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 ‘어둑시니’로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공연 ‘어둑시니’는 요괴 어둑이와 인간 아이가 만나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커지고, 외면 받으면 작아지는 한국의 전통 요괴 어둑이가 외로운 한 인간 아이와 함께 지내며 ‘진짜 관심’의 의미를 발견해 나간다. ‘어둑시니’는 2024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공식 선정작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인형·오브제·그림자극 등을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따뜻한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어둑이와 외로운 아이가 어둠 속을 함께 걸으며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가족단위 시민분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매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전년 대비 관람객 수가 22% 증가하며 군포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5년 기후변화(혹서기) 취약가정 계절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포시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 20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이 포함된 다인가구를 우선 선정했으며, 6월 중순부터 사전 안전 조사를 거쳐 에어컨 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치되는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가전제품 제공을 넘어,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에 여름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혹서기 에어컨 지원 외에도, 겨울철 난방…
군포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주민자치 정책공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총 20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부서형’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이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부서 담당자가 이에 대해 검토의견을 공유하며 숙의과정을 통해 보다 발전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총 5개의 원탁테이블로 구성되어 테이블당 3~5개 사업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테이블에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정책공유회에서는 기존에 ‘수용불가’로 분류됐던 3개 사업이 주민의 취지 설명과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일부 수용’, ‘자체 예산 추진 검토’ 등의 방향으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성과도 나타났다. 행정과 주민 간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함께이룸대표’ 조재학 강사는 행사 서두에서 “행정은 법과 절차, 주민은 삶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한다”며 상호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유회는 ▲참여자 소개 및 개회 안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운영 내실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맞아 수련원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포시와 재단이 최근 공동으로 추진한 수련원 운영 개선 관련 연구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후속 실행과제에 대한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김덕희 대표이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청소년수련원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소년의 체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여름철 안전관리부터 중장기 콘텐츠 개발까지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단기 및 중기 실행과제 검토, ▲수련원 입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방향 논의,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수칙 점검, ▲현장 실무자의 고충 및 제안 청취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
군포시는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육아공론장은 부모아이분과위원 6명과 일반시민 21명, 총 27명이 참여해 0~12세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5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관련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명의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론장은 ▲참여자 소개 및 추진 배경 설명(20분) ▲모둠별 토론 및 의견 수렴(80분) ▲모둠별 발표 및 최종 의제 사업 선정(20분)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출된 3개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로 발굴됐으며, 향후 주민참여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 심사 및 행정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은 육아 당사자인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제를 주제로 공론장을 확대해 시민참여 기반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식’이 지난 25일 타워주차장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은 총사업비 94억 원(특조금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4년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으며, 준공검사에 따른 보완 공사 및 진입로 교통 관련 협의를 마친 뒤 개장을 하게 됐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751㎡)의 이 주차장은 총 116면의 주차공간을 포함해 계단실, 엘리베이터,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 운영은 군포도시공사에서 맡게 된다. 시는 6월 26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시민 의견 수렴 및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고 10월부터 유료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타워주차장 개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체육광장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모 총회와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개별 교회 차원의 협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교단 간의 협약 사례로써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모 총회 총장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매우 진실하고 체계적이며 하나님 앞에서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은 말씀 안에서 하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노원구 신천지 서울교회 하늘문화홍보관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이날 ‘성경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 이후 총장은 “향후 우리 교단 소속 제자들과 신천지예수교회 간 강단 교류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규수 지파장은 “이번 협약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자리”라며 “이제는 이단, 정통을 따지기보다 성경 안에서 하나 됨을 우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통해 교류한다면 서로 무엇이든 이해를 못 할 것이 없다”며 “국내외적으로 이어지는 연합의 흐름은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
한세대학교는 지난 25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 예배와 2부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와 유대현 부총장의 성경봉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조지훈 교목실장은 ‘그 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세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학생들이 기쁘고 즐거워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워크숍은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백인자 총장의 훈화, 부서별 보고, 오찬, 특강, 분임 토의, 퀴즈,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은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수가 맡아, 고등교육의 미래 변화, 대학의 역할 변화, 10년 후의 대학 환경 예측, 대학에 전하는 제언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후 분임 토의에서는 △한세대학교의 미래 비전과 가치 △학생이 선택하는 대학으로서의 강점 △탈경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이영란의 감성 체험 전시 가루나무모래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루야 가루야’로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영란 작가의 새로운 전시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감각적인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은 자연과 감각적으로 소통하고, 상상력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아이의 손끝에서 시작된 놀이가 어느새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감각과 상상이 모두 열리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녀온 후에도 아이가 흙을 계속 만지고 싶어 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가루나무모래흙’전시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각을 자극하며, 예술이 놀이와 추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루나무모래흙 군포’를 검색하면 가능하다. [ 경
군포시는 25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군포시 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박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정락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보훈회원 그리고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최진학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감사와 존경을 담은 코사지를 참전용사들의 가슴에 달아주고,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영상 시청, 군포시장의 기념사, 군포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능안공원 내 6.25참전기념비를 찾아 호국영령이 된 참전용사들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 시절을 바치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6.25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굳건히 다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