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밀화를 통해 우리나라에 예쁜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국내에 10명 남짓한 생물과학일러스트인 이소영 작가(사진)는 식물세밀화를 통해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점을 이렇게 전했다.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인 식물세밀화는 식물 종의 형태를 그림으로 기록한 것이다. 펜촉에 잉크를 찍어 기름종이에 그리는 식물세밀화는 점과 선의 형태로 식물의 형태적 특성을 가장 정확하게 담는다. 사진으로 불가능한 정확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 자료로 쓰인다. 예술 안에서 식물을 그리는 식물화와 달리 과학 안에서 예술을 도구로 식물을 표현하는 식물세밀화는 더욱 정교하고 과학적인 작업을 요구한다. 그래서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이 작가는 “그려야할 식물의 종을 정하고 나면 그에 대한 논문과 관련자료를 찾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식물의 자생지를 찾아가 1차 드로잉을 하고 채집해 작업실에 가져와 현미경으로 관찰해 본격적인 드로잉 작업을 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다하려면 1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생물과학 일러스트로 활동한 지 9년째인 이 작가는 식물세밀화를 그
안산문화재단은 2015년도 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공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사업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로 마련됐다. 스마트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한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직장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문인화(먹으로 삶을 그리는 현대문인화), 사진강좌(산단 변화 사진예술로 표현), 목공강좌(근로자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오물조물 도예공방, 우드버닝(나무를 태우는 매력에 빠지다)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 자격은 스마트허브에서 직장을 둔 근로자에 한하며 각 과정 정원은 12명 선착순 모집이다. 스마트사업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신청은 전화 혹은 구글독스(http://goo.gl/forms/uiPza5oh6E)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031-481-0524) /김장선기자 kjs76@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선보이는 자체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조역 출연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10월 15~18일 총 4회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라 트라비이타’ 캐스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어 갈 유능한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역은 비올레타 발레리, 알프레도 제르몽, 조르조 제르몽, 바롱 듀폴 남작 등을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의 주·조역으로,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및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 중으로 연습활동에 지장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되며, 다음달 11일과 19일 2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3일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783-8049)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천아트홀과 안산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4일과 30일, 6월 4일 세차례에 걸쳐 무료음악회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음악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념 음악회’로 열리며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피아노 협주곡의 대작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그 외에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범국민적 관심을 모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코플란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레’와 바그너의 ‘발퀴레의 비행’ 등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 공연관람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은 이천아트홀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가능하다. 또한 안산과 의정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독일 순회공연의 감동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20세기 유럽 후기 낭만주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교향곡 중 하나인 시마노프스키의 ‘교향곡 제2번’, 러시아 특유의 비장함과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특별전 ‘능호관 이인상, 즐거움과 품격으로 산수를 보다’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0년 국립중앙박물관의 테마전으로 선보인 ‘능호관 이인상, 소나무에 뜻을 담다’에 이어 2번째 전시로, 당시 전시됐던 작품의 일부를 비롯해 새롭게 발굴된 자료가 공개된다. 문인화가 이인상 선생은 양주군 회암면 모정리(현 양주시 율정동) 출신으로 조선후기의 예술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의 그림과 글씨는 수준 높은 경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능호관 이인상 기념사업회가 발족해 관련 자료의 수집 및 연구를 준비하는 등 능호관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환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며 양주 출신 인물의 재발견, 재조명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2015 커피콘서트’ 5월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포크 밴드 ‘바드(Bard)’의 무대로 꾸며진다. 고대 켈트족의 언어로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바드’는 한국 최초의 에스닉 퓨전 밴드로 널리 알려진 ‘두번째 달’의 멤버인 박혜리와 서정성 넘치는 음악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쿠스틱 밴드 ‘미씽 아일랜드’ 출신인 김정환이 주축이 된 아이리쉬 포크 밴드다. 이들은 2010년 1집 앨범 ‘Bard’, 2013년 2집 ‘Road to Road’를 발매하며 아일랜드 전통음악과 서정적인 포크의 감수성이 충만한 음악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피들) 연주자 윤종수와 퍼커션(까혼) 연주자 이찬희가 함께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산과 강,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져 어디나 할 것 없이 에메랄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전원의 나라 아일랜드가 자연스럽게…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2층 공연장에서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정재원&태선이 듀오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7번 C장조 K296’과 아르보 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프라트레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d단조 Op. 121’를 통해 각자의 음악성을 확인하고, 동시대의 음악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정재원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Weltklassik am Klavier의 소속 피아니스트,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2015년에는 성신여대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로서도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를 졸업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 영 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 독일 순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8회에 걸쳐 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5樂놀이터’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5樂놀이터’는 ‘5가지 즐거움 가득한 청소년 놀이터’라는 주제로 테마마당, 참여마당, 동아리마당, 먹거리 마당, 게임마당 등 5가지 마당으로 꾸며진다. 매 회마다 테마마당의 주제를 달리해 진행하며 오는 16일 열리는 개막식은 ‘모여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문화예술 동아리(밴드 5팀, 댄스 20팀, 응원 3팀, 가요·힙합 3팀)의 화려한 무대공연과 유신고 로봇태권V, 문화센터 국제친선 Global on youth, 청명고 영재학급 등 각양각색의 동아리들의 체험형 부스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또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산림청 산하 한국버닝문화협회, 달토리도자골 등 지역협력 기관도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그 밖에 주제가 있는 테마마당, 먹거리 마당, 현장참여 게임마당 ‘어색해도 괜찮아’ 등도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가족에 한해 그린마켓(벼룩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에 열리는 축제는 ‘봉사’를 테마로 진행되며 활동 내용에 따라 봉사
악의 연대기 장르 : 범죄/스릴러 감독 : 백운학 배우 : 손현주/마동석/최다니엘/박서준 특급 승진을 앞둔 최 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 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최 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 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최 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하게 되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한 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진술하고 경찰서에 나타난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두며 승승장구하던 ‘최 반장’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건을 재구성하는데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충격적 진실을 향해 영화는 전개된다.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배우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관객들에게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에 몰입을 돕는다. 백운학 감독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장르 : 액션/어드벤쳐 감독 : 조지 밀러 배우 : 톰 하디/샤를리즈 테론/니콜라스 홀트 핵 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돼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를 배경으로 살아남으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 액션 어드벤쳐 영화다. 매드맥스 시리즈는 1979년 멜 깁슨이 주연을 맡아 첫 선을 보인 후 1985년 3편까지 나왔으며, 4편 격인 이번 영화는 30년 만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직접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백미는 자동차 액션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 역시 실제로 제작된 150여 대의 자동차와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