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소재 가산초등학교가 어울더울 꿈빛 축제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주도형 진로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산초학생들은 축구선수, 웹디자이너, 조향사, 바리스타, 요리사, 가수, 건축가, 웹툰작가 등 학생들의 흥미와 특기를 기반으로 구성된 총 8개의 직업 체험 부스를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또 1~4학년 학생들은 고객으로 참여해 상급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운영은 PBL(문제중심학습) 기반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한 가운데 5~6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해 부스, 기획안 작성과 준비물 요구서 제출, 역할 분담 등으로 시뮬레이션 운영의 전 과정을 스스로 이끌며 실생활 중심의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축제로 이뤄졌다. 특히 부스별 어울리는 유니폼을 직접 선택하여 착용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을 자발적으로 발휘하여 내가 좋아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효능감과 진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형성해 나갔다. 무엇 보다 고객으로 참여한 1학년 학생은 5, 6학년…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노도대대 박채린 하사와 북진대대 강다복 하사가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포천경찰서로부터 17일 표창장을 받았다. 수기사단 강다복(왼쪽) 하사와 박채린(오른쪽) 하사가 포천경찰서에서 8월 22일(금)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유공으로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박 하사와 강 하사는 지난 8월 22일 퇴근 후, 여가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포천시 소재 한 도로에서 미상 차량이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차량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박 하사는 즉시 경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으며, 이후 이들 부사관들은 경찰과 계속 소통하면서 차량 추적에 나섰다. 곡예운전을 거듭하던 음주 의심차량에서 갑자기 내린 운전자는 뒤쫓던 두 부사관의 차량에 다가가 위협을 가하는 과정에서 박 하사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강 하사의 차량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이를 저지하는 부사관은 굴하지 않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와 침착하게 대처한 결과 경찰이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한 사실이 뒤 늦게 밝혔다. 이러한 사연은 포천경찰서에서 부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지
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들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분만취약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건소 기능 재편으로 공공보건 역량 강화 시는 보건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보건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조직 개편에 따른 본소는 공공보건 위기 대응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 만성질환 대응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과 건강생활 실천, 예방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력을 높였으며, 분야별 전문 인력 확충과 사업 기능 세분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와 낮은 보건지소 이용률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지소의 기능을 재정비하는 등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역내 특성에 맞도록 고령층 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 전환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포천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수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포천사과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지역내 사과 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서, 올 한해 동안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던 농가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는 시 농업재단 주최로 사과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 가운데 당도와 과중, 경도, 모양, 균일도, 착색 정도, 맛 등을 종합적으로 엄정히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사과 품평회에서 ▲대상(시장상) 박동원 농가, ▲최우수상(의장상) 송재권, 한상일 농가, ▲우수상(농협시지부장상) 박동희, 이종윤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자리가 됐으며, 농민들의 재배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포천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농가 지원은 물론, 유통과 소비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육군 제 5군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의일정으로 경기북부지역과 강원도 철원 등 9개 시,군(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 연천, 가평, 철원)에서 2025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군단의 이번 호국훈련은 북한의 무인기, 지상 내륙침투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하여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에 군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동안 실병기동훈련이 진행된다며, 이에 따른 다수의 군 차량과 궤도장비(전차, 장갑차 등), 병력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선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시,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군 훈련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단양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통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 의원들의 이번 연수는 집행부 예산, 결산서 분석과 법정 의무교육, 관광, 문화자원 벤치마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비롯해 현장 방문을 통한 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의 연수는 국회 입법조사관 출신인 이정화 교수의 의정 실무특강을 통해 집행부 예산서와 결산서 분석을 통해 2024년 결산과 2025년 예산안 심사 방법을 배우는 등 시 각 부서 재정 집행 문제점과 대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강의에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산 분석 및 행정 사무감사 착안 사항 등도 다뤄졌다. 또한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박미애 강사의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윤리 의식 강화는 물론,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등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필요한 소양을 다뤘다. 끝으로 이민혜 센터장의 이미지메이킹 특강에서 시의원들은 퍼스널 이미지 전략과 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배우며, 대외적 의정 이미지 향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임종훈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와 민노총 포천시협의회 등은 지난 13일 포천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노조활동에 따른 출장문제로 징역형 선고는 문제가 있다"며 포천시 공무원인 이홍용 전 노조사무처장의 탄원서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변영구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본부장과 김민현 민노총 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안성, 시흥, 오산 등 시·군 지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정당한 노조활동이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며 "이는 사법부의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횽용 전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지난 2013년 당시 공무원노조 압수수색 후, 시작된 재판이 무려 12년 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24년 8월 이 노조 사무처장의 국가보안법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노조활동에 따른 출장문제가 사법부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홍용 전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포천시 사무관 승진 후, 영북면장으로 발령 받았으나, 사법부의 이러한 판결로 지난해 1월 1일자 사무관 승진이 취소됐다. 이번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법외노조 시절 사용자인 포천시장과 합의를 통한 정당한 노조활동이 형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가 지난 2003 10월 당시 인근 지자체인 양주시와 함께 군에서 시로 승격을 했었다. 포천은 당시 시로 승격하기 위해 외부에 주소를 둔, 공직자는 물론, 군(軍), 관내 대학생들까지 주소 이전을 통해 약 이 였으나,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14만645명으로 줄어 든 반면, 양주시는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 무려 30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 승격 후, 6년만 인 지난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16만여 명 이상 인구 증가률을 최 정점으로 올랐다가 해가 갈수록 소멸되어 지난달 말 기준 14만600여 명으로 떨어지자, 이니구 증가률을 높이기 위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2일 가졌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의 이번 인구정책 연구용역은 향후 시민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포천이란 비전을 통해 인구감소와 저출생, 인구유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선 시가 인구유출 방지와 정주기반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인식개선과 기존 정책 강화, ▲중기적으로 정책…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소흘읍 소재 동남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한 자리에서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일일이 격려한 가운데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만큼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여 차분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수능시험 몆일 전부터 이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전용인 포춘버스를 운영을 비롯해 시험장 주변에 교통 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포천은 지난해 보다 90명이 증가한 총 806명의 수험생이 포천동 소재 포천고와 군내면 소재 포천일고, 소흘읍 소재 송우고, 동남고 4개 시험장에 나눠서 시험을 보게 되며, 4ㄱ소의 시험장 입구에선 수험생들의 사기를 돋우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내 기업들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선 ▲㈜청우식품, ▲㈜베러스쿱크리머리, ▲한화리조트, ▲㈜신성베이커리, ▲꽃샘식품 등 시 관내 30여 개 기업들(현장 20개사, 간접 10개사)이 참여하여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여서 일자릴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게된다. 또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돕기 위해 ▲의정부고용노동지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일자리재단, ▲포천도시공사,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안내와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구직자들의 면담 과정에서 긴장 완화 등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장에선 타로체험과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고, 부족한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들은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 지역경제 담당자가 밝힌 가운데 앞으로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