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타령장단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를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선보인다. 도문화의전당이 11년째 이어온 국악아동극은 아이들에게 우리 가락과 장단의 흥겨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즐거운 국악놀이터’라는 콘셉트으로 전통장단과 전통 소품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효와 진한 형제애를 이야기하는 전래동화 ‘효성 깊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호랑이 오빠 얼쑤’는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숲속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와 순이 가족과의 엉뚱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공연은 ‘덩따기 덩따’ 타령장단 놀이로 극의 몰입을 높여 아이들이 전통장단에 익숙해지는 것을 돕고 전통장단의 흥겨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재미있고 재치 있는 노래와 함께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듬북과 피아노 연주가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더불어 극장 로비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시작되는 ‘어울림음악회&rs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내원 환자들의 생각과 질병 치료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사전 예방책을 담은 책. 책은 모두 6개 파트로 구성했다. 먼저 ‘1분. 마음이란’에서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 그래서 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휩쓸리거나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좀 더 현실에 맞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3분. 마음 다스리기’에서는 무엇을 바라니, 그것이 불행이자 고통이라며 집착만 안 해도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현재를 즐기고 현재의 양을 늘리는 삶을 살자고 당부한다. ‘6분. 변덕스런 마음’은 현대인들의 스스로를 비하하는 신세한탄과 종교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 한 개인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자 이 책의 어떤 꼭지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우울증’ 치료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9분. 행복한 마음’에서는 뛰어난 정신적 지도자나 명망 있는 학자,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들도 비난을 받기 때문에 삶에 있어 비난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휘둘리지 말라고 하고, 세상을 바르게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인 잭 캔필드가 전하는 근본적이고도 실천적인 64가지 자기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책. 저자는 성공을 “자신의 재능을 찾아 끈질긴 인내로 목표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그 능력을 온전히 쓰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알라고 주문한다. 또 세상이 주문하는 성공,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성공의 기준이 아닌 자기 자신이 간절히 바라고 뜨거워질 수 있는 것과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성공’의 범주를 개인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과 사회로 확장시킨다. ‘어떻게 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나는 지금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나는 내 성공을 통해 주변 사람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의 성공을 위해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의 헌신을 담보로 한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고 제한한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됐다. 제1부 ‘성공의 기본 원리들’은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은 지도자 한 명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우리도 그 일들에 관여했다. 진부한 말이지만,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한다. 이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어떠했기에 부시를 대통령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이제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설 것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국사의 전설, 거짓말, 날조된 신화들’의 저자이자 히스토리 뉴스 네트워크 설립자이며 편집자인 리처드 솅크먼은 책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를 통해 9·11사태 이후 부시 정부의 전횡과 정부의 선전과 선동에 무방비로 속아 넘어간 미국 국민들에 대한 실망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어리석은 유권자의 다섯가지 특징을 이렇게 설명한다. 뉴스의 주요 사건들을 모르고 정부의 기능과 책임을 모르는 ‘완전한 무지’,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찾는 일에 소홀한 ‘태만함’, 사실이 무엇이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으려고 하는 ‘우둔함’, 국가의 장기적 이익
술·담배·커피 끊는게 바람직 도라지·씀바귀같은 산채 좋아 배변도 ‘규칙적 시간’ 정해야 오늘날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성인병 중에서 가장 우선으로 꼽는 질병은 바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마치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불가분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필연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결과적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동맥경화증은 혈관 내부에 지방질이 쌓여 혈관을 막아버리는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대동맥이나 관상동맥 등 비교적 큰 동맥에서 일어나는 동맥경화를 ‘죽상경화’라고 한다. 이것을 유발하는 원인은 혈액에 지방질이 많이 쌓인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으면 지방이 혈관 벽에 스며들어 붙으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쉽다. 난치병인 동맥경화증은 그 치료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동물성 지방질은 철저히 삼가야 한다. 고칼로리 음식도 절제해야 함은 물론이다. 식생활을 채식 위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특히 산채가 좋다. 산채는 자연 그대로 숨 쉬어온 천혜의 식품이다. 나라에 전쟁이나 기근이
