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읍 일대 주민들은 수십 년째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한 주민에 의하면 “창문을 여는 것은 고사하고, 날씨가 좋아도 산책 한번 하기 힘든 생활을 수 십 년째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버랜드에 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돼지농장이 밀집된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축산 악취 때문이다. 더욱이 이곳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도 있다. 이에 용인시는 축산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는 축산 악취저감대책의 하나로 반입차량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농도의 유입기준을 마련,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공공처리처리장을 효율적으로 관리ㆍ운영하기 위해 사용료를 현재 t당 1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용인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정부(환경부)가 ‘공공처리장에서 처리하는 가축분뇨에 대해서 원가분석을 통해 현실화율을 적용하되 최소금액을 t당 6천원 이상으로 하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용인시의회는 지난 22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처리장’ 사용료 인상을 담은 조례안을 부결했다. ‘인상액이 너무 과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 이유였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어려서는 수많은 꿈을 꾸던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선 ‘네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원인은 진로교육보다 일단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입시교육에만 치중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덕분에 대학 진학은 했으나 학과 공부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서 혼란을 겪거나, 막상 대학 졸업반이 되어서 진로를 고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직업 환경까지 크게 바뀌면서 성공과 안정이 보장된 직업군은 거의 붕괴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군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높은 청년실업률 때문에 청소년 시기부터 탄탄한 진로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12월 23일에 시행되기 시작한 진로교육법이 긍정적인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실제로 입시 준비에만 몰두해온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지 싶다. 그러나 진로교육이 단순히 직업교육에만 머무르면 곤란하다. 진로란 단순히 직업을 구하는 의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직업(職業)은 좁게는 ‘생계를 유지하고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
丙申年 의미… 과거와 신년운세 2016년 새해는 병신(丙申)년이다.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병신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로 시끄럽다. 60갑자(六十甲子)의 33번째인 병신년과 비속어인 병신년의 발음이 겹쳐 이를 보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다. 2016 병신(丙申)년의 병(丙)은 10개의 천간(天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중 세 번째 글자이고, 신(申)은 12개의 지지(地支)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중 아홉 번째 글자이다. 동양학의 근본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다. 모든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음양과 오행으로 분석해 해석하는데, 2016년 병신년을 분석하면 병(丙)은 오행으로는 화(火), 즉 불에 해당하고 음양으로는 양(陽)에 해당한다. 세 번째 천간인 병(丙)은 양화(陽火)로서 커다란 불, 태양과 같은 존재이고, 나무가 싹이 트는 갑(甲)과 을(乙)의 단계를 지나 꽃이 활짝 핀 단계를 병(丙)이라 한다. 아홉째 지지인 신(申)은 음양으로는 양(陽)이고 오행으로는 금(金)이며 열두띠 동물로는 원숭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병화(丙火)와 신금(申金)의
생태하천 안양천, 또 한 번 변신 안양의 젖줄이자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제2의 안양천살리기’ 사업이다.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쉬고 싶고 걷고 싶은 깨끗한 푸른길’, ‘홍수·가뭄걱정 없는 안전한 안양천’, ‘시민이 함께하는 안양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제까지의 안양천살리기가 맑은 하천으로의 복원이 중심이었다면,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살아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 하천변 산책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2의 안양천살리기 그 첫 단계로 노후한 하천변 산책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계에서 군포시계까지 좌안과 우안을 합쳐, 총연장 7.5㎞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금년 10월 우안인 충훈부∼서울시계 기아대교까지 3.2㎞구간에 대한 정비공사를 마친 가운데 현재 안양천 보령교~구군포교(1.2㎞) 구간을 정비중이며, 좌안인 안양철교∼호계대교(3.1㎞)는 내년중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는 기존 자전거 길 중심이었던 것을 흰색 실선으로 산책길과 자전거 길을 분리해 놓음으로써 안전성을 기한 것이
여주시가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세종대왕의 창조와 애민정신 등 뛰어난 지혜와 업적을 본받아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해 여주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를 유치,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을 만나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과 명품 여주 건설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도시·농촌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올 상반기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 경기동부권 동반성장 길 ‘활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경제 요충지로 급부상 서민생활 안정·미래성장 동력 확보 ‘돈 버는, 돈이 도는 여주’ 조성 전철개통 따른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올 상반기에 경기 동부권의 신성장동력인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이는 여주시가 수도권 변방의 탈을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전철을
