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부터 시대별로 흑인음악 채워 싸이·지코 제치고 각종 차트 올킬 각기 개성있는 솔로곡으로 담아 “이번 앨범 역시 방송활동 없다” 한 곡의 생명력이 짧은 인스턴트 음원 시대에 17곡을 채운 정규 앨범을 냈다. 그것도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별 흑인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지난 8일 5년 만의 정규 앨범인 4집 ‘솔 쿡’(Soul Cooke)을 낸 남성 중창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정엽, 영준, 성훈)의 이야기다. 접시에 카세트테이프를 풀어놓은 재킷처럼 흑인음악을 요리해 차려낸 ‘17첩 반상’ 같다. 이 앨범은 싸이와 지코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각종 차트를 ‘올킬’ 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악감상회를 열고 “앨범에는 서사가 들어 있어 전체를 들으면 하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CD를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있다던데 감성이 소멸해가는 것 같다. 요즘 복고가 트렌드이니 다시 그런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라고 정규 앨범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4집은…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사진작가인 빽가(본명 백성현·사진)가 포토에세이 ‘고마워요’를 출간했다. 9일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빽가는 지난 2008년 첫 포토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 이후 7년 만에 낸 두 번째 에세이 ‘고마워요’에서 뇌종양 투병과 수술을 통해 느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빽가는 “아프고 힘겨웠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주위의 많은 불우하고 힘겨운 사람들이 눈에 밟혔다. 그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이 책이 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에는 하늘, 바다, 사막 등 자연을 담은 사진이 담겼다. 또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아시아 첫 모델이자 작가로 발탁돼 작업한 사진들이 풍성하게 실렸다. 빽가는 가수로서도 여러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7집 타이틀곡 ‘대디’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대디’는 8일 오전(현지시간) 업데이트된 12월 19일자 빌보드에서 싱글차트인 ‘핫 100’ 97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행오버’에 이어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싸이는 ‘핫 100’에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올랐으며 ‘젠틀맨’은 5위, ‘행오버’는 26위까지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대디’는 ‘젠틀맨’이나 ‘행오버’처럼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기에 이번 ‘핫 100’ 진입은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디’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들었다. 라디오 에이플레이 횟수와 판매량·스트리밍 횟수를 합한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송즈’ 차트에서 12위,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즈’에서 6위,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즈’에서 5위,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스’에서 5위, ‘유튜브’ 차트에
개그맨 이혁재(42·사진)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소를 취하했다고 이혁재 측이 9일 밝혔다. 이혁재가 운영하는 공연기획사 HH컴퍼니는 고소인 이모 씨가 전날 경찰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HH컴퍼니는 “어려운 시기에 3억 원을 빌려준 이 씨에게 빨리 상환하지 못한 점은 거듭 죄송하다”라면서 “남은 2억 원은 성실히 갚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지인인 이씨에게서 사업 자금 3억 원을 빌린 뒤 1억 원만 갚고 나머지 상환을 미뤄 사기 혐의로 지난달 피소됐다. /연합뉴스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행복수업’ 개설 3주년을 기념하는 후원의 날 행사를 연다. 용인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한 ‘행복수업’ 프로그램은 ㈜한샘을 비롯한 다수 기업들이 후원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행복수업에 참여했던 부모들을 대상으로 ‘제1회 행복수업 수기 공모전- 엄마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 특별강연으로 전경원 행복한창의성연구소장의 ‘실생활 속에서 우리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을 진행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젊은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 등 4인의 연주자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오사카, 리옹, 하이든 등의 국내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연주팀이다. 이들은 하겐 콰르텟 제1바이올리니스트인 루카스 하겐으로부터 “놀라울 만큼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한다.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매혹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의 실력파 연주가들로 모든 콩쿠르 순위입상은 한국인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 ‘2015 제9회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받기도 한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브리튼의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를 비롯해 그리그의 ‘현악사중주 제1번 사단조, 작품 27’,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제14번 라단조, 작품810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 유료티켓 소지자 중 18일 공연인 클래식 ‘벨루스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에 대한 사전 전화예약자 선착순 100명은 무료로 벨루스콰르텟을 관람할 수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80-481-4000) /김장선기자 kjs
