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반세기 이상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파주 대성동 마을과 주민들에 대한 기록인 ‘경기도 DMZ 자유의 마을 대성동’ 문화자원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기획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주관했다. 대성동마을은 자연생태 환경뿐 아니라 마을의 전통이 잘 보존돼 있어 통일시대를 대비한 마을종합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와 연구는 마을의 환경과 역사, 의식주, 생업과 생활용구, 세시풍속과 놀이, 일상의례, 민속신앙과 민간의료, 마을주민의 생애사,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파주 대성동마을에는 한성백제시대로 추정되는 대성리 토성과 고려시대 허공묘역, 조선시대 김덕함 선정비, 강릉김씨 동원군파묘역 등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계화되기 이전의 농기구인 망태, 나무 톱, 말, 돌 절구, 키, 써래, 소쟁기, 저울, 씨아, 바람개비, 가래, 제승기, 작두 등 주민들의 손때가 묻은 농기구들이 잘 남아 있어 농경생활박물관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1959년에 건축된 공회당과 1970~80년대 주택들도 남아…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동시다발적으로 제작되더니 결국 문제가 불거졌다. SBS TV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자인 만화가 이충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TV ‘킬미 힐미’를 “도둑질한 드라마”라고 비난했다. 이 작가는 지난 21일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며 ‘킬미 힐미’의 주인공인 지성의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이어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충호 작가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무림수사대’ 등을 쓴 인기작가로 현재 만화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킬미 힐미’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대응할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이상무 작가(사진)와 독자 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이번 ‘작가를 만나다’ 행사는 우리만화의 명작을 발굴해 복간하는 프로젝트 ‘한국만화걸작선’의 21번째 작품인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고전만화 동호회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회원과 사전 등록 신청자, 한국만화박물관 당일 관람객 중 선착순 신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무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소개와 이야기, 작가 사인회,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 일부를 선발해 이 작가와 저녁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작가가 친필로 사인한 야구공과 ‘달려라 꼴찌’(전 6권) 도서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달려라 꼴찌’는 작은 키의 독고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야구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코믹한 독고탁 캐릭터가 시종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끄는 중에 야구 경기가 주는 긴장감과…
■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낭만발레 ‘지젤(Giselle)’이 스크린을 통해 연천 무대에 오른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으로 ‘2014 SAC on screen in 연천-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콘텐츠를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함으로써 연천군민의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발레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국민 발레’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유례 없는 매진을 달성했으며, 2008년에는 ‘호두까기인형’ 외에 한국발레로서 드물게 흑자를 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죽음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지젤의 사랑을 다룬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연인의 배신에 비통함으로 숨을 거둔 지젤이 영혼이 돼서도 죽음의 위기에 닥친 연인 ‘알브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추억의 열차 ‘수인선’이 작품으로 부활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유람(水原遊覽) 3차 사업의 결과물로 ‘흩어지다1’, ‘흩어지다2’ 작품을 수인선 세류공원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오가던 협궤열차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협궤열차는 국제 표준궤(1천435㎜)인 일반열차에 비해 레일의 간격이 절반 정도인 762㎜로 좁다.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던 수인선과 수원과 여주를 잇던 수여선이 대표적이다. 수인선은 1937년 개통해 1995년 12월 31일 운행을 종료할 때까지 58년 동안 수원과 인천을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됐다. 열차 운행이 종료된 이후 세류중학교 뒤편으로 과거 수인선 철로를 따라 조성된 ‘수인선 세류 공원’은 현재 인근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제3차 수원유람 스토리텔링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추억의 수인선을 작품으로 복원하고, 작품 2점을 세류공원에 설치했다. 수원유람 스토리텔링 발굴 육성 사업은 문화예술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지역재생을 목표로 20
■ 수원문화재단,수원유람 3차 결과물 세류공원 설치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1일, 25일 3회에 걸쳐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연다. 나른한 오후가 시작되는 정오 12시20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디저트’, ‘개그 디저트: 옹알스’, ‘재즈 디저트: 필윤밴드’로 진행된다. 28일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 ‘뮤지컬 디저트’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으며,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뮤지컬배우 이태원(사진)과 함께 한다.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로드웨이 42번가’ 중 ‘Go into your dance’, ‘명성황후’ 중 ‘나 가거든’, ‘맘마미아’ 중 ‘Dancing Queen’ 등 유명한 뮤지컬 노래를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다. 2월 11일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옹알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공연 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010~2011년 2년 연속 별 5개(2천개 팀 중 TOP 12 진입)라는…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2015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예술과 생활예술협력 총 2개의 분야별로 구성된 컨소시엄 프로젝트라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주관과 협력으로 나뉘며, 주관단체는 부천지역 문화예술단체로 단체등록증을 통한 소재지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 협력단체는 부천지역 외 예술단체도 지원할 수 있지만, 부천 소재일 경우 심의 때 혜택이 제공된다. 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 예술 장르의 구분이 다른 2개 단체, 문화기반 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예술단체 간 협력 프로젝트가 지원대상이며, 부천 내 동네와 마을에서 실행되는 주민 밀착형 예술 협력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맞춰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천5만천원의 규모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2회에 걸쳐 부천 원미구 복사골문화센터 3층 문화공동체 플라자 내 꿈티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320-6455)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연주를 선보이는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하우스콘서트는 재단이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주인공이다. 김예지는 2살 때 시력을 잃은 뒤, 고등학교 때부터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해 온 음악인이다. 김예지는 대학 졸업 후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 각각 음악교육과정과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및 교육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육영콩쿠르 대상, 매헌 콩쿠르 대상 및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덕영 트리오 멤버 및 유니온(YOU&Ion) 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쇼팽의 24개의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 10개의 피아노 소품곡, 프렐뤼드와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등을 통해 시각 장애를 딛고 선 희망과 열정의 연주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대훈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장 “남한산성의 관리주체를 일원화해 추진력을 높여 세계문화유산에 걸맞는 역량을 갖춘 유적지로 만들겠다.” 지난 13일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총괄하는 센터장으로 임명된 장대훈(56·사진)씨는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리기구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로 확대 개편하면서 역량 강화를 예고했다. 장 센터장은 “현재 남한산성의 도로와 공원관리는 경기도 축산산림국에서 하고 있어 관리체계가 분산된 단점이 있다.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환경을 복원해 1천만명가량의 잠재적 탐방객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센터장은 “남한산성 주변의 불법주차, 노점상, 광고물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자연친화형 생태환경으로 복원해 관람객들이 오고싶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한산성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과 공연, 전시,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해설사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장 센터장은 “개인적으로 남
■ 성남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 공개 오는 10월 개관 10주년을 앞둔 성남아트센터가 화제의 빅 공연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2015년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우선 성남아트센터가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공연들은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아침을 열었던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슈베르트와 거닐다’로 테마를 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10번의 목요일 오전을 책임진다.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김정원, 첼리스트 고봉인, 성악가 전승현, 트럼펫터 알렉상드르 바티 등 정상의 연주자들과 악단이 참여하며, 연기자 김석훈이 새 진행자로 나서 2년 간 마티네 콘서트에서 활약해 온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와 호흡을 맞춘다. 대학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전석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극 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해 2개의 작품에서 올해 4개의 작품으로 늘려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파크 콘서트’는 올해도 5월부터 8월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의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며, 수정·중원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무대 ‘피크닉 콘서트’ 역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