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7년만에 자체 제작 ‘비올레타’의 고뇌 그리는데 중점 러시아 출신 이리나 룽구 등 출연 테너 정호윤·바리톤 유동직 열연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 2005년 구노의 ‘파우스트’를 시작으로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피렌체의 비극’ 등에 이어 7년만에 직접 제작해 내놓는 작품이다. 오페라 애호가들뿐 아니라 누구나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라 트라비아타’를 선정했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게 시대와 공간적 배경도 현대화 했다. 2010년 오페라 연출상을 수상한 장영아 연출가는 음악적 완성도에 묻혔던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레타’의 고뇌를 드러내는데 힘을 쏟았다. 프랑스 파리 환락가의 화려한 매춘부로 명성을 날렸지만 실제로는 멸시
과천 추사박물관이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5 가을 특별기획전 ‘정벽 유최관’전을 연다. 박물관은 전시를 통해 추사서화파와 교유한 정벽 유최관(1788~1843)을 국내 최초로 집중 조명한다. 정벽 유최관은 자하 신위와 함께 1812년 북경에 연행을 함께 다녀온 학자로 추사 김정희와 옹방강의 아들 성원 옹수곤 4인의 교유를 기려 자신의 당호를 ‘성추하벽(星秋霞碧)’으로 지어 한중 교류사의 빛나는 한 장으로 기록됐다. 그는 대나무를 잘 그렸고 글씨를 잘 썼다는 점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기획전을 통해 19세기 추사나 자하는 물론 동번 이만용, 형암 김훈, 박제가의 아들 박장암, 정학연 등과 폭넓게 교유를 했음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는 정벽가의 선조들, 정벽의 연행(燕行), 추사와 정벽, 정벽과 그의 친구들 등 4부로 나눠 6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제2부는 자하 신위와 함께 1812년 연행한 정벽 유최관 관련 유물이다. 북경까지의 루트를 적은 ‘연행노정기’, 옹수곤이 정벽에게 보낸 시고(詩稿)와 벽낭간관 편액, 강덕량의 발문이 있는 진한대의 와당 탁본 등은 연행 관련 유물로 조선과 청나라 문인의 교류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다. 제3부 추사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즈와 떠나는 6일간의 여행-OCTOBER JAZZ’를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과 썬큰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재즈 무대를 만날 수 있는 OCTOBER JAZZ 공연은 ‘여행’을 콘셉트로 6일 동안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서로 다른 느낌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한다. 3일간은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면서 인지도를 얻은 3팀이 소극장에서 ‘만원의 행복’ 콘서트를 펼치고, 넷째 날부터는 보다 쉽게 대중적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팀이 출연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참가자로 인기가 높은 ‘캐코 포르나렐리 트리오’를 비롯해 세계적인 재즈보컬 잉거마리의 한국투어 세션 연주자인 ‘박윤우 트리오’와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로 애니메이션을 재즈로 편곡한 ‘피아니스트 이지연’, 그리고 ‘아희’, ‘전용준 콰텟’, ‘박라온 트리오’ 등 K-Jazz의 현재를 살펴볼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5 하반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경기 팔경과 구곡-산·강·사람’과 연계한 인문학 특강 ‘경기풍경’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는 소상팔경과 무이구곡도를 비롯해 경기도를 그린 옛 그림과 근·현대 풍경화, 20세기 한국문학, 대중음악 등을 살펴보며 경기도의 인문지형을 다각적으로 접근해 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원복 전 경기도박물관장, 고연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이지누 기록문학가, 장석주 시인 겸 인문학 저술가, 이준희 대중문화평론가,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등 한국미술과 음악, 문학의 전문가 6명이 강사로 나선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상반기 민화 컬러링에 이어 민화를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실습해 보는 ‘민화 기초 실기반’으로,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진행된다./김장선기자 kjs76@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새로운 변화의 시작, 문화도시 부평’을 주제로 ‘2015부평문화포럼’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내년부터 부평구에서 시작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방향성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고민해보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부평구가 대상도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37억5천만원을 들여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업완료 시점을 전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 심의에 통과되면 공식적인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2015 부평문화포럼’의 1회차는 13일 문화도시 사업의 정책방향 및 사례, 2회차는 오는 27일 ‘문화도시의 자생적 운영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3회차는 다음달 10일 왜 부평 음악·융합도시인가?, 4회차는 같은달 24일 문화도시 부평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옥진 대표는 “이 포럼이 부평구민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부평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부천문화재단은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 시민의 생활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밴드연습실을 무료로 대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관장소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 