내일 道문화의전당 대극장서 공연 안갑성·이현 등 정상급 성악가 출연 ‘카르멘 환상곡’ 양성식 협연무대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가 펼치는 ‘슈트라우스&차이콥스키’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마스터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마련되는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유쾌함과 차이콥스키의 강렬함, 비제의 정열적인 음악으로 한해를 마무리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는 율리우스 로데리히 베네딕스의 희극 ‘감옥’을 토대로 빈 증시가 붕괴된 1873년을 배경으로 한다. 경제 공황의 그늘 아래 더 부각되는 상류사회의 가식과 허영에 대한 풍자가 화려한 왈츠와 폴카에 담겨 유쾌하게 펼쳐진다. 재산은 많지만 한량인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 남작과 남편의 재력만 보고 결혼한 그의 아내 로잘린데, 연예계로 진출하고 싶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하녀 아델레 등이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오를로프스키 왕자의 파티에 참석하며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그린다. 아이젠슈타인 역에 바리톤 안갑성, 로잘린데 역에 소프라노 박은주, 아델레
국립현대미술관 내년 6월6일까지 ‘멋의 맛-조성묵’展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6월 6일까지 과천관 제1원형전시실에서 현대미술작가시리즈 13번째이자, 조소 부문 3번째 전시로 ‘멋의 맛-조성묵’展을 연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멋의 맛-조성묵’전은 원로 조각가 조성묵의 대표작과 최근작을 조명하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메신저’ 및 ‘빵의 진화’ 연작 등 그의 대표작 90여점을 소개한다. 1940년 충남 대전에서 출생한 조성묵은 시류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 한국현대조소의 역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고령임에도 여전히 현역작가로 활동하며,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홍익대 미술학부 조소과에 재학 중이던 1960년 제9회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면서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조 작가는 한국의 현대 미술계에 처음 등장한 전위조각단체인 원형회와 대표적인 전위미술단체인 AG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 현대조각의 전위적인 흐름을 이끌어갔다. 1960~70년대 당
경기문화재단은 9일 오후 3시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중국 후난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과 공동기획사업으로 추진한 ‘2015 디자인&소셜이노베이션 캠프’ 프로젝트의 결과 공유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년간 중국 후난대 예술디자인대학에서 추진해 온 ‘디자인&소셜이노베이션 캠프’ 프로젝트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주요 기관의 사회적 디자인과 지역재생 사례발표, 경기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문화기획자·예술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소셜이노베이션 캠프’ 프로젝트는 후난대 예술디자인대학의 독창적인 사회적 디자인 및 지역 재생 사례로 중국 소수민족 마을 지역의 문화자원 리서치 및 공공디자인을 통해 소수민족 문화를 기록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시키는 프로젝트다. 이번 워크숍 기조발제는 프로젝트의 수장인 후난대의 지티에 교수와 장유위 교수가 맡는다. 또 경기문화재단의 ‘2015 노마딕아트페스타와 안정리 마을재생 사례’와 중국 후난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안성희 교수의 ‘디자인&소셜이노베이션 사례’, 일본 요코하마시 문화관광국 문화예술창조도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2015 만화 전시 지원’ 4차 전시로 ‘꼼짝달싹’展을 연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이번 ‘꼼짝달싹’전은 만화 전시 큐레이터이자 만화 일러스트 작가인 설지형, 안재정 작가가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명은 두 작가의 작품 속 물고기가 추위에 꼼짝달싹 못하고, 뱀이 사람에게 잡혀 꼼짝달싹 못하는 점에서 지어졌으며 설지형, 안재정 작가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 및 조형물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장 전체가 도심 속 아늑한 공간에 온 느낌을 선사하며, 작품마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 속에 인간의 근본적인 두려움과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숨겨져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성인들은 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재미가, 아이들은 만지고 그리며 체험할 수 있는 꽉 찬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310-301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