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된 목표로 삼고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한금융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 조성’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목표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전 그룹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신한금융이 가장 신뢰 받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 하에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아울러 지난달 신설한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진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 및 그룹사 간 소비자보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꼽히는 오징어가 어획량 감소의 영향으로 금(金)징어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대전'을 열고 생물 오징어 할인 판매에 나섰다. 20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오징어 소매가격은 1kg에 4300원으로 전년 동기(3400원) 대비 26.5% 올랐다. 이처럼 오징어 가격이 치솟은 이유는 어획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연간 약 20만톤(t) 가량 잡히던 오징어는 2017년 어획량이 10만t 밑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3만여 톤으로 대폭 줄었다. 강원도의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동기(1360t) 대비 60% 이상 감소했으며, 3년 평균치인 2917t의 약 30% 가량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한다. 우선 수온의 변화로 인해 오징어 어장이 북한 해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한에서 잡을수 있는 오징어 양이 감소했다. 현재 러시아 해역까지 가야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오징어자원의 남획도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어선들이 북한해역에 들어가 새끼오징어까지 남획하는 바람에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외 어선세력들이 어로기술이 발
정부의 '주류 할인 판매 허용 조치'에도 뚫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소주 5000원 선이 무너졌다. 국세청이 내수 진작을 위해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 등을 가능하도록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광범위하게 적용키로 하면서다. 이미 경기 수원시 한 음식점에선 2000원 소주가 등장해 소매점의 술값 할인 경쟁에 불이 붙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주말 본지 기자가 직접 찾은 수원시 인계동 소재 A 횟집에서는 소주가 2000원에 상시 판매되고 있다. 가게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그 중엔 저렴한 소주 가격에 일부러 찾아왔다는 손님도 있었다. 2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밖에서 술을 마시면 아무래도 술값이 부담되는데, 2000원이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마실 때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이라며 "지하철역과 식당이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다른 식당이랑 병당 3000원씩 차이가 나는 걸 생각하면 그깟 거리가 대수겠냐"고 말했다.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주변 상권에서도 저렴하게 소주가 판매되는 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병 수나 시간제한, 기간이 정해진 이벤트성에 불과했지만 주류를 1500~2000원에 판매해 고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이달부터 일반 음식점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이번 주 목요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권은 중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해진 데다 물가도 비교적 안정을 찾은 만큼,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p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차와 가계대출 문제까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3.5% 수준으로 지난 1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네 차례 연속 동결됐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지난 2·4·5·7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과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만큼, 한은이 소비·투자 위축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중국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중국 경제가 위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으로 중국의 경기 침체는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우리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한·미 금리 역전 현상 자체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발생한 실물경제 충격으로 불안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발표한 '한·미 금리역전기 환율 변동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제시하기 시작한 1999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 한·미 금리 역전이 있었고, 이 기간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실제로 제1차 금리 역전기(1999년 6월∼2001년 3월), 2차 금리 역전기(2005년 8월∼2007년 9월)에는 금리 격차가 벌어질수록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3차 금리 역전기(2018년 3월∼2020년 2월)와 4차 금리 역전기(2022년 9월∼)에는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큰 폭의 환율 변동은 없었다. 대한상의는 오히려 금리 역전 그 자체보다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잡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실물경제 위기로 전이될 때 환율 불안이 커진다는 것. 실제로 1차 역전기 후반부에 '닷컴
국내 대표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개막행사 및 정책설명회 ▲전시관 ▲핀테크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소프넨두 모한티 싱가포르 통화청(MAS) CFO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사와 기조연설을 통해 핀테크와 금융산업 미래를 전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행사 후엔 올해 핀테크 관련 금융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 ‘핀테크 정책을 듣다’가 진행된다. 정책설명회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서울, 부산, 전북)가 함께 참여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정책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특화해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핀테크 세미나에선 ▲지급결제 ▲보안기술 ▲데이터 활용 ▲금융회사 협업 및 해외 진출 등 총 12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 534건에 대해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제7회 전체 회의에서 627건을 심의하고, 534건에 대해 전세 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의결했다. 상정 안건 중 93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등에 해당돼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9건으로, 8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 사기 피해자로 재의결 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 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3508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672건(누계)이다.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 사기 피해자 등(특별법 2조4호 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및 소명 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한편,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 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외국인(재외동포 및 그 외…
쿠팡에서 생활용풍기업 크린랲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쿠팡은 2019년 7월 양사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만 4년 만에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과 크린랲은 앞으로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의 인기상품을 빠른 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크린랲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윈-윈'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크린랲 제품들은 쿠팡에서 8월 부터 순차적으로 로켓배송으로 판매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을 이마트에 반납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마트가 올 추석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한다. 고객이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냉장 보냉가방은 신세계 상품권 5000원, 냉동 보냉가방은 신세계 상품권 2000원으로 환급해 준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전문업체에서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축산 선물세트 포장에 재사용될 예정이다. 보냉가방 회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자세한 품목 및 행사내용은 전국 이마트 축산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 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유기견의 원활한 해외 입양을 돕기 위한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 캠페인 '플라이 투개더'를 진행한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해외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입양된 국가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라는 의미의 'Together'와 '개'의 합성어를 담은 '플라이 투개더'로 이름 지어졌으며, 유기견 지원단체웰컴독레스큐, 동물권단체 케어, 한국리트리버레스큐와 함께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적립금과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선불카드를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 캠페인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