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교사들로부터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돈을 받아 챙긴 평택지역 A 사학법인 이사장 아들이 함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 4-1부(오재성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모 사학 이사장 아들이자 행정실장인 B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범행을 공모한 교사 C씨와 D씨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B씨에게 4억2000만 원, C씨에는 1억38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이들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기간제 교사 중 재판에 넘겨진 3명에 대해서도 원심 그대로 징역 1년∼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20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법질서를 존중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피고인들은 범행을 공모한 사실을 부인하고 형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B씨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교사 C씨와 공모해 정교사 채용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기간제 교사들로부터 총 5억 5000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경기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군별로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 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지역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전형일정 ▲배정방법 ▲배정절차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 등을 안내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9월 한 달간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운영한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원칙이며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과 2단계 구역내 배정까지 하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으로 나눠 실시한다.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가 원서에 작성하는 희망 학교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배정방법과 절차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담은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물을 별도 제작해 배부하고 11월에는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할
경기도교육청이 ‘신나는학교(가칭)’ 개교 준비를 위한 학생 개교추진단 ‘미리신나는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미리신나는학교는 학교설립 단계부터 학생들이 주도권을 갖고 개교를 준비하는 최초 사례다. 신나는학교(가칭) 개교 전 참여 학생들은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 비전과 철학,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향과 학교 공간을 설계할 예정이다. 신나는학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모습으로,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 주도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기숙형 중·고 통합운영학교다.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이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미리신나는학교는 1기 9월~10월, 2기 11월~12월 두 차례 운영하며, 기수별로 도내 중·고 학생 각 2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참여한다.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미리신나는학교는 실험적 도전으로 기존 학교 틀을 넘는 신나는학교를 위해 새로운 학교상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무한상상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상하는 학교 모습을 담아 신나는학교를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1일 배포했다. 업무편람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사업 절차와 주요 사례를 통해 석면제거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석면 해체·제거 시기와 단계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첫 발간이다. 배포 대상은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각 부서이며 전자 책 형태로도 제작했다. 업무편람 주요 내용은 ▲학교 석면해체·제거사업 이해 ▲석면 해체·제거사업 신청·모니터단 구성 절차 ▲석면 해체·제거 추진 계약 사례 ▲석면 해체·제거 설명회 개최 절차 ▲석면 해체·제거 점검 주의사항 ▲석면 해체·제거 관련 과업 지시서 예시 등이다. 김이두 시설과장은 “잦은 법 개정과 학부모 인식 변화로 인해 그동안 현장 업무 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발간한 업무편람이 담당자 실무를 지원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수원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7건으로, 1명의 인명피해와 5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5건(71.4%), 상점 등 2건(28.6%)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 화재가 7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생활밀착형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화재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관련 시설 등 비대면 화재 안전 컨설팅 ▲복합건축물 3대 불법행위(소방시설 차단, 피난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추석 연휴 대비 주택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이다. 특히,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소방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명절 기간 증가하는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귀성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천교육지원청 제23대 교육장으로 조기주 신임교육장이 1일 부임했다. 조기주 교육장은 전남대 지리교육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교직에 입직해 광주종합고를 시작으로 4개교 교사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장학사, 장안고 교감, 전곡중 교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을 거쳐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조기주 교육장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원하는 꿈을 이루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와는 소통하는 교육지원청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여자 초등생을 집으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동종전과가 5건이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시흥시의 한 길가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뒤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 게임을 진행해 B양과 C군의 경계심을 허물면서도 B양이 게임에서 진 경우에는 벌칙으로 옷을 벗도록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집으로 귀가한 B양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발각됐다. 다만 현재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로, 이미 강제추행 등 혐의로 5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정부는 모더나사로부터 오는 5일까지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의 공급 일정과 관련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통제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백신 공급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상황 아니냐는 질의에 "아니다"고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곧 들어오는 대로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며,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이후 모더나 측과 국내 허가 당국의 품질관리를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에 공급할 모더나 백신 수억회 분량의 생산에 들어간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25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번째이며, 지난달 25일(2154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372명)보다 654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 199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415명(71.0%)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944명·70.8%)부터 이틀 연속 70%를 넘어선 상황이다. 국내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65명, 경기 639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427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292명이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409명)보다 10명 줄었다.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해철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02명으로 1주일 전보다 약 3% 감소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2천명을 약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천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5일(2천154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전 2차장은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천702명으로 1주일 전보다 약 3% 감소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1 이하(0.99)로 떨어졌다"면서도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417명으로 전주(375명)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추가 확산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정부는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추가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추가지정 등을 통해 위중증을 비롯한 환자 규모의 증가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8주가량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