평택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2월11일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단지 분야로는 최초로 추진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와 BOO(Build Own Operate)가 혼합된 민간투자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고덕 삼성·진위 LG 산업단지와 고덕 국제화 지구 개발사업,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연계해 전략적으로 분석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단지를 단순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관광, 쇼핑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복합 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평택호 관광단지의 그동안의 추진경위와 향후 계획을 들여다봤다. 문화·체험·관광·쇼핑까지 원스톱 관광휴양지로 조성 순수 민간자본 유치 약 1조8천억원 투자 지역 활성화+균형발전에 경제 파급효과 4조7천억 기대 연평균 20억원 세수증대 1만2천여개 일자리창출 전망 평택호 관광단지 추진 경위 평택호 관광단지는 바다와 호수가 연계된 평
수원화성, 9월까지 107만명 발길 ‘국궁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한산성, 왕조 대피 조선왕실 보장처 올해 세계유산센터 변경… 전담팀 구성 유산의 지속가능성 보장 방안도 필요 북한산성, 조선 사회 열망 방위시설 국립공원 지정 원형 잘 보존된 장점 1637년 병자호란 이후 조선은 수도방어체계를 개시하며 한양을 둘러싼 대규모 산성 21개를 축조한다. 이중 서부 강화도, 동부 남한산성, 남부 수원화성과 북부 북한산성까지 전략적 요새 4개가 완성된다. 성곽유산은 지역 환경, 시대별 기술수준, 사회제도와 정치조직 등을 반영한 총체적인 실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때문에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각각 1997년과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한국 성곽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것’으로 정의한다. 경기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세계유산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그려보고 등재를 계획하고 있는 북한산성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 정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광도시 도약 수원시가 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4대문을 활짝 열어 관광 수원의 면모를 알차게 보여주는 풍성한 잔칫상을 차린다. 시는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올 한 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아 관광산업을 시 미래산업으로 확실하게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 4월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5월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과 항공전, 6월 K-POP 슈퍼콘서트, 9월 팔도 관광축제, 10월 수원 그랜드 세일 등 신규 빅이벤트로 방문의 해를 달군다. 기존 수원화성문화제, 음식문화축제,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재즈페스티벌, 연극축제, 발레축제, 팔달문 시장거리축제, 정보과학축제 등에 신규 이벤트가 보태지면서 수원은 1년 내내 관광 활성화를 타깃으로 한 행사로 가득 차게 된다. 본지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을 수원시의 미래산업으로 정착 시키기 위해 펼쳐질 다양한 행사 속으로 들어가 봤다. 1월 20~22일 개막주간 행사 개최 관광특구 선포… 수원 브랜
경기북부, 중복규제·인프라 부족 2014년 재정자립도 평균 34% 남부권역 대비 13.2%p 낮아 남경필 지사 “통일전초기지 조성” 10개년 개발계획 조만간 확정 4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발전 계획 파주 등 7개 시·군 4년간 2천억 투자 연천·포천·양주 통일경제구역 추진 도로망 확충·관광인프라 구축 등 심혈 경기도, ‘통일한국 전초기지’ 육성 박차 두 여자가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자 왕은 아이를 둘로 자르라고 명했다. 그러자 한 여자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고, 왕은 그녀가 바로 아이의 생모라고 판단했다. 유명한 솔로몬의 지혜중 한 일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갈등 역시 이같은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부분중 하나다. 수도권은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 30여년간 과밀억제, 성장관리,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뉘어 공장, 대학, 대규모 개발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이 명분이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 논리는 실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수도권 규제로 투자시기를 놓친 경
道, 글로벌 IT산업 중심 도약 오는 2018년 창조경제의 거대 허브가 성남에 들어선다.지난해 12월23일 정부와 성남시는 ‘판교창조경제밸리’ 1단계(도로공사 부지)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공식을 열었다.같은해 6월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이 발표된 뒤 불과 반년 만에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개시된 것이다.판교창조경제밸리는 2018년까지 5조원을 들여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포함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경기도가 그동안 제1테크노밸리의 입주 공간 및 문화·편의 시설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 제2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정부가 힘을 보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났다.경기도 관계자는 “판교에는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허브, 경기 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양한 창조경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라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유망 벤처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창조경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년까지 5조원 들여 랜드마크 조성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