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두물머리 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 다시 한강을 만들어 나아가듯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제에는 약 2천여 명이 관객이 함께했다. 또한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군의원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남.북한강이 경유하는 여주시장, 광주시장, 남양주시장, 가평군수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제는 두물머리의 의미가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뗏꾼 퍼포먼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한 양평연합합창단, 지역예술인인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국악밴드 안디아모의 콜라보 연주, 북한출신 소프라노 한서희의 공연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시작된 2부에서는 뮤지컬배우 유소리,테너이자 프로테디 콰드로의 멤버인 김현수에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인 리베란테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 피날레는 가수 김범수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장식했다.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시원한 초가을 바람과 함께한 오늘 음악제가 너
김포시가 오늘 28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야간 특별문화행사 ‘달빛노담 애기봉’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야간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전시와 상영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이 선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는 고급스러운 클래식 성악을 선보이는 노빌레앙상블과, 감미로운 악기와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하는 미지니의 무대가 펼쳐져 애기봉의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한 층 더해줄 것이다. 또 평화생태전시관 로비에서 조강 자개 키트 체험과 자연과 전통을 담은 자개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외에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 상영 및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을밤을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채워 줄 예정이다. 이밖에 평화생태전시관 영상관에서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 상영 ‘연대의 시선들’이 상영되는 작품은 전 세계 영
“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성경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찾아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 전국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으로 2만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 등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 이날 이 총회장은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 할 때”라며,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뜻대로 참된 신앙을 해야 많은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 사람이 준 권세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 성경책이 인정하는 사람, 계시록이 인정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이끌고 가는 성도들은 천국을 간절히 소망할 것”이라며 “이 약속의 말씀이 곧 천국 가는 길이니 몰라서도, (성도들을) 모르게 해서도 안된다”고 덧 붙였다. 이날 이 총회장
부천시는 오는 10월 5일(토) 상동호수공원에서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참가 단체는 모두 73팀에 이르며, 참가인원은 1,000명 이상이다. 이는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10월 5일 오후 1시 30분 공원 산책로를 따라 펼치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물, 무용, 난타 등 공연형 콘테스트가 원형광장과 야외무대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보존회’의 신나는 풍물놀이 공연, 복사골예술키즈 ‘소프라노 박경은, 테너 오성진’의 듀엣 무대 등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바로 축제의 주인공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이 KT와 손잡고 심부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심부전은 심장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국내에서도 인구약 2.5%가 겪는 흔한 질환이다. 가벼운 움직임에도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부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생활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자가 관리가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은 대한심부전학회 디지털헬스연구회와 KT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은 혈압, 맥박, 체중, 체수분량 등을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 자동 측정,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 식이, 약물 복용 정보 등을 입력해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기별로 변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가 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앱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증상에 변화가 있을 때 경고 알림을 제공해 환자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은 하나의 독립된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이 아이다움을 맘껏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양육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 주자로 김돈곤 청양군수, 김산 무안군수를 추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신사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 24일 한난은 삼송지사에서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집단에너지 저탄소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IT 장비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건물로 꼽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AI와 데이터 산업의 성장으로 도심 속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열섬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난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함으로써 도심 열섬 현상까지 완화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에너지 사업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으로 삼송지사에서는 1조 20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폐열을 지역난방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이번 협약식에 참석해 한난의 폐열 활용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지난 8월 특허청 상표권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발전적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담은 제4차 중장기발전계획(2024~2028)을 담은 슬로건으로 재단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표권 등록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재단의 독자적인 방향성과 비전을 명확히 부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제4차 중장기발전계획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세대의 연결’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이는 청소년과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을 아우르며, 미래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고 있다. 비전으로는 '청소년과 청년이 희망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성남'을 제시하며, 성남 지역의 젊은 세대들의 성장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강조했다. 핵심가치로는 ‘혁신, 포용, 공정’을 선정해 성남시의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에 발맞추는 재단의 의지를 나타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상표권 등록을 포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수지구청 광장과 신월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아이들을 우선 배려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이영민 수지구청장 등 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연합회, 경기도 안전기획과, 경기도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수칙을 적극 알렸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 횡단보도 앞 우선 멈춤 ▲ 천천히 주의 깊게 운전하기 ▲ 불법 주정차 금지 ▲ 어린이 유무 확인 후 운전 등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하남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하남이성산성과 광주향교 등에서 다양한 역사·문화·공연이 펼쳐지는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시민들을 맞는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지역 가을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올해 ‘이성 유니버스’를 주제로 ▲개막식 및 시민의 날 기념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시 승격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은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로, 33만 시민들이 함께 지난 35년간의 하남시 발전을 추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은 축제의 막을 올리는 화려한 캘리그라피(손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분야 시정 발전을 돌아볼 수 있는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에 맞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뛰어난 가창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