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트라이볼은 7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원 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의 인천 공연을 진행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트라이볼은 매월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회 예약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방문해 연주자와 소통하고 수준 높은 관람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7월에 진행되는 ‘원 먼스 페스티벌’은 트라이볼에서 여름기간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선보인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재즈, 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로 함께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27개국 155개 도시에서 400여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행사다. 한국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이경숙 등이 참여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는 인천 공연에는 김책 트리오, 위 솔로이스츠, 김영희 무트댄스 등 국내 정상급의 공연팀들이 참여한다. 또 알레프 기타 콰르텟(Aleph Gitarren Quartett
부천국제만화축제 위원회는 오는 8월 열릴 만화축제에서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을 홍보할 ‘특설만화마켓관’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 작가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특설만화마켓관에 참여하는 작가는 부스 하나가 무료로, 기업은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2~4동의 시스템 부스 또는 4~6동의 독립 부스를 제공받는다. 또 홈페이지·SNS 뉴스레터를 통한 기업 소개와 홍보용 디렉토리 북 제작 배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업과 작가가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을 할 수 있게 축제기간 운영될 만화 콘텐츠 페어관 내 프로모션 행사용 특설무대도 지원해 준다. 참가 희망 작가와 기업은 이메일(bicof.com@gmail.com)로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사본, 디렉토리 북 제작용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8월 12∼16일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문의: 032-310-3072) /김장선기자 kjs76@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아문화예술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문화예술 경력자인 주강사와 유아교육 경력자인 보조강사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강사들은 2박 3일의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18주 동안 경기, 강원, 경상, 제주 4개 권역의 국·공립,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파견돼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파견된 강사들은 용인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연구진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연극놀이를 통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재단 예술교육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96-6002) /김장선기자 kjs76@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제20회 가톨릭 미술상 후보작을 공모한다. 문화위원회는 교회 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지난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시상 부문은 특별상, 부문별 본상, 추천작품상 등 3개 부문이다. 특별상은 한국 교회의 성미술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을 선정, 부문 관계없이 시상한다. 본상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건축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며, 추천작품상은 본상과 별도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에서 추천한 작품을 심사해 부문에 관계없이 시상한다. 출품작은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면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 ▲정통성에 기인하면서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 ▲세계적인 보편성 위에 한국적인 토착화 표현에 성공한 작품 ▲신재료와 기법의 개발로 보존성을 높이고 가톨릭 미술의 표현영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작품 ▲시상년도 5년 이내의 작품 등이 주요 기준이다. 연령 제한은 없다. 가톨릭 미술상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2-460-7627) /김장선기자 kjs76@
국립현대미술관은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관 마당과 제 8전시실에서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2015’를 선보인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프로젝트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1998년 시작해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로 확장 전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주최하게 됐다. 올해 최종 건축가로 선정된 ‘SoA(이치훈, 강예린)’의 작품 ‘지붕감각’은 갈대발을 활용해 대형 지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잊혀져가는 지붕의 느낌을 되살려보려는 시도에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 설치돼 9월 30일까지 공개된다. 제 8전시실에서는 최종 건축가인 ‘SoA’를 비롯해 최종후보군에…
교육, 농업, 비즈니스 온라인, 기업, 예술 분야 등 각각의 페이스북으로 성공한 페이스북 고수 11인의 삶이 담긴 책이 나왔다. 40대부터 60대까지 중장년층으로 이뤄진 11명의 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어떻게 성공을 이뤄냈는지 각자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담아 그들만의 스토리를 진솔하게 표현한다. 찐빵 하나에 인생을 건 남자인 김갑철 슬지네 찐빵 대표, 진안 블루베리 농장의 김영일 대표, 평범한 주부에서 소셜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소셜줌마 김영희, 아이패드 수지화가 신대균, KPMC컨설턴트로 평촌포럼을 70회 이상 이끌어온 안방환 대표, 광명시청 미래전략실 소셜전략 TF 이동재 팀장,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이동현 대표이사, 대전 목수의 집에서 제2의 꿈을 키우는 카펜터 하우스 최재균 대표, 광명이 나은 소셜가수 피터펀(김용희), 홍미디어랩 홍용화 대표, SNS글쓰기 아카데미 김영숙 대표 등 11명의 SNS파워 유저가 소개하는 소셜스토리가 담겨 있다. 책은 소셜 마케팅,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 페이스북 활용법,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SNS 글쓰기 전략, 페이스북 친구 맺기 노하우 등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11명의 필자들의 노하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와도 같다. 최근 미국에서 출간된 ‘20/20 다이어트’는 아마존을 비롯,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이프 코드’, ‘리얼라이프’ 등의 베스트 셀러로 수십만 명의 인생을 변화시킨 필 맥그로 박사는 사람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실패하고 마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필 맥그로 박사는 기존 다이어트 책들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선택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비만과 다이어트 문제에 대해 생리학과 영양학적인 관점을 통해서가 아니라, 심리학적인 관점을 가지고 들여다 본다. ‘20/20 다이어트’는 심리적 훈련을 동반한 신개념 3단계 다이어트 전략을 소개한다. 20개의 필수 성분과 20개의 음식의 조화라는 의미로 ‘20/20 다이어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1단계를 위해서 5일, 2단계를 위해서 5일, 그리
한국외대 그리스학과 교수이자, 한국-그리스협회 회장인 저자가 ‘그리스 신화Ⅰ: 올림포스 신들’에 이어 두번째로 펴낸 책으로, ‘인간이었지만 신의 반열에 오를 만큼 탁월한 영웅들’과 ‘주제넘게 신들을 넘보았던 제1세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12장에 걸쳐 다뤘다. 저자는 혈연이나 지연, 혹은 우정과 악연으로 얽힌 영웅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무려 600개에 가까운 고유명사들과 그들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게다가 원래 공간적으로 배열돼 있던 그리스 신화를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시간적으로 재구성했다. 그는 “한 인물을 밝히는 데 하룻밤을 새워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고백할 만큼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한 명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특히 올림포스 신들과 영웅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화에 스며들어 있는 역사를 발굴함으로써 고대 그리스 세계의 신화가 발생·변모·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했다. 저자는 수십 년에 걸친 현지답사를 통해 신화를 주제로 한 고대 그리스인들의 회화와 조각 이미지 등을 적재적소에
부천문화재단 클래식 ‘Gran Tango’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Gran Tango(그랑 탱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남미 음악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꾸준히 연주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음반 ‘탱고(Tango)’, ‘이터널 탱고(Eternal Tango)’를 작업한지 7년 만에 이어지는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그랑 탱고’는 아르헨티나 손풍금인 반도네온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 아래 강렬하게 펼쳐지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는 피아졸라의 대표곡 ‘망각(Oblivion)’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피아졸라의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로 만든 곡인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 등을 이들만의 사운드로 편곡해 들려준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잉글리쉬 챔버 오케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예술공간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농생대 부지는 2003년 폐쇄된 이래 10년 넘게 방치돼 현재 강의동, 연구동, 기숙사 등 1950년대부터 90년대 사이에 지어진 건축물 22개 동이 남아있는 상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농생대 부지를 ‘문화예술생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 내 건물 22개 동 가운데 건축상태가 양호한 5개 동을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재단은 이 중 3천696㎡ 규모의 농원예학관을 리모델링해 ‘경기청년문화창작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모에 앞서 7월 1일 오후 2시부터 농생대 농원예학관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리모델링 설계방향과 지침 등을 설명하고 해당 농생대 부지를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9천400여만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문화재생팀(☎031-231-7223, 8)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