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홍대·대치·청담 삼성스토어에 2025년형 삼성 OLED TV와 스위치2를 비치하고 고객이 대표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체험 가능한 타이틀은 ‘마리오 카트 월드’와 ‘동키콩 바난자’ 등이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패널을 적용했으며,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를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핵심인 콘솔 게임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AI가 장르별 영상과 음향을 조정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지원, 3세대 AI 4K 프로세서 등 프리미엄 사양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체험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체험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삼성닷컴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응모 고객이 삼성 OLED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만 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콘솔 게임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당신들에게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표창을 드립니다.” 김포소방서가 지난 24일 풍무역 스타벅스 DT점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5명에게 하트세이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는 심정지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벌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여식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소생 및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민간인 자긍심 고취 ▲세이버 수상자 및 응급환자 소생 사례 적극 홍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 유도 홍보 ▲총 8점(유공자 도지사 표창) 중 참석자 5명에게 표창 수여 등이 있다. 유해공 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는 단 1분 1초가 생사를 가른다”라며 “이번 사례처럼 시민이 적극적으로 응급처치에 나서 생명을 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 또는 취득해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임차인의 거주 기간을 보장하고 임대료 인상을 제한해 공공 주택의 성격을 갖는다. 통합심의위원회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승인 등 관련 주요 사항을 검토·심의한다. 위원회는 도시, 교통, 산지, 에너지, 재해, 교육, 경관, 건축, 환경 등 전문가 24명(위촉직 20명, 당연직 4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사업자는 기존 도시계획, 광역교통계획, 교통영향평가, 산지이용계획, 에너지사용계획, 재해영향성 검토, 경관계획, 건축심의 등을 각각 심의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통합위원회가 출범하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 등 관련 사항을 한번에 심의·조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통합심의위원회 심의가 이뤄지면 개별 위원회를 별도 거치지 않아도 돼 행정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통합심의위원회는 주거 안정뿐 아니라 민원인의 행정
평택시는 경기 남부를 대표할 새로운 문화시설인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열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향유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평택아트센터는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3년 간의 공사 끝에 마침내 12월 준공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에 자리한 평택아트센터(평택시 고덕로 310번지)는 1301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2만㎡, 건축연면적 2만 4477㎡(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공연장으로 건립돼 1318석 대공연장과 305석 소공연장으로 구성, 다양한 규모의 형태의 공연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이뤄졌다. 시는 특히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이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가변 음향시스템을 갖춰 음악성과 명료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대공연장의 경우 슈박스 변형형 홀 구조와 자작나무 어쿠스틱 패널, 확산형 곡면…
미래에셋증권이 대만 주요 IT·반도체 기업을 초청해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대만 CORE 3 코퍼레이트 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산업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만의 주요 IT·반도체 기업인 Hon Hai(폭스콘), ASPEED Technology, Compal Electronics 등 ‘대만 CORE 3’ 기업이 참석해 Apple, NVIDIA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트러스톤, 마이다스 등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참여해 활발한 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계 증권사가 대만 주요 IT 기업을 공식 초청해 국내 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지난 5월 10일 개막한 추사연합전 ‘추사를 품다’와 연계해 진행된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추사의 서론과 서예 세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 발표자인 이완우 교수는 ‘추사 김정희의 해서(楷書)’를 주제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추사 김정희의 초기 해서 작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서예가 박덕준은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 -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추사 김정희의 서법(書法), 즉 글씨를 쓰는 방법과 표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상모 교수는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을 주제로, 근대 미술평론가 김복진(1901~1940)과 김용준(1904~1967)이 추사체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하였는지를 살펴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 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추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AI가 교실의 풍경을 바꾸며 학습의 패턴 변화와 진로의 방향이 달라지며 학교 역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하남시청에서 ‘AI시대에 맞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및 진로설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남한고가 2026학년도부터 추진할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 운영 방향이 공개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고교혁신 정책으로,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학생 개개인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융합과학, 인문학적 사고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오성애 교육장 등 지역 교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BS 입시 대표 강사 정제원 교사가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대입 전략과 진로 설계 노하우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학습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애 교육장은 “AI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
부천시는 지난 26일 원미구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909년 하얼빈 의거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시민들과 함께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광복회 부천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약 90분간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부천유스콰이어가 동요메들리와 ‘그대 있는 곳까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선보였고, 부천오페라단은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안중근 의사 약전 보고,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안중근 노래’, ‘독립군가’를 제창한 뒤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중근 의사는 116년 전, 하얼빈에서 조국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며 “부천시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안중근 의사의 뜻을 시민주권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09년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고, 현재는 역사·문화·교육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매년 3월 26일 순국일…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벤트가 고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KB국민카드는 KB Pay 쇼핑 내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에서 진행한 응원 댓글 이벤트가 4583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전통시장, 제과점, 두부가게, 로컬푸드 등 업체를 이용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기면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소상공인에게 “정직한 먹거리 감사하다”, “대기업과 경쟁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줘 고맙다” 등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 중 우수 댓글을 남긴 31명에게는 소상공인이 직접 준비한 랜덤박스(호두티, 참기름, 벌꿀스틱, 춘천 닭갈비 등)가 전달됐다. KB국민카드는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응원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소비와 상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연말을 앞두고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공급 훈풍’이 불고 있다.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203가구로,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4개월간 월평균 1만 3000여 가구 수준의 입주가 이어졌던 데 비해, 11~12월에는 각각 2만 가구 이상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 3321가구로 전월(1514가구)보다 약 9배 늘어난다. 서울만 놓고 보면 7242가구가 입주를 앞두며 올해 월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르엘’,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등 정비사업 대단지의 입주가 물량 증가를 이끌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오산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1532가구), 평택 ‘포레나평택화양’(995가구) 등이 새 아파트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내 ‘신검단중앙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1049가구)가 11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888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월 대비 약 10% 줄었다. 충북(4010가구)이 가장 많으며, 충남(1474가구), 대구(1204가구), 경북(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