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1487명)보다 114명 줄었으며,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졌다. 보통 화요일까지는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다소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1300명대가 됐다고 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다만, 이날 봐야 할 것은 수도권 지역의 비중이 70%대로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이 1333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총 944명(70.8%)이다.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전파되던 때에는 수도권 비중이 60%대였으나, 한 달 보름 만에 70%대로 올라섰다. 전국적으로 번지던 확산세가 그나마 잡혀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상태에서 비중만 달라지는 거라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재유행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9월 3일)에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과 함께 추석…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게 ‘의전원 입학 취소 예정 처분’을 결정한 부산대의 정치적인 판단을 두고 그 배경에 유은혜 부총리의 지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은 “부산대 의전원이 대법원의 판결이 나기도 전에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 씨에게 ‘입학 취소’를 결정한 것은 개혁을 좌초시키는 것으로 ‘정무적 고려의 진원지’가 밝혀져야 한다”면서 “유은혜 부총리가 부산대에 조민 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장본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유은혜 부총리의 발언 이전까지 부산대는 대법원판결 이후 심의를 하겠다는 일관된 입장이었으나 지난 보궐 선거 직전인 3월 8일 유 부총리가 조민 씨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고, 3월 24일 또다시 언론을 통해 대법원판결 전 조치를 지시했다는 사실에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추미애 전 장관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보수언론들은 ‘입시 공정성’을 관리하는 주무장관으로서 당연한 결정이며 부산대에서 결정한 사안을 유 부총리의 정무적 판단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편향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추미애 전 장관이 정무적 판단의 배후에 대한 실명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가을 장마가 이번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오늘(31일)부터 다음 날까지 강한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3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8시부터 경기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낮 12시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 경기남서부터 점차 비가 강화되어 수도권에는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오겠 다"며 "특히, 경기남부와 인근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인천·경기 예상 강수량은 50~150㎜이나 경기남부의 경우 2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이동경로와 위치에 따라 오늘과 내일 강수 집중구역과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3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등 23~25도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31일 경로·장애인을 시작으로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에 들어갔다. 이날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약할 수 있다. 비회원은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화접수(1544-8545) 방식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한다. 다만, 이번 예매에 포함되지 않은 내측 좌석은 9월 중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시행한다. 9월 1일과 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
교직원에게 욕설과 폭행 등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이 평소에도 교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21.8.22 녹취록에 담긴 '공포의 20분'…협성대 총장 '욕설‧강요‧폭행' 의혹, 21.8.23 교직원 '욕설‧폭행'…협성대 총장 "모든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21.8.24 협성대 총장의 교직원 '욕설‧폭행'…학교법인은 늑장 대처 '의혹') 경기신문이 단독 입수한 추가 녹취록에는 박 총장이 회의를 주재하다 교직원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교직원들은 총장의 갑질 행위가 만연했다는 지적이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총장은 지난해 9월 교직원 20여 명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교직원이 학생 확진자 대응을 위해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을 나가려고 하자 박 총장의 폭언이 시작됐다. 박 총장은 해당 교직원에게 “어이 앉아. 들어와 앉으라고. 건방지게. 당신 협성대 직원 아니야. 어른이 얘기하는데”라며 “어디서 감히. 내가 여기 머슴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총장이 잘못하면 퇴진운동
가평군이 관내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달력 일부가 주민들에게 배포된 것으로 알려져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 등이 기념품, 달력 등 홍보물품을 유권자에게 제공하면 기부행위에 해당된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자라섬 홍보를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탁상용 달력 3300부를 제작, 올해 1월 배포했다. 달력이 배포된 곳은 도내 지자체와 인근 강원도 춘천 등 35개 기관으로 각 기관에 50부씩 총 1750부가 전달됐고, 나머지 1550부는 군 산하기관 등에 배포됐다. 그러나 달력 일부가 관내 일부 시민단체, 체육동아리, 주민 등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은 선출직 공무원 등은 유권자와 관내 기관, 단체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법조계에서는 가평군이 제작한 달력이 일부 주민에게 배포된 것은 기부행위로 볼 수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법인 참본 이정도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기부행위는 특정 선거와 관련해 기부하는 것만 처벌하는 것이 아닌 선거의…
종교, 교육시민단체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고려대학교민주동우회 등 140여 개 종교계 및 교육 시민단체들은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알면서도 언론의 이름으로 폭력적 보도를 자행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한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허위조작 뉴스, 발행부수 조작, 불법 차명거래, 사생활 침해 기사가 있었나”며 이를 통해 추산이 어려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시민 비판이 고조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언론 자유도는 3년 연속 아시아 최고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언론 신뢰도는 주요 40개 국가 중 5년째 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자유의 적나라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사의 명백한 고의 또는 중대 과실로 인한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는 책임에 기초한 언론자유를 가능케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사회적 약자인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가 3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에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소심의위는 이날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심의를 진행한 끝에 "이 사건 관련자의 주요 피의사실에 관해 기소 의견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이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등(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을 받고 있다. 공소심의위는 조 교육감뿐 아니라 특채 실무작업을 한 혐의를 받는 전 비서실장 A씨에 대해서도 기소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공수처 규정상 자문 결과는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수처는 이 결과를 종합해 조만간 조 교육감 등에 대한 최종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는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전시기획 ‘orbit : 4인의 궤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르떼뉴텍(ARTENWTECH) 갤러리(이용범 대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혜경 경기대 미술경영전공 교수가 총괄 기획했으며, 경기대 대학원 서양화 재학생 4명(강도희·김소영·이지원·박혜진)과 미술경영전공 재학생 4명(이민혁·조사현·최효원·한유진)이 참여했다. ‘orbit : 4인의 궤적’은 공존과 공유의 가치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작가와 비평가가 예술이라는 중심축 내에서 공동 작용이나 협업의 힘을 얻기 위해 기획됐다. 4인 4색 전시에서는 성장기의 갈등, 자아에 대한 고찰, 몽환의 탐닉, 삶의 흔적 등 네 작가의 관점을 담은 12점의 회화, 사진, 참여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다색의 궤도로 예술계를 공전하는 작가와 비평가들의 협업 서사를 통해 공유와 새로운 잠재계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신진 작가와 비평가의 활동을 통해 관객들은 예술계의 다양한 활동이 지니는 미적 가치를 인지하고, 전시의 동등한 참여자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할머니를 넘어트리고,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40대·남)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24분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B(80대·여)씨를 넘어트린 뒤 금팔찌를 빼앗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분석해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0분쯤 이 아파트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검거 당시에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이후 자신의 옷 주머니에서 금팔찌가 나오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씨의 혐의가 ‘강도’에서 ‘강도상해’로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금팔찌의 시가와 범행 동기, B씨의 부상 정도 등을 확인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혐의를 확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