소사어울마당 밴드연습실로,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소사어울마당은 내부공사로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3곳 모두 건반, 드럼세트, 앰프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은 청소년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h.bcf.or.kr)와 부천시 생활문화지원센터 카페(cafe.naver.com/vieart)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음악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활동거점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 032-320-6359, 032-625-8347)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경기여협)는 오는 27일까지 수원과 안산, 안양, 김포, 시흥 도내 5개 시에서 ‘경기여성 인재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여성 인재를 발굴해 여성의식 및 성주류화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목적으로 계획된 이 사업은 성평등과 사회참여에 관심있는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주류화, 다문화, 여성정치, 리더십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은 “올해부터 양성평등 기본법이 7월 1일 시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다고 하지만 우리사회가 보다 실질적인 성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대표성 제고, 여성임원비율확대, 남녀간 임금격차 해소 등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많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 무릎 관절염 최근 들어 노인병으로 여겼던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20~4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수는 243만 명으로 조사됐고, 이 가운데 40대 이하 환자가 무려 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1명은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인 셈이다. ◇20대 퇴행성 관절염 증가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아 20대 퇴행성 관절염 증가는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다이어트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문제는 빠른 속도, 높은 점프력, 재빠른 회전력 등을 요구하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다. 구체적인 예로 여성은 점프 후 착지하는 동작에서 두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다리를 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무릎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을 가져오기 쉽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가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연골이 완전히 손실돼 관절의 모양에 변형이 생겨 다리가 휘거나 걸음걸이마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가만히 있어도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
■ 고위험 임신 고위험 임신은 말 그대로 임신을 하면 위험해지는 임신부에서의 임신으로 엄마나 아기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크고 분만 전후 합병증이 정상 임신 보다 높은 경우의 임신이다. 어떤 경우가 고위험임신에 해당될까? 임신을 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요인을 찾아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35세 이상의 고령임신 35세가 넘어가면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 당뇨 등의 성인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커지고, 임신 중 합병증인 자연 유산, 절박 유산, 전치 태반, 태반조기박리, 조기 진통, 양막조기파수, 융모양막염, 다태 임신, 양수 과소증, 양수 과다증, 자궁경관무력증, 임신 중 자궁 근종, 산전 빈혈, 비정상태위 등 임신 중 동반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수술적 분만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수술 및 마취로 인한 각종 합병증의 발생이 커진다. 태아에서는 저체중아, 자궁내태아발육저하, 거대아, 선천성 기형, 염색체 이상, 자궁내태아사망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신생아의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증가와 주산기 사망률도 증가한다. 염색체 이상 중에 가장 발생이 많은 다운 증후군의 발생율도 엄마의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인천시립박물관의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7번째 무대가 오는 11일 오후 4시 1층 석남홀에서 아보비태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2월 13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9회에 걸쳐 무료로 열린다. 이번 10월 공연에는 아보비태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 20세기 프랑스의 중요한 작곡가 끌로드 드뷔시의 아름다운 음악이 그림으로 표현되는 ‘일러스트로 듣는 드뷔시-달을 사랑한 삐에로’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삐에로, 달 등 드뷔시가 즐겨 사용했던 주제들과 함께 그림의 색채미와 언어의 상징성을 통해 단순히 감상을 넘어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아보비태 챔버 오케스트라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Arbor Vitae(아보비태, 생명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를 통해 음악과 삶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주축이 돼 모인 단체다.(문의: 032-440-6735)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