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서정원(47) 감독이 수원과 재계약 전에 일본 J리그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옵션 1년을 포함해 2020년까지 수원을 이끄는 재계약을 체결한 서 감독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에 재계약 관련 내용이 언론에 난 이후 여러 팀에서 제안이 들어왔다”며 “그중 일본에서도 좋은 조건의 몇 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팀이 어느 곳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수원과 재계약한 이유에 대해 “내가 감독을 한 이후 선수단 효율화를 위해 선수들이 연봉이 삭감되는 속에서도 많이 희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내가 다른 팀에 가버리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들이 재계약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지난 2013년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서 감독은 “처음에 감독이 됐을 때 수원은 큰 팀이었고 ‘잘 끌고 갈 수 있을까’라
다음 달 예정된 축구대표팀의 국내 평가전이 ‘승리의 땅’ 수원과 울산에서 각각 열릴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0일 콜롬비아, 같은 달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각각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자치단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10일 오후 8시 국제축구연맹(FIFA) 13위의 콜롬비아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한국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2승2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데, 1996년 11월 23일 수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4-1 완승을 했다. 당시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2골을 넣었고, 김도훈 울산 감독과 박태하 옌볜(중국) 감독이 각각 한 골씩을 사냥했다. 신태용 감독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56분을 뛰며 3점 차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마지막으로 열렸던 작년 10월 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때는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의 득점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신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23)이 올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22일 프랑스 메스 스타드 생생포리앵에서 열린 리그앙 메스와 원정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4분 나임 슬리티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권창훈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은 뒤 아크서클 인근에 있던 슬리티에게 패스했고, 슬리티가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디종은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그는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고, 지난 1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한동안 부상 여파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권창훈은 지난 15일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메스 전에서 시즌 세 번째 공격포인트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황재균 계약설’에 대해 “영입 검토 대상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케이티는 최근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7시즌을 보낸 황재균이 케이티와 거액 연봉을 받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외국인 선수 문제를 먼저 정리한 뒤 FA 영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케이티 관계자는 “지난 6월 조니 모넬을 대신해 새롭게 영입한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재계약 여부를 먼저 검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올해 6월부터 케이티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타율 0.301, 18홈런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관계자는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큰 편이지만,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검토해볼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가 결정되면 전력을 강화할 포지션을 두루 살펴보고 FA 영입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우수한 FA가 많이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 FA 시장이 정식으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써 FA 계약을 확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민수기자 jms@
두산-기아 36년만에 첫 KS 격돌 포스트시즌선 30년전 한차례 뿐 KIA, 8년만에 통합우승 노려 두산, KS 3연패로 왕조건설 꿈꿔 양팀 투타 백중세 가을야구 빅뱅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전통의 명가가 2017 KBO리그 마지막 가을무대를 달군다.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와 ‘왕조 건설’을 꿈꾸는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1, 2차전(25·26일)은 광주, 3∼5차전(28∼30일)은 잠실에서 격돌하는 두 팀은 이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다시 광주로 이동해 6, 7차전(11월 1·2일)을 벌인다. ◇ ‘단군 매치’ 호랑이 vs 곰, 36년 만에 첫 KS 대결 = 오랜 역사를 지닌 두 팀이지만,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처음이다. KIA가 해태 시절 포함 10번, 두산이 OB 시절 포함 5번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서 마주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맞대결도 30년 전인 1987년 플레이오프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해태는 3승 2패로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
수원 삼성 조나탄이 21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페널티킥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FC서울과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상위 스플릿(1~6위)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나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2015년 6월 이후 슈퍼매치에서 10경기 무승(무5패)에 그친 수원은 15승12무8패, 승점 57점으로 4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했다. 조나탄은 시즌 2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올 시즌 3차례 슈퍼매치에서도 1무2팰 역세였던 수원은 이날 승리했다면 서울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 리그 3위로 뛰어오를 수도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염기훈과 조나탄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슈퍼매치답게 경기 초반부터 공방이 펼쳤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수원 이용래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린 수원은 전반 13분과 21분 서울 데얀과 윤일록에게 슈팅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서울 데얀에게 허용한 헤딩슛을 골키퍼 양형모가 가까스로 쳐낸 데 이어 4분에는 데얀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 홈 리버플戰 출격준비 올시즌 공격포인트 침묵 깨기 절실 기성용 스완지, 레스터와 홈경기 부상복귀 첫 선발출전 여부 주목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맞대결에서 무척 짧은 시간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25·토트넘)이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다시 도전한다. 손흥민은 23일 자정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초반인 9월에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으나 올 시즌엔 초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당한 팔 부상의 여파가 있었지만, 개막 이후 약 두 달 동안 정규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그나마 지난달 14일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노골 신세’는 벗어났다. 그는 지난 14일 AFC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메시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홈 경기에서 유럽클럽대항전 100호 골을 작렬했다. 그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13골)에 이어 두 번째로 100호 골을 기록했다. 100호 골 달성은 한발 늦었지만, 단 123경기 만에 100득점을 올려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경기당 무려 0.81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의 100호 골은 여러모로 의미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상대 디미트리 니콜라우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제라드 피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메시의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 슛과 후반 19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뤼카 디뉴의 쐐기골로 3-1 완승을 걷고 3연승으로 D조 선두를 지켰다. /연합뉴스
청각 장애 선수들의 경기를 지원해야 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항공권 구매 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겼다가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반면 업체는 1억 1천만원에 가까운 연맹의 비용을 유용했다. 결국, 선수들은 예정보다 훨씬 긴 항공시간을 감수해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아직 일비조차 받지 못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연맹을 부실하게 관리해 데플림픽(청각장애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017 삼순 데플림픽 참가 선수 70명은 대회가 열리는 터키 삼순을 다녀오는데 5차례 비행기를 환승해야 했다. 기존 계획에 따르면 비행기를 2차례만 갈아타면 됐지만, 연맹이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해 선수들은 환승하는 데만 10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총 비행시간도 애초 계획했던 39시간 15분보다 15시간 이상 더 늘어나 무려 54시간 35분(왕복기준)이나 걸렸다. 인천에서 삼순까지는 3회 환승 끝에 30시간 25분이 걸렸고, 삼순에서 인천까지는 2회 환승을 하고 24시간 10분이 소요됐다. 선수들이 삼순으로 출발하기로 한 날(7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