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9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와 연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이날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화천대유는 경제지 법조기자 출신인 김만배 씨가 대주주로 있으며, 남 변호사는 김 씨와 함께 2014~2015년부터 사업을 함께 해왔다. 앞서 검찰은 화천대유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를 출국금지 조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 참여 당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천화동인 5호 대표 정양학 변호사를 27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닷새간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 상위 1∼5위를 기록할 정도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확진자 자체는 지난주 추석 연휴 직후 3천200명대로 치솟은 이후 2천2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통상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큰 폭으로 급증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다시 3천명을 넘을 수도 있다. 더욱이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데다 내달 초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지만, 최근의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현행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재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주중 접어들며 다시 확진자 급증…85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89명이다. 직전일(2천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월요일 확진자(발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국 환경장관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자연을 위한 행동, 미래를 위한 선택(Keep Nature, Take Future)’다. 자연을 지키는 일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택임을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환경문제에 대해 전 지구적인 노력과 행동변화를 끌어내는 시도가 ‘환경수도 수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첫 국제 대면 행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하이브리드식 다자환경회의이기 때문이다. UN이 주관하는 대면 중심의 첫 국제회의이기도 하다. 당초 지난해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포럼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에 지속되면서 연기를 거듭했다. 개최 방식과 시기 등을 조율한 끝에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행사는 향후 ‘위드 코로나’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UN이
최근 의정부교도소 정문에서 입감 대기 중 탈주했다가 자수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28일 의정부지법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주 혐의로 A(20대·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김용균 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이 염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3분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대기 중 교도소 정문이 열리는 틈을 타 검찰 관계자를 밀치고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 측의 신고가 35분이나 지연되면서 손쉽게 수색망을 벗어났으나 자택에서 만난 아버지의 설득으로 28시간여 만에 하남경찰서에 직접 자수했다. 절도 등의 전과로 구속 전력이 여러 차례 있는 A씨는 또 다시 구속되는 게 두려워 탈주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10월 말~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백신 패스' 고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으로는 10월 말∼11월 초를 제시했습니다. 10월 말이 되면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일반 국민의 80% 정도가 될 것이라는 계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우선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외국처럼 "우리도 백신 패스를 적용해야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정부 "10월말~11월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백신 패스' 검토" ☞ 신규확진 2289명, 월요일 최다…김 총리 "2주 연속 연휴 모임 자제" 당부 ☞ 비수도권 환자도 다시 증가세…
지난 2월 이른바 ‘화성 외국인 운전자 무차별 폭행사건’을 일으킨 외국인들이 마약을 판매하기 위해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활동한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8일 범죄단체 조직 및 가입·활동 혐의로 기소된 고려인들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범죄단체 총책임자인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조직 소속 B씨 등 9명에게 각각 징역 3년~7년을 선고하고, 총 9400여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반면 이들과 함께 기소된 1명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해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택에서 시가 6400만원 상당의 신종 마약 ‘스파이스’(합성 대마) 640g(1280회 투약분)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들의 구역에서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들을 집단 폭행하고, 마약 판매대금을 제대로 상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조직원을 때린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지난 2월 8일 오후 화성 남양면에서 본인들이 일으킨 ‘외국인 운전자 무차별 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후 검찰은 이들이 나름의 통솔체계를 갖추고,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점…
고양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표어‧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22일까지 덕양구 화정역 세이브존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거주 초‧중‧고교생이 참여, 임선작품 등 총 80점의 포스터와 표어를 한 곳에 모아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찰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의식 고취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사이버폭력, 신체폭력 등 다양한 생각을 표현했다. 강일원 고양경찰서장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좋은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개발 방식의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하며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업무를 맡은 남 변호사의 대학 후배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이 현재 동업 관계로 알려졌다. 이들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는 맥락이다. ◇ 사업 관여한 ‘유동규’↔자산 관리한 ‘남욱’?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6만4713㎡(A2-8블록)에 1137가구를 공급한 사업이다. 2013년 11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가 시행한 뒤 2016년 마무리했다. 유 전 본부장은 푸른위례프로젝트 설립 이후 2개월이 지난 2014년 1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출범과 함께 기획본부장을 맡아 이 사업에 관여했다. 남 변호사는 해당 사업 관련 자산관리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2013년 11월 3일 설립)’와 얽혀 있다. 법인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남 변호사의 아내 A씨는 위례자산관리 사내이사를 지내다 2013년 12월 4일 사임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국회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수수 의혹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7일 시민단체가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수수 의혹’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통보한 화천대유 임원 3명의 법인자금 횡령·배임 의혹 사건도 경기남부청에 이송됐다. 경찰은 수사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FIU 통보 사건을 담당해온 서울 용산경찰서 지능팀 7명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4명을 경기남부청에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 화천대유와 자회사 천화동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에 참여해 3년간 4000여억 원을 배당받는 과정에 위법이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화천대유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고문·자문 변호사 등으로 활동한 전직 고위 법관·검사들이 사업수주에 영향을 끼쳤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의 주요 행위가 이뤄
경기남부보훈지청은 故권우섭 지사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애족장)을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우섭 지사는 1926년 경북 봉화군에서 영봉프로운동자동맹에 가입하고, 봉화청년회 및 재만선인농민동맹(중국 길림성 하성현, 1930년)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1931년 봉화청년회 활동으로 체포됐다. 1932년 5월 황윤경 등과 신사회 건설과 민족해방을 위한 비밀결사를 조직해 책임비서를 맡아 동지 교합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을 받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제76주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박용주 지청장은 "조국의 자주독립만을 생각하며 일생을 바치신 애국지사님들의 얼과 숭고한 뜻을 기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여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