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를 제때 내지 않아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3년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은행연합회에 국세체납 사실이 통보된 사람이 55만8천7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4만3천786명)보다 6.6%(3만4천969명)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은행연합회에 국세체납 사실이 통보된 인원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첫 해인 2003년 37만6013명을 기록한 뒤 2007년(44만9천371명)까지 매년 증가하다가 200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통보기준이 완화된 2010년(33만4천859명)과 2011년(33만2천807명)에는 30만 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2년 45만4천963명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현행법상 500만원 이상의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하거나 1년 안에 3회 이상 체납하면 은행연합회에 인적사항과 체납 관련 자료가 통보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를 금융기관에 알리기 때문에 체납자들은 대출 등 금융거래를 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 사이에 체납 통보 대상이 늘어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세금을 제때 내기 어려운 사람이…
암 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보장 내역과 기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생명보험협회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까지 살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7.3%로, 3명에 1명꼴이다. 반면 의료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은 증가하고 치료기간은 길어지면서 치료비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암 치료비는 2002년 1조5천억원에서 2009년 6조3천억원으로 4.2배 증가했다. 협회는 암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려면 암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할 때 고려할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뼈암, 뇌암, 백혈병 등 고액 치료암이나 발병률이 높은 암에 대한 보장이 충분한지 살펴야 한다”며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보장기간이 100세 또는 종신인 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실버암은 고혈압이나 당뇨가 없을 때 보험료를 최대 5% 할인해주고 자녀가 계약자면 1.5%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만큼 각종 보험료 할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암이 발병하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암 보험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대학생들이 가장 호감을 보이는 차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꼽혔다. 반면 내 생애 첫 번째 차로는 아반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35개 대학, 1천240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자동차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대형 차종에 호감을 보였다. 국산차로는 제네시스(13.8%)에 이어 제네시스 쿠페(9.6%), 쉐보레 카마로(5.8%)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수입차로는 아우디 A7(7.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4.6%), 폴크스바겐 비틀(4.2%)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내 생애 첫차로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으로는 연비가 좋은 준중형 차종을 주로 선택했다. 국산차로는 현대차의 아반떼(10.5%)를 가장 많이 꼽았고 기아 레이(6.1%), 기아 K5(5.9%)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연합뉴스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휴대전화 가입 시 종이 위에 작성했던 ‘가입 신청서’가 사라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시 작성했던 가입신청서를 모두 없애는 대신 서비스 계약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태블릿PC에 입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에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가입신청서를 받은 뒤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개인정보를 차후 영업에 이용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 다만 태블릿PC 사용이 쉽지 않은 고령 가입자 등에게는 종이로 된 가입신청서도 함께 제공된다. 이동통신 영업점에 설치된 태블릿 PC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도록 사용자가 지정되며,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USB를 꽂는 포트 자체를 없애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 영업점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할 경우 자동으로 문자로 통보되도록 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성남미디어센터가 7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감성지수를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영회를 마련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과 SF영화, 독립예술영화,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상영회들이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센터와 큐브플라자 야외 공간, 분당 율동공원 야외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상영회 ‘패밀리영화관’은 7~9월 격주 토요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야외공간에서 진행한다. 11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5일), ‘슈퍼배드 2’(8월 8일), ‘퍼시픽 림’(8월 22일), ‘윌-E’(9월 5일), ‘빅 히어로’(9월 12일)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 다음달 28일 분당 율동공원 광장에서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 입소문이 났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이 함께 나오는 ‘배리어 프리’버전으로 상영, 더 많은 시민들이 문턱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무료. 오는 10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독립예술영화관’과 ‘경기도다양성영화관’, ‘DMZ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8일과 22일, 8월 5일 오후 3시와 7시 총 6회에 걸쳐 C동 공연장에서 ‘비디오 인천: 인천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전·현 입주작가들의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 상영회 ‘2015 IAP 비디오 앤솔로지(작품選)’를 연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와 달리 러닝 타임도 천차만별이고, 서사적 구조를 갖춘 것에서 아닌 것까지, 설치 작품의 요소에서 독립된 하나의 작품까지 매우 광범위한 비디오 아트의 의미와 현대미술의 위상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창작 매체로 자리잡은 ‘비디오(Video)’의 본래 의미는 ‘나는 본다’다. ‘보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vedere의 1인칭 현재형이며, ‘비디오 인천’은 ‘나는 인천을 본다’라는 뜻이 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총 18편의 인천 관련 비디오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플랫폼은 이번 상영회 이후에도 ‘2015 IAP 비디오 앤솔로지’에 포함된 45명의 작가, 작품 100여 편을 다양
가평 가일미술관이 오는 8월 20일까지 ‘난처한 공존’전을 연다. 자본주의, 물질만능의 시대에 살면서 부딪치고 경험하는 공허함을 말하고자 기획된 전시는 구본주, 김상돈, 송필, 윤동천, 전채강, 정승 등 6인의 미디어아트, 사진, 조각, 회화 작품 36점을 소개한다. 구본주는 샐러리맨, 눈치 밥 30년, 아빠의 청춘, 버림받은 개 등 경기 침체 이후 소외당한 가장의 모습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극적인 여운을 준다. 윤동천은 작품을 통해 독점자본주의와 감정노동자, 잉여자본의 주체, 비정규직 등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힘의 비대칭을 꼬집어 낸다. 김상돈은 ‘약수’ 작품을 통해 이미 훼손되고 왜곡된 약수물에서 그린 사회의 갈증과 갈등을 읽고자 하고 송필은 후기자본주의를 사막에 낙타의 삶으로 풍자한다. 또 전채강은 아파트를 위해 돈을 버는 현대인의 삶의 풍경을 그려 자본주의 속성을 드러내며 정승은 무한회전을 반복하는 너트를 그린 ‘Useless Tool’을 통해 수동적이며 반복된 삶을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진 자와 가지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감상교육 ‘토요일아~ 클래식을 부탁해’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토요일아~ 클래식을 부탁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관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감상교육과 공연관람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익숙한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음악감상 이론수업과 체험교육 3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 공연관람 1회로 구성돼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음악과 움직임, 언어가 하나로 통합된’ 총체적인 음악교육 방법인 ‘오르프 슐베르크 교수법’을 연구하는 오르프 슐베르크 연구회가 맡는다. (문의: 032-320-6452) /김장선기자 kjs76@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7월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일곱 번째 커피콘서트는 2006년 재즈연주자 4인이 모여 결성한 탱고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의 농익은 연주와 섬세한 감성으로 최고의 탱고를 들려준다. ‘라 벤타나’는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최인환, 드러머 정승원 4인조로 이뤄졌다. 그동안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는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라는 컨셉으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왔다. ‘라 벤타나’는 2008년 첫 앨범 ‘Como el Tango, Come el Jazz’와 2010년 두번째 앨범인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세번째 앨범으로 ‘Orquesta Ventana’발표했다. 이 그룹은 두 차례나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성남시 청년(만 19~24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토크콘서트 ‘청춘당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당당’은 ‘20대의 시간-나를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의 고민에 앞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7일과 23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강연자로는 김태원 구글팀장(17일), 이재선·표시형 열정에 기름붓기 공동대표(23일), 문현우 코아유대표 , 여행가 겸 예술가인 김물길 (30일)이 참여해 참가자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청소년 중 지원자를 모집해 ‘후기청소년 역량강화 프로젝트Ⅱ’를 진행해 심화된 강의와 팀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토크콘서트 ‘청춘당당’참가신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nyouth.or.kr) 와 페이스북, 전화(☎031-729-9072)로 가능하다. 25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