 자료 수집 프로그램을 운
식품 보관온도 미준수,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판매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5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보존기준 위반 1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보관 12건, 면적 변경 미신고 13건, 원료출납서류, 생산 작업기록 및 거래내역서류 미작성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그 외 미신고 영업행위 7건이다. A 식육판매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한우 차돌박이를 영하 0.4℃ 정도의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B 식품제조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한 면적 이외에 198.84㎡의 식품창고 1동을 옥외에 설치한 후 참기름, 맛기름의 원재료 보관 등 목적으로 사용했다. 영업 등록을 한 자는 영업장 면적을 변경할 때 변경 신고를 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다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C 식육판매업체는 유통기한이 11일 지난 미국산 소고기(냉장) 39.9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
더불어민주당이 7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모든 논문이 표절 집합체라는 건 김건희 논문에 범 학계 검증단이 내린 결론”이라며 “표절은 도둑질이고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라는 학계 목소리에 김 여사가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주가 주작 연루 의혹 또한 정치 공세가 아닌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대선 당시 해명은 모두 거짓에, 국민 사과까지 나선 김 여사는 이제 다 알아서 하는 검경 뒤에 숨어있을 뿐”이라고 규탄했다. 박 원내대표는 “학력, 경력 부풀리기 의혹에 스스로 죄를 고백했지만 국민대는 유지 논문이 표절도 아니라고 했다. 교육부도 인정하기 바빴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는 경찰은 10개월 만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여당마저 방어에 급급한 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에 대승적으로 동참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날 “모든 국민이 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남교산 기업이전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3기신도시 발표 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선이주 후철거 원칙을 표명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이전은 선이주 후철거 방침이 적용되지 않은 신도시들과 차별화되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교산지구 내 수용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전단지 2개소 중 광암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광암동 일원 28만㎡ 규모의 제조복합단지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상산곡동 일원 26만㎡ 규모의 물류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지구계획 변경 승인, 2024년 기업이전단지 착공, 2027년 최초 입주 전 기업이전대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시행자간 협의 및 주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기업이전단지 조성을 통해 타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하남교산 신도시가 경기동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환자 원스톱 진료기관 6000여 곳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 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총 6000여 곳의 원스톱 진료 기관과 3만여 개의 당번약국이 운영된다. 운영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의 원스톱 진료 기관·최소 3500곳 이상의 당번약국이 열리며,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 확보된 상태로 추석 당일에도 2300개 이상 가동된다. 한 총리는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24시간 의료 이용 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곳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환기 같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내 직원들에 도정 운영에 비판적 의견을 제시하는 ‘레드팀’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7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를 뒤집어 봅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관행, 관습, 관성을 깨는 도정을 해보고 싶다”며 “그런 노력에 힘을 보태줄 씩씩한 경기도청 직원이라면 ‘레드팀’에 꼭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레드팀’은 도정 전반을 ‘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도정 운영에 의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기 위해 김 지사가 신설한 도내 조직이다. 그는 “‘레드팀’은 기존의 사례, 전에 하던 방식, 이미 마련된 안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며 “도지사인 제가 먼저 ‘레드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격주로 오전에 회의를 하고 오찬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한 달에 한 번은 제가 직접 오찬에 참가해 ‘레드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수요일인 9월 14일까지 경기도청 ‘레드팀’을 모집하고 있다”며 “5급 이하 직원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투명 경영을 위해 마련된 ‘노동이사제’. 경기도는 2018년 조례 제정을 통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이사제 조례 해석의 모호성, 노동조합과의 갈등, 기관별 통합 운영 방안 부족 등으로 제도 정착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경기신문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도입 4년 차…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현주소 ② 허울뿐인 경기도 노동이사제…도입 4년, ‘거수기’→‘한 표’ 권한 인정까지 ③ 경기도지사 책무인 ‘노동이사제’…道, 통합 가이드라인 제시해야 <계속> “경기도지사는 도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 및 정착,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2에 명시된 경기도지사 책무다. 하위 항목에는 ‘도지사는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동이사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와 ‘도지사는 노동이사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대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기도에서 노동이사제 안착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대책을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