염분섭취↓·인스턴트 삼가야 과일·된장·청국장 먹으면 도움 악기 연주·일기 쓰기 효과 커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 예방은 그 발생 원인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와 본질적으로 같다. 다만, 치료는 원인 의 적극적인 제거 조치가 필요한 것이고 예방조치는 치매의 원인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위한 요법은 자체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패턴만을 제시하기로 한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우리 몸에 좋은 것을 그대로 하면 된다.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를 가지기 위한 일상의 노력은 치매 예방에도 적용된다. 신체에 좋으면 뇌에도 좋고 신체에 부정적인 것은 뇌에도 부정적이다. 연구에 의하면 특정 생활스타일이 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소성(뇌의 플라스틱성)에 기초해 특정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새로운 시냅스의 조성, 그리고 뇌의 신경화학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 생활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균형 있는 뇌 영양 공급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영양이 제대로 공급돼야 한다. 염분…
전신마취수술 어려운 만성환자 희소식 미국·유럽 등서 시행…안전성 검증받아 국소마취 진행 임신부·소아 시술 가능 축농증 축농증(蓄膿症)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부비동이 독성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 또는 만성 감염 형태를 보인다. 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고름 같은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부비동은 얼굴 뼈 안에 촉촉한 공기가 차 있는 공간으로 눈 사이, 이마, 볼 안쪽 등에 위치하며 콧속과 작은 구멍으로 통해 있다. 부비동은 작은 관을 통해 코 안과 연결돼 있다. 때문에 부비동이 막히면 점액이 차고 때로는 고름도 고이게 된다. 기형적인 코이거나 감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안의 점막이 부으면 부비동과 코를 연결하는 관이 막힐 수 있다. 최근 환경오염이나 대기오염, 공기 중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감기가 아님에도 코를 훌쩍거리는 증상이 늘고 있는 것이 한 예다. ◇원인 부비동염은 부비동의 연결관이 기형적으로 좁거나 감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안의 점막이 부으면 부비동과 코를 연결하는 관이 막혀 발생한다
봄맞이 특별기획전 ‘이사하는 정원’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7일까지 봄맞이 특별 기획전 ‘Moving Gardening(이사하는 정원)’을 연다. 플로리스트 김이박 작가를 초대해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봄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가드닝 전시로, 작품과 연계된 플라워 연출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김이박 작가는 계원예술대에서 화훼디자인을 전공한 뒤 호텔 디스플레이와 프리랜서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다가 다시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현재는 플로리스트와 작가 생활을 병행하며 ‘이사하는 정원’이라는 공공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사하는 정원 프로젝트는 누군가가 키우던 사연이 있는 식물들에게 김이박 작가가 식물 주치의 역할을 해 주는 치유 프로젝트로, 고양으로 이사 와 아파트 화단에서 식물을 키우다 만나게 된 한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시작하게 됐다. 김 작가는 “식물과 식물을 기르는 사람 모두에게 키우는 과정에 얽힌 스토리, 즉 사연이 있다고 본다”며 “그 사연을 듣고 그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해 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김이박 작가의 작품세계가 깃든…
부평문화사랑방 상주단체인 극단 MIR(미르) 레퍼토리가 오는 16~26일 부평 갈산2동주민센터 3층 부평문화사랑방에서 2015 상반기 정기공연 ‘별이 내려온다’를 선보인다. 연극 ‘별이 내려온다’는 사고 탓에 갑자기 산장에 머물게 된 연인과 각자의 사정으로 산 속에 머무는 사람들의 예기치 않은 만남,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바쁘기만 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당신이 진정 원하는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약혼 여행을 떠났던 민호는 폭풍과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되고, 연인인 혜수와 함께 산장에 머물게 된다. 그 산장과 근처에는 의사를 그만두고 산장을 차린 주인, 유쾌하지만 도가 깊어 보이는 고승 무허,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 산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청년 등 평범하면서도 평범치 않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다. 두 사람은 예기치 않게 일주일 간 산장에 갇히게 되고, 도시와 전혀 다른 삶 속에서 너무도 다른 사람들과 지내면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5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휴관.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문의: 032-505-5995)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달부터 안양역사관의 역사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과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을 개설한다. 오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박물관대학’은 고고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 이론 강의 및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성인대상 역사강좌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시 보는 고려사, 오백년 이야기-고려Ⅲ’를 주제로 중세 고려시대 귀족사회의 정치·사회적인 변모와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문화적 양상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첫 시간은 ‘고려시대 문벌귀족’을 주제로 박재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고 현장 답사비(6만원)는 별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은 오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2, 4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론 강의뿐 아니라 미션활동과 청동거울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답사하는 ‘함께 떠나요, 청동기탐험대’가 진행된다. 안양 관양동 청동기 유정과 광명 가학동 지석묘군 답사를 통해 당시 문화에 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