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가 1일 오후 다시 한번 노정협의를 갖고 막판 협의를 진행한다. 그러나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최종 결렬 시 보건노조는 예정대로 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끝까지 대화와 협상을 하되 총파업 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센터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급 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파업 미참여 공공병원 비상진료 참여 등의 대책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전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측과 9월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13차 노정실무교섭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5월부터 석 달에 걸쳐 보건의료노조와 총 12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전날 새벽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 밤샘 협상에서도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조 측과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양측이 생각한 합의의 구체적인 수
3분기 핵심 대상군인 40세 이하 일반 성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주일째 진행되면서 접종률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전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903만1천14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6.5%에 해당한다. 아동·청소년 등을 제외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을 좁혀보면 1차 접종률은 65.7%로 더 높아진다. 추진단은 앞서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발생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뜻한다. 현재 40대 이하에 대해서는 접종과 추가예약 접수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전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68.9%로, 전체 대상자 1천486만2천595명 가운데 1천23만8천220명이 예약을 마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예약률이 74.7%
“코로나19 예방접종 맞으러 병원 왔다가 코로나19 가지고 나가게 생겼네요.”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병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생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성남시 한 병원을 간 A씨는 병원에 사람들이 가득해 깜짝 놀랐다. 사회적 거리두기는커녕 오히려 소파에 따닥따닥 붙어 앉은 사람들과 홀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게다가 일반 진료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과 백신을 맞고 15분간 대기하는 사람들까지 더해지며 협소한 공간에 계속해서 사람이 채워져 갔고, 결국 병원 복도까지 사람들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A씨는 병원 측에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당장 공간도 부족하고 인력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거리두기가 안 되는 곳은 비단 이곳뿐만이 아니다. 하남시 한 소아과에 방문한 B씨는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풍경에 불안함을 느꼈다. 아이가 아파 근처 소아과로 향했지만, 백신을 맞는 사람들로 인해 거리두기는 전혀 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아과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어 다른
해외 도시 상징물들이 곳곳에 자리 잡은 수원. 팔달구 인계동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있는 ‘주해어녀상(珠海漁女像)’도 그 중 하나다. 2011년 수원시와의 우호도시 결연 5주년을 기념해 주하이시가 기증한 주해어녀상은 어망을 두르고 바지를 걷어 올린 어녀가 커다란 진주를 감싼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모습을 하고 있다. 올해는 주하이시와 우호결연을 맺은 지 15주년. 양 도시의 오랜 우정을 되돌아본다. ◇중국 최초의 경제도시특구 주하이시 중국 주하이시는 중국 광둥성 중남부 연해 주장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로 매우 친숙한 홍콩 및 마카오와 연접한 중국 남쪽 해안도시다. 면적은 약 1724㎢로 수원시(약 121㎢)의 14배 규모이고, 인구는 약 243만 명으로 수원시(121만 명)의 2배 수준이다. 146개 섬이 포함돼 ‘여러 섬의 도시’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주하이시는 중국이 최초로 조성한 경제특구 중 하나다. 1980년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홍콩 및 마카오와 삼각 벨트를 형성하며 개방경제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2018년 개통한 세계 최장 해상교량인 강주아오대교는 홍콩, 주하이, 마카오를 Y자 형태로 연결
고려인 마약 조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마약을 강탈했다가 올해 초 화성의 한 도로에서 집단 보복을 당한 외국인들이 특수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38·러시아 국적)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B(39·우크라이나 국적)씨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특수강도 범행은 피고인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흉기를 이용해 스파이스를 강탈한 것으로서, 범행 과정 및 수법에 비춰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C씨)와 함께 스파이스를 판매하던 다수인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피고인들이 상해를 입은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4일 저녁 화성시의 한 식자재마트 부근에서 신종 마약 스파이스(합성대마) 판매자인 C(23·러시아 국적)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20만 원 상당의 스파이스 2g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범행 석 달이 지난 올해 2월 8일 저녁 화성시 남양면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C씨가 소속된 고려인 마약 조직원 20여 명으로부터 집단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이틀 앞으로 다가온 보건의료노조 총파업…핵심과제 5개 타결될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 뒤로 예고됐습니다.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선별 진료소 등에서 의료 대란이 우려되는 동시에 노조가 병원 운영을 위한 필수 인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걱정할 만한 '의료대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장의 총파업 문제보다 더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노조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정부의 의지가 얼마만큼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합의되지 못한 핵심과제는 ▲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세부계획 마련 ▲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및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 간호사 처우 개
최근 파주시의 한 김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19∼22일 파주시 동패동의 한 김밥집의 음식을 섭취한 33명의 검체와 김밥집 재료 등을 분석한 결과, 15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나머지 18명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김밥 재료 등 9종에서도 식중독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중독 원인에 대해서는 시보건소가 역학조사와 함께 분석 작업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고양시의 한 김밥집 고객 중에서도 식중독 증상을 보이던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과 장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사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도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던 18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31일 오후 1시 44분쯤 평택시 칠괴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10여 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1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작업자 등 13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지상 2층 연면적 2785㎡ 규모의 공장 건물 대부분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전복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분쯤 광주시 목동의 한 골프장에서 근로자 5명이 타고 가던 카트가 나무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골프장 잔디관리 일용직 근로자 A(63·여) 씨가 숨지고, B(56·여) 씨가 중상을 입었다. 카트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혐의로 조사하고, 골프장 측을 상대로 카트를 제대로 관리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9월 2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보건의료노조에서도 병원 운영을 위한 필수 인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걱정할 만한 '의료대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보건의료노조 소속으로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의 개수보다는 실제 병원 내에서 얼마만큼의 인원이 업무에서 손을 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병원 내 필수 업무 인력 유지…"전체 노조원 30% 내외 파업 참가 전망"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쟁의 행위가 제한되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있어 파업하더라도 필수 인력은 반드시 유지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에서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하는 '안전한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노동자로 구성된다. 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