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25일 "주민주도형 소통을 통해 시정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성남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재개발 재건축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시행정이 이를 도와드리는 행정체계의 대개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며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의혹 사건 등 수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서 성남의 이미지가 실추된 만큼 성남의 명예를 되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벌어졌던 특혜비리 등 여러 가지 의혹사건들을 진상규명하는 TF를 구성해서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고, (성남시를) 청렴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재개발 재건축 이런 문제들에 있어 주민은 소외되고,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되고, 이런 일들 때문에 주민들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정밀의료 중심의 ‘고양메디컬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후보는 25일 “JDS(장항‧대화‧송산‧송포동)지구 또는 대곡역세권에 약 50만평 규모 정도의 고양메디컬밸리를 구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양메디컬밸리 내에 정밀의료클러스터와 메디컬리조트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K컬쳐파크, 월드카페스트리트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밀의료클러스터에는 국내외 유전공학, 첨단의료기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기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와 최근 한류가 결합된 테마파크인 ‘K컬쳐파크’, 스타벅스ㆍ미슐랭 스타식당 등이 밀집한 ‘월드카페스트리트’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족ㆍ연인 단위의 국내 관광객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고양 일산과 서울 상암DMC 지역에 방송국이 밀집되어 있어 TV드라마, 영화 촬영 명소로도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권성동ㆍ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현장 회의에 참석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현장 회의 후 김은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업무용지 7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다산신도시 다산동 일원에 위치한 토지로서 법원‧검찰청, 남양주시청제2청사‧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 및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별로 감정가격에 따라 3.3㎡당 1230만 원대에서 2540만 원대수준이며,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신청은 다음 달 8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최종 낙찰자는 다음 달 15일~16일 계약 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 5073, 50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 면적에 8만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 많은 사전투표로 자신이 경기지사로 당선돼야 다수당인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민주당의 약속을 믿지 않는다. 선거 때마다 변하겠다고 외치면서도, 절대 변하지 않았다”고 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하며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여전히 거대정당의 힘만 믿고 검수완박 같은 악법을 통과시켰다”며 “여성을 위하는 정당이라면서 정작 내부는 성범죄로 들끓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존재하지도 않은 민영화를 들먹이며 거짓 선동을 멈추지 않는다.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을 폭등시켜놓고, 반성은커녕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민주당은 구태정치, 무능 정치를 몸소 실천하면서, 입으로만 변화를 외치고, 하나 마나 한 사과를 하고 있다”며 “어느 누가 그 약속과 사과를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를 앞세워 GTX, 1기신도시 공약 이행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약속을 지키는 정부다.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원희룡 장관은 GTX 조기 착공과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수 국민의 힘 후보가 24일 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인터넷생중계 초청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격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 설전을 벌였다. 자유주제의 주도권 토론회에 첫 번째로 나선 국민의 힘 김병수 후보는 “단순히 의혹이 아니라 언론에서 제기한 시장 제 임시 부인 병원 무료진료와 시비로 차고지 조성했다가 사과한 것을 보면 자신과 측근에게 관대한 것은 내로 남불 아니”냐 몰아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사건을 비유해 도표까지 들어 보이며 감정 4지구가 판박이 사건이다. 지케이 개발 대표 선 모 씨를 알고 있느냐 통화 사실 있느냐?” 는 등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에 발끈한 “정 후보는 대장동 판박이 사건이라 했는데 절대 그런 일 없다. 시장이 모른 일이 측근에서 벌어졌다며 그런 그것에 분명한 조치가 법적으로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정 후보는 “김 후보가 감정 4지구 45억 5000만 원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며 언론 보도로 횡설수설하는데 사실이라면 이것 한방이면 정하영 날릴 수 있는데 왜 그러냐”며 응수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 후보는 “김 후보의 공직선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생활 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도민의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5가지의 주요 안전 공약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해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며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 및 안전모 미착용시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공약도 공개했다. 이어 제조·건설업 사고 빈발 사업장 중점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제공 도지사 및 지자체장의 취약 현정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자체 신고제 운영 등의 내용이 실린 중대재해 사망사고 방지 공약을 소개했다. 또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방안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 취약 지역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화물차 안전을 위해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윤석열 정부에서 공약 파기와 재추진 등 오락가락하고 있는 GTX 연장·신설을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GTX 연장 기준안을 5월 중으로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저와 민주당, 당내 시장·군수 후보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항의하며 동시에 GTX 연장과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정부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께서 지난 23일 아무런 자료도 없이 GTX 공약 추진을 발표했는데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장관은 정치인이 아니다. 사업추진계획 등 자료도 없다. GTX 연장 기준을 다음 달 공개로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선거에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 선거가 끝나면 또 어떻게 될지 의구심만 커질 뿐”이라며 “경기도에는 대통령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도민께 충직한 사람이 필요하다. 윤 정부의 GTX 공약 파기 등 오만과 독주는 김동연만이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GTX 연장 기준안을 5월 중으로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경
오산시장 선거는 곽상욱 시장이 3선을 지내고 물러나면서 시장 직을 수성하려는 더 불어민주 당과 정권 교체의 새 바람으로 이를 탈환하려는 국민의 힘 간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연대의 시민시장후보로 출마한 무소속을 포함 여야 2강 후보와 2명의 무소속 후보가 선거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도시'다. 세교지구를 비롯해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면서 인구 23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자부하던 오산시는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박빙의 혼전 예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특히 젊은 시민들의 표심을 과연 누가 사로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오산시의회의장인 장인수(42) 젊은 후보를 내세워 시장직 수성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 경선에서 청년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예상을 깨고 후보로 공천 받은 인물이다. 장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는 대선 승리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바람은 바람으로 잡아야 한다며 평균연령 38.3세 젊은 도시 오산에 세대교체의 맞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장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오산 AI 반도체 특성화 도시 조성하겠다고…
경기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강용석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채용비리 등 의혹을 주장한 가운데 해당 의혹의 당사자로 거론된 A씨는 자신의 인격과 커리어를 모독한 행위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A씨는 2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비서’에 대한 시대착오적이며 왜곡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인격과 커리어를 모독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주대에서도, 기재부에서도 저는 직원이었다”며 “자리나 대우보다는 일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자 하는 신념으로 항상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주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격이 되지 않는 자리를 탐한 적이 없다”며 “기재부 연구원 자리는 관련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서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고 일축했다. A씨는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제 성별이 여성이어서 벌어진 일인 것 같아 안타깝다”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근거 없는 논란에 불필요한 해명을 해야 한다는 점 역시 불쾌하다. 제가 남성이었어도 이런 의혹이 제기됐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억측에 대해 저 개인과 가족의 명예를 걸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24일 “의료복지 1등 남양주를 위해 동국대 제2병원 남양주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24일 오후 4시, 남양주시청 1청사 영석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국대 건학위원회에게 남양주 74만 시민들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수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남양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했다며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남양주와 동국대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 후보는 이날 오전 동국대학교 본관 5층을 직접 방문해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의료담당이사 호산스님, 사무총장 박기련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남양주 관내에 동국대 대학병원 유치 논의를 위한 공식 면담회를 가졌다. 해당 면담회에서 최 후보는 “남양주 관내 종합병원이 부재하여, 남양주 시민은 응급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때마다 10~20km 떨어진 구리 한양대병원이나 서울 아산병원까지 가야하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동국대 건학위원회 측에 “남양주 시민의 원활한 의료복지 공급을 위하여 종합병원를 유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돈관스님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성시, 고양시 가운데 의료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성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