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광주첨단물류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AI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설비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근로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첨단물류센터의 개소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밝혔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풀필먼트 거점으로, AI 기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랜덤 스토우, AGV(무인운반로봇), 소팅 로봇 등의 기술이 적용돼 입고, 이동, 분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직원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 속도도 향상됐다. 특히, AI 알고리즘은 상품의 보관 위치와 작업 동선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AGV는 선반을 작업자 앞으로 옮겨 효율적인 피킹을 돕는다. 소팅 로봇은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 분류해 정확한 출고를 지원한다. 이 같은 기술 도입은 직원의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센터 내에는 카페테리아, 휴게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업계 내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하나은행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金)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톤에 달한다. 대개 보유하던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거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7월 10일 정기연주회를 연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사랑과 희망, 추억을 주제로 한 17곡을 무료로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운영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개최한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2022년 창단된 중증 시각장애인 합창단으로, 예술 활동을 통한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코웨이가 직접 고용한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랑과 연대를 주제로 ‘Five Hebrew Love Songs’,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예술성이 높은 곡과 함께 ‘베사메무쵸’, ‘A Tribute to Queen’ 같은 대중적인 곡까지 총 17곡이 준비됐다. 함정민 지휘자의 지휘와 현악 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져 약 90분간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코웨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일본의 금융사들이 해외사업 확장과 기업금융, 그리고 탄소중립 관련 전환금융 등을 통해 장기불황을 돌파한 전략이 한국 금융산업에도 시사점을 준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씽크탱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8일 신간 '일본경제 대전환'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의 고령화 대응 사례와 금융산업의 전략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1년여에 걸쳐 일본 현지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자료 조사 등을 진행하며 일본의 경제·금융 분야 구조적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미리 경험한 우리의 미래’라는 관점에서 일본을 들여다본 이 책은 한국이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와 저성장 국면의 해법을 찾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총 2부 7장, 302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령화와 디플레이션을 겪으며 변화한 일본의 경제 및 사회 패러다임을 다뤘고, 2부에서는 일본 3대 금융그룹을 중심으로 금융산업이 장기 침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가 18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서 서비스 700일 기념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레스’의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먼저, 700일 기념 출석 이벤트 ‘출석부 I/II’를 통해 7일간의 출석만으로도 ▲로얄 재합성권 선택 상자 2개 ▲로얄 11회 선택 소환권 10개 ▲총 275회의 각종 프라임/스페셜/유니크 소환권 사용 기회 ▲700일 기념 데코 아이템 ‘로즈 솔레이유’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700일 기념 사냥 임무 I/II’에서는 ‘로얄 11회 선택 소환권’ 6개와 함께 700일 기념 증표, 감사패, 꽃다발 등 한정 수집 아이템이 지급된다. 해당 수집 아이템은 이벤트 전용 컬렉션 항목에 등록 하면 특정 피해량 증가 등 다양한 전투 스탯 보너스를 제공한다. ‘700일 기념 7일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각종 게임내 콘텐츠를 수행하면 총 924회의 소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는 ‘로얄 S-R등급 선택 소환권’ 1개가 제공된다. '아레스'는 ▲독창적 미래 세계
두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낙후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안정성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가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이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시공사를 확정한 사례다. 이 사업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총 42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1845억 원에 달한다.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두 번째 도심복합사업으로,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한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가변형 공간 설계, 스카이라운지, 돌봄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해 주민대표회의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총 639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예정 공사비는 약 2547억…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를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생생한 경기장의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티켓 예매 페이지도 오늘 오픈한다. 사전 예약은 오후 6시부터 NOL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되며, 2차 일반 예매는 6월 2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가 열리는 1일, 2일 차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파이널 스테이지가 열리는 3일부터 5일 차에는 유료 입장이 적용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4만 원, 일반 예매가는 5만 원이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PNC 2025는 3일간에서 늘어난 5일간의 일정과 함께 참가 국가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된다. 총 24개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진출 단계를 구분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 팀은 전년도 성적에 따라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파이널 스테이지 직행 팀은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중국, 태국, 미국, 베트남이다.
[부고] 김용안(현대벤디스 부대표)씨 별세 ▲김용안(현대벤디스 부대표)씨 본인상 = 1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72-201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에서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단편영화 ‘밤낚시’와 AI 기반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이 함께 4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2025(Cannes Lions 2025)’에서 단편영화 ‘밤낚시’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서는 최초 사례다. 동시에 AI 기반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도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1개를 수상해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토리를 담은 단편 영화로, 문병곤 감독이 연출하고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했다. 차량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스낵 무비’ 형식의 10분짜리 숏폼 구성과 영화적 문법으로 광고의 경계를 허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칸 광고제 외에도 클리오 어워즈, 스파이크스 아시아, 애드페스트 등에서 총 13개의 상을 수상했다. 문병곤 감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점포 운영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공개했다. 고객 응대부터 시설 관리, 에너지 절감까지 포함된 이 플랫폼은 롯데 계열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유통 가치 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 특화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 접점의 주문·결제 프로세스부터, 점포 운영 시스템, 냉난방기 등 매장 내 설비 관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 POS,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키친 디스플레이 시스템(KDS), DID(디지털 안내판) 등 고객 응대 설비를 일관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에 익숙한 점주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UI 통일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시스템을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 도입해, QR 기반 오더 방식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점포 매출을 증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SaaS형 ‘표준 점포운영 시스템’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9개 계열사에 적용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각 점포의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