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이던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준비가 6·3 지방선거와 시기가 겹치게 되며 선거 이후인 민선 9기에 출범하게 됐다. 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 기존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신규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 앞서 지난달 시의회는 문화재단에 관광 업무를 추가하고 명칭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러나 부칙에 민선 8기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 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취지의 단서 조항을 포함하며 현시점의 조직개편안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시의원들은 민선 9기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시점의 산하기관 조직 개편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의 출범도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문화·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고자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 및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재단 설립 목적에 ‘관광 진흥’이 추가되고 업무에 관광시설 운영·관리, 관광산업 연구·홍보, 관광자원 발굴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인력은 중원 없이 결원…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하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김훈(44)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속상태인 김훈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 신상공개는 원칙적으로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해야 하지만 김씨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면허증 사진 공개로 대체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남양주 한 노상에서 과거 동거했던 20대 여성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과거 별도의 성범죄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지만 약 1시간만에 양평군 양서면 국도에서 검거됐다. 위원회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범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상공개 게시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김씨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전 김씨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로 피해
의정부시의 한 보행로가 전신주와 가로등으로 막혀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불가능해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련 지침도 위반한 상태임에도 시정이 안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장암동 회룡로 192번길의 좁은 인도 안쪽으로 전신주와 가로등이 5곳이나 설치돼 보행자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일반 휠체어보다 폭이 넓은 전동휠체어와 유모차가 전혀 통행할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약 10년 이상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결은 안 되고 있다. 해당 인도는 길이 약 40m 폭 1.45m인데 전신주 3개와 가로등 2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다. 특히 인도 폭이 1.45m라고 해도 양방향으로 안전 펜스가 쳐져 있어 실제 폭은 1.2m에 불과했다. 덩치가 큰 성인이 양 쪽에서 걸어오면 동시에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 였다. 겨우 1명이 전신주와 가로등을 피해 지나갈 여유 공간 정도만 확보한 수준이었다. 실제로 경기신문이 취재하는 동안에도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2명의 여성은 익숙하다는 듯 해당 인도를 이용하지 않고 차도로 내려서 위험하게 걸어 지나갔다. 그 사이 차도엔 여러 대의 차량이 지나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방선거 화두로 부각된 과천 경마장 유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에 대해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첨단산업 및 연구 중심 도시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CRC와 캠프 스탠리에 경마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은 단기적 정치 구호이며 통상 얘기하는 500억 세수 확대가 4년 내 이루어질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치 신인으로서 기존의 관행적 행정을 극복할 대안으로 데이터 기반의 AX 행정 운영 시스템을 언급한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지금 기득권 카르텔을 위한 시정을 계속할 것인지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전환할 것인지의 갈림길 위에 서 있다”며 “의정부 대전환의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심 예비후보는 ▲주거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미군 반환 공여지 전략 자산화 ▲AX 행정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락·고산 지구의 교통난 등 정체된 시의 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교통 관련 주요 공약을 밝혔다.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 이뤘던 ‘경전철 개통 및 동부간선 도로 확장’ 등을 업적으로 꼽은 후 “국비를 확보했던 39번 국도확장사업, 그리고 호원 IC와 호원동 연결도로 사업은 방치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8호선 15km 연장안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겠다”며 “GTX-C 노선 조기 준공 등으로 의정부역을 수도권 북부 '스마트 환승 허브'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다음 주요 공약으로 ▲동부순환로와 포천-세종 고속도로 연결 '수락 터널' 및 민락과 고산 연결 '부용산 터널' 완공 ▲경민대까지 경전철 연장 및 고산·민락 순환 노선 추진하는 경전철 시스템 완성 ▲민락·고산지구 핵심 노선 G6000, G6100번 광역버스 대폭 증차 ▲똑버스(DRT)' 운행 대수 2배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등을 열거했다. 마지막으로 안 예비후보는 “철도 지하화…
백수회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백석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청사 건립 등과 관련한 핵심 공약을 밝혔다. 이날 백 예비후보는 “고양시정 난맥상 특히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일산과 덕양구의 주민들 주장이 갈라지는 갈등 양상 등은 모두 역대 시장들의 소통 능력 부재에 기인한 정치력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자신이 “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준비된 문제 해결사 후보”라고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로서 10년 전부터 고양시에서 활동했고 시에 거주한 지는 23년이 됐다”며 “사실상 10년간 시장 선거를 준비한 것이고 2023년 3월부터는 ‘기초단체 업무’부터 시작해 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전문적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대규모 출판기념회나 기자 회견 등 통상적인 과시형 행사는 일체 생략’했다는 백 예비후보는 “시의 경제적 자족을 위해서 의료관광사업과 반려동물 가족화 추세에 따르는 펫산업 상징도시 및 산업 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약 15조 원에 이르는 국내 의료관광사업 수익의 95%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공항과 가깝고 5개의 대형 병원이 있는 고양시
"아파트 입주민 중에 전기차 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비싼 전기차를 새로 사는 사람들은 그 차량 가격(재산수준)이면 아마 이사 나가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인 의정부 장암주공1단지가 관리부실 논란으로 입주민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아파트 상가 앞 화단에 다량의 쓰레기가 수개월 간 방치돼 문제가 됐던 이 단지는 최근 전기차량 충전기 공사를 두고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신문과 만난 주민 A씨는 4일 오후 시작된 전기차량 충전기 설치 공사를 지적하며 불만을 터트렸다. 전기차가 없어 충전기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A씨의 불만은 장애인 주차장 부족문제로 이어졌다. 그는 “영구임대 단지의 특성상 저소득 장애인 특별요건으로 들어 온 장애인이 유난히 많아 아마 10가구 중 3가구는 될 것이다”라며 “장애인 주차장은 각 동 입구마다 대략 1~2개의 구역이 있는데 당연히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하는 절차가 쉽지 않음에도 어렵게 장애인 등록증을 받아도 아파트 장애인 주차면에는 세우기 쉽지 않다”며 “일반 주차면에 장애인 등록차를 세우면 그것 가지고도 뭐라고 얘
“태금 TG퍼니쳐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자’는 사유에서 출발한 회사입니다.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사무·교육용 가구 대상을 받은 이유 역시 사람 중심 철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입증받은 덕분입니다.” 이평순 ㈜태금 TG퍼니처 대표는 지난달 27일에 거행된 브랜드 대상 수상 소감에 이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언급했다. 특히 이 대표는 “사무·교육용 가구 제조 사회적기업으로서 장애인·어린이·고령자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의 기본 전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셜디자인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를 설계한다. 그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베리어프리 책상, 체중감응형 의자, 원터치 손잡이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 중심 제품을 개발했다”며 “현장 사용성 검증과 피드백 반영에 중점을 둬 다양한 사용자 접근성 및 안전성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G퍼니처는 사무·교육용 가구 공공조달 시장에서 사회적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1천500여 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브스코리아가…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논길에서 지난 2일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 A씨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흉기가 땅에 박혀 있었고 A씨 가슴 부위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견됐지만 타인이 공격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A씨 시신 부검 결과에는 주저흔이 발견됐는데 이는 자해 전 망설였던 흔적으로 판단됐다.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최근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며 “국과수 부검에서 타살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2일 오전 8시 44분쯤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에 위치한 목조주택에서 불이나 장애가 있던 거주자 A(77)씨가 숨졌다. 불은 주택과 내부 집기류를 대부분 태웠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당당국은 A씨는 불이 난 뒤 집 안을 미처 빠져나오자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