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용운장학재단과 손잡고 국어학 및 한국학 분야 신진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위한 ‘용운연구교수’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는 ‘용운연구교수’ 1인을 선발해 학술 연구를 지원하게 되며, 용운장학재단은 2년간 매년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홍로 용운장학재단 이사장, 홍인기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고봉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인문학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홍로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인 고(故) 조락교 회장은 한국어와 문학, 민족문화 연구에 깊은 뜻이 있었다”며 “경희대학교의 인문학 교육 철학이 우리 재단의 설립 취지와 닮아 있다. 이번 협약이 학문 후속세대를 키워내는 연구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인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지원금이 연구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지원받는 연구자가 적극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봉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
부천시는 지난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온마음 AI복지콜’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AI 기반 복지행정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내 시·군 담당자와 관계 기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공 부문 AI 활용 성과와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AI콜봇이 시민에게 복지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상담과 서비스 신청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비대면 AI 인지건강 단축검사를 함께 운영해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예방 중심의 복지 지원체계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복지정보 전달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례를 중심으로 성과를 발표했으며, 행사장 내 성과 체험부스에서 ‘온마음 AI복지콜’ 시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유회는 부천시의 A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부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이임 지휘부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임명된 신임 대장 및 부대장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호 군포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최계선 군포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완기 대야남성의용소방대장, 한종수 산본시장의용소방대장 등 총 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소방서는 이임 대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임 지휘부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견착식을 진행해 책임과 역할을 공식화했으며, 의용소방대 기(旗) 이양을 통해 ‘군포를 지키는 약속’을 다짐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우리 이웃 가까이에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군포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서도 원팀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김포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간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추진 내용으로는 산업시설(공장), 주거시설, 생활 환경(자동차, 야외 등)업체 등이다. 이는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소방서는 공장 밀집 지역과 노후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방화문 폐쇄 상태 점검과 화재안전 물품 3종(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멀티탭)을 보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벌인다. 또 생활 환경(자동차, 야외 등) 주변 화재 사각지대 점검과 ‘1차량 1소화기 비치’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손용준 김포소방서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도 특수협 주요 규제개선 활동 및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특수협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특수협 임원진은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관련 대응 활동 ▲경기연합-환경부 회의 ▲규제개선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 전개 등 2025년도 규제 개선을 위한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으로 ▲특수협 정책협의회 대면회의 추진 ▲하수처리시설 지원비 현실화 추진 ▲유관기관 주무 부서와의 업무연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대로라면 남양주는 중첩규제로 인한 세수부족으로 인구가 증가할수록 자립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하수처리 기술 발전을 외면한 규제완화 정책 또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감이 떨어질 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7개 시군 의회와 특수협, 시민들이 규제 개선을 위한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며, 남양주시의회도 앞장
시흥시는 거북섬과 배곧, 정왕동, 안산 반달섬과 서해선 원시역을 잇는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안산 525번 노선을 운송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거북섬과 배곧, 안산 반달섬을 연결하고 원시역 환승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시는 배차간격을 줄이고 연계 노선을 보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안산시 관할 500번 노선을 바탕으로 계통번호를 변경하고, 운행 구간을 배곧 생명공원까지 연장한 노선이다. 배곧 생명공원을 기점으로 배곧 중심상가, 오이도역, 거북섬, 안산 반달섬, 원시역, 고잔동을 고쳐 고잔역까지 운행한다. 이에 따라 거북섬과 배곧에서 안산 주요 지역과 서해선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시흥시 관할 33-1번 노선이 담당하던 거북섬동~오이도역 구간을 포함해 운행함으로써, 노선 조정 과정에서도 거북섬 일원의 대중교통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 33-1번 노선은 미운행되며, 대체 노선인 525번 운행으로 배차간격은 40~80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하고, 이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소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 과정을 거쳐 전국 총 50곳이 선정됐고, 2025년 하반기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소해 2026년 1월 현재 남양주센터를 포함해 총 2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센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의 협력을 통해 화도읍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설치됐으며, 향후 예정된 도서관 내부공사 기간에는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협조로 인근의 대체 공간에서 센터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기주도학습센터장, 학습 코디네이터, 운영 매니저가 상주하면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관리·운영한다. 남양주센터 운영 대상은 2026학년도 중학교 1~3학년으로, 학생들은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학습코칭을 받으면서 EBS의 AI 학습관리 시스템 및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가게 된다. 개소 1주차에 소그룹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2주차부터 학습진단검사, 심리진단검사 및 개별 기초상담을 실
남양주시는 ‘2026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전문 사서를 배치하고 운영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문화환경 취약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순회하는 전문 사서를 배치해,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서문화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작은도서관 간 연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순회사서 운영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시는 1월 중으로 순회사서 채용을 완료하고 2월 초 실무 교육을 거쳐 현장 배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운영 성과를 종합해 향후 작은도서관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전문 사서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우리가 전혀 모르는 아프리카 언어, 이를테면 탄자니아 등지에서 쓰이는 스와힐리어(Swahili)를 듣고, 그 말의 소리에서 어떤 느낌을 가진다면 그것은 얼마나 유효한 느낌이 될 수 있을까. 생판 모르는 말소리를 듣고 어떻게 그 의미에 다가갈 수 있겠는가. 설령 어떤 느낌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임의적인 반응에 지나지 않아서, 그 느낌을 일반화하여 공감을 요청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소리가 동물의 모양이나 소리를 나타낼 때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아프리카 구전 동화를 국내에 알리는 동화책이 나왔을 때, 아프리카 동물들의 움직임과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 아프리카 사람들의 실제 말 그대로 소개되었는데, 필자의 느낌으로는 상당한 공감이 갔다. 물론 여기에는 코끼리나 사자나 하마나 원숭이 등을 동물원에서 보았던 나의 감각적 경험이 작용하였을 것이다. 예를 들면 스와힐리어에서는 사자의 포효를 ‘응구루마(nguruma)’라고 한다든지, 몸집이 큰 동물이 쿵쿵 발을 구르는 걸 ‘삐가 두무 두무(piga dumu dumu)’라고 한다든지, 원숭이 등이 껑충껑충 뛰는 형용을 ‘꾸루카루카(Kurukaruka)’라는 음성 상징으로 나타내는 것은, 이들 말소리를
김보라 안성시장이 주민 민원이 제기된 후 즉각 현장으로 향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며 ‘현장 우선 행정’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서운면 북산리 일원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진동, 안전 문제, 농업 피해 등 주민들이 호소해 온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열린 서운면 정책공감토크에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행정의 대응 속도를 스스로 증명한 행보다. 이날 현장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서운면 북산리 등 7개 마을 이장단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소음·진동 발생 지점, 토사 유출 피해 현장, 국지도 57호선 용·배수로 훼손 구간 등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어 열린 현장사무실 회의에서는 시공사의 공사 현황 설명과 함께 민원 개선 방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그간 겪은 피해와 불안을 직접 전달했다. 김 시장은 논의 과정에서 “피해 발생 여부를 행정이 먼저 확인하고,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