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3일 일죽면에 위치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안성8센터를 방문해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쿠팡 안성8센터는 연면적 6만3천㎡ 규모로 지역 내 대표 물류 거점이며,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로 지정된 고위험 시설이다. 대형화·고층화된 물류창고의 특성상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강화된 예방체계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 소방서는 단순한 점검 절차를 넘어 “실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현장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센터 관계자들과 최근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내부 구조적 위험요인을 꼼꼼히 확인하며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소방서는 시설 관계자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자율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반복해 강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평상시 예방 활동과 반복 훈련이 곧 실전 대응력”이라며 “매뉴얼에 갇힌 점검이 아니라 현장을 아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요청을 폭넓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성소방서
안성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Ⅲ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주택공급, 공동주택 관리, 주거복지, 행정정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5개 분야·61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정량·정성 심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높은 종합점수를 받은 안성시는 주택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안성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컨설팅, 주거복지센터 운영, 안성맞춤 청년주택 사업,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공동주택 단지 보안등 전기료 보조금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전문성 있는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기반을 확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안성시 주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송년음악회다. 1992년 창단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의 깊이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담은 국악관현악단으로,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된 독창적 편성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상우 지휘자의 정교한 작품 해석 아래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 대금명인 류근화, 재즈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 판소리 이수자 오단해, JTBC ‘풍류대장’ TOP3 소리꾼 서진실, 아나운서 이성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민요산책>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황호준 작곡 대금 협주곡 ‘비류(飛流)’, 국악관현악과 색소폰이 함께하는 <Golden Notes>, 그리고 오단해와 서진실이 들려주는 <바람의 노래>,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강산> 등 국악적 깊이와 대중적 친숙함을 동시에 담은 무대가 이어진다.…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7일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과 사회봉사단원 33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2학기 봉사활동 기관 결과보고와 우수 기관·봉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사회봉사단 활동이 학생들이 서로에게 공감하고 봉사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서영(심리·아동학부 22학번)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작은 역할에도 책임감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저 자신도 많이 성장했다.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는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꿈자리보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오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죽미령의 유엔군 첫 발걸음, 평화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만 5~6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산 죽미령 전투와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관 전시물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6·25전쟁과 죽미령 전투 관련 해설을 듣고, 유엔기 및 유엔 참전국 국기 미션 등 체험활동을 통해 유엔의 역할과 참전국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념관 내 전시물을 직접 관람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생각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죽미령 전투와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만의 평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산시 교육홈페이지 ‘오늘e’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기념관(031-8036-7619)을 통해 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2일 푸르미르에서 ‘2025 화성오산 미래교육 페스타(학교자율과제×디지털토핑교육) 성과나눔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초등학교·각 학교급 특수교육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학교자율과제의 우수사례와 디지털토핑 정책연구 결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이다. ‘디지털토핑교육’은 학습자가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조합해 <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설계하는 화성오산형 미래교육 모델>이다. 특히 2025학년도는 ▲유아 맞춤형 놀이 중심 디지털교육 모델 ▲초등 디지털 시민성 진단·역량 강화 모델 ▲미래형 수학과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자료 ▲학교급별 특수교육 디지털 통합 수업 모델 등 총 11개 부스와 4개 정책연구 발표가 공개되어 현장교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1부에서는 유·초·특 대표 연구팀이 디지털 시민성, AI기반 학습, 게이미피케이션 수업 등 현장에서 검증된 실천형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학교자율과제 우수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자율성과 전문성 기반의 미래교육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11개 부스 체험에서는 ▲생성형 AI기반 퀴즈 개발 ▲AI서·논술형 평
평택준법지원센터는 평택·안성지역 사회봉사 협력기관 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위한 행복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준법지원센터는 협력기관 책임자 교육을 통해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과 보호관찰소 상호 간에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보다 엄정한 효율적인 사회봉사 집행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일 박상문 평택준법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박상문 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협력기관과 보호관찰소 상호 협력을 통해 엄정하고, 효율적으로 사회봉사를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보호관찰소에서는 2025년 11월말 기준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8740명을 일손 부족 농가, 노인복지관, 장애인작업장 등에 투입하여 평택 및 안성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3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부서 1곳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총 17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 심사, 시민 및 직원 설문조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1월 25일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도시정책과 김정연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센터 건립 과정에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지역경제과 박지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산업단지 전수조사와 법령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처분을 다수 예방해 공정한 행정 구현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아동복지과 라애신 팀장이, 노력상은 신장1동 진현주 주무관과 노인장애인과 박병권 주무관이 각각 받았다. 세 직원은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 부서로는 체육관광과가 선정됐다. 체육관광과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산시는 수상자 및 우수부서에 표창과 함께 인사가점,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적극행정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는 사업들을 재추진 반열에 올리거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착공 이후 현장사업소를 설치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정식 돌입한 상태다. 특히 재추진 과정에서 이 시장은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상향시켜 사업비를 상당수 절약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는 양
오산시는 민선 8기 동안 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교육 도시’로 자리 잡았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꾸준히 운영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AI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시는 AI교육을 특정 학교나 세대에 머물지 않게 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기반을 다져왔다. 디지털 허브센터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AI교육 확장의 중심에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을 다루는 실습형 상시 프로그램에는 회기당 약 15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기초 코딩부터 진로 연계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참여층이 넓어진데다, 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연간 약 1500명의 시민이 에듀랩을 찾아 기초·응용 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마다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AI캠프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60명 안팎의 학생이 로봇공학·자율주행·빅데이터 등 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캠프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