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향후 4년간 도교육청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신용도, 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교육기관 기여·협력사업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교육청 차기 금고로 최종 지정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금고 지정 일반경쟁에 참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금고 약정 만료를 앞두고 관련 조례에 따라 일반경쟁 방식으로 금고 지정을 진행했으며,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해 경쟁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 출납, 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금고 지정 공고문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 수사망을 피해 미국으로 떠났던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차례 구속돼 재판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그는 대장동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천7억원 중 즉시 융통 가능한 자금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수사 당국에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수익금 중 절반인 500억원은 대장동 사업에 들어간 금융기관 대출을 갚는 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300억원은 부동산에 묶여있어 현금은 200억원 정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간 뒤 일부 언론과 접촉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등 다른 '키맨'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두 사람이 잇따라 검찰 조사를 받을 때도 남 변호사는 미국에 체류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주장만을 언론을 통해 전달하다 여권이 무효가 되는 등 운신의 폭이 좁아지자 18일 귀국했다. 법조계에서는 갑작스러운 그의 귀국과 기부 의사를 놓고 검찰과 적용 혐의 등을 협상하는 이른바 플리바게닝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검찰이 19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90) 총회장의 2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사건 2심 결심 공판을 열고 심리를 시작했다. 이후 검찰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모든 혐의에 관해 유죄를 선고해달라"며 원심과 같이 징역 5년과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총회장의 핵심 혐의이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와 관련해 "피고인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방역당국에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 그 영향이 현재까지 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교회 자금 횡령'과 '무허가 공공시설 이용' 등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교회 내에서 사실상 절대자로 군림하는 지위를 이용해 수십억에 이르는 재산을 개인적으로 쓰고, 공공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신천지는 피해자"라며 "신천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수천 명이 피를 뽑아가면서 혈장 공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이름으로는 방…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남현)은 19일 경기북부청사에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자문 기구인 청렴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경찰‧시민청문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점검하고, 청렴도 제고와 개선방안 등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는 이날 새롭게 위촉되는 외부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반부패 대책 추진사항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회의했다. 박근선 공동위원장은 "2021년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경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경찰권 행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쌓기 위해 청렴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며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 존경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청장은 "반부패 정책이 국민의 시각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청렴정책협의체의 제언을 경청하여 청렴한 경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청민안(官淸民安)이라는 말처럼 청렴한 공직문화로 국민이 행복한 시대가 오기를 기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19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헌혈을 통해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됐다. 장헌서 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 수급이 어려운 때에 우리 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생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법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석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심문을 1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 측은 "검찰이 적용한 배임 혐의는 법리 구성에 문제가 있고, 뇌물 혐의는 검찰이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구속의 부당성을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김예영·장성학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약 1시간가량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오후 3시 20분쯤 종료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피의자가 그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심문 종료 시점부터 24시간 이내에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는 게 원칙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 유 전 본부장 석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해 내부 통로로 법정에 들어갔다. 이후 심문에서 재판부에 구속의 부당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근거로 성남시에 최소 1100억여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와 관련해 법리 구성에 문제가 있고, 검찰이 산정한 배임 액수도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뇌물 혐의와 관련해선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인원이 인구 대비 66%에 근접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천381만8천41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5.9%,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접종 완료율이 76.6%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 12∼17세 1차 접종 비율 2.1%…50·60·70대 90% 이상 전날 신규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2만8천73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39만6천726명, 모더나 21만6천23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4천48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 완료자는 2만3천15명으로 발표됐으나 이 가운데 8천532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817만8천889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84만1천993명(교차 접종 171만641명 포함)
생활용품 방향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 25분쯤 화성시 팔탄면 가재울길 36-32 방향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공장 내부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인근 내셔날한국물류 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펌프차 7대 소방대원 48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에서 투자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9일 정 변호사와 조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개발에 뛰어든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영개발로 바뀌자 그의 대학 후배이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민용 변호사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소개했다. 이후 정 변호사는 전략사업실 투자사업팀장을 맡으면서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해당 심사에서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4호에 8721만원을 투자했고, 이후 1154배에 해당하는 1700억 원을 배당받았다. 경찰은 성남의뜰이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사업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 변호사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을 둘러싼 수상한 거래와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누나인 김명옥 씨와 윤석열 캠프 측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또 하나의 명확한 정황이 확인됐다. 연희제일부동산과 윤석열 후보 측은 자신들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019년 4월 9일자로 등록했던 윤 후보 부친의 매물을 블로그에서 급하게 삭제했지만 미처 지우지 못한 또 다른 증거가 남아있었다는 사실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9년 4월 20일자로 연희제일부동산의 블로그에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이 전세 매물로 등록됐다는 사실이 연대 취재진의 취재결과 확인됨에 따라 윤 후보 측의 해명은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리하자면 김만배의 누나 김명옥 씨가 2019년 4월 12일 계약금 1억 8000만 원을 지불하고 8일 만에 해당 매물을 전세로 내 놨다는 것으로, 이는 김명옥 씨가 처음부터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주택에 살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단독 주택이 필요해 연희동 일대 매물을 찾다가 윤석열 후보 부친과 계약을 한 것이라는 윤석열 후보 측의 해명 또한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석열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