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6시 공유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생방송 된 '선택! 2022 포천의 미래는? - 지역언론 초청 포천시장 후보 TV토론회'가 개최됐다. 경기신문(문석완), 기호일보(박덕준), 신아일보(이상남), NGN뉴스(양상현), 포천좋은신문(김승태)이 질문자로 참석하고, 공드린뉴스 최철규 기자가 진행을 맡은 TV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를 초대하여 140여 분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언론사가 주관하고, 주최한 시장 후보 초청 TV 토론회라는 점에서 '새롭고', 제작비 일체를 언론사가 부담하여 개최한 TV토론회라는 점에서 '처음'인 토론회라는 평가다. 지역언론 TV토론 추진위원회에 참가한 NGN뉴스 양상현 기자는 "몇 해 전에도 비슷한 토론이 시도됐으나, 이번처럼 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짜임새있게 구성하고 진행한 TV토론회는 유례가 없었다"라고 자평했다. TV토론 제작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대표는 "이번 TV토론회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로서 지역언론의 가치가 재고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공정하고 균형잡힌 지역언론인들의 시
경기도 20~30대 여성 자영업자의 3.32%, 40대 여성 자영업자의 2.21%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경기도 자영업자 24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재분석해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과 폭력피해 경험’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경기도 자영업자 124만8000명 중 여성 자영업자는 34만6000명이며, 이 중 75.9%는 1인 자영업자다. 도내 여성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도매 및 소매업(22.9%), 숙박 및 음식점업(18.1%), 교육서비스업(14.3%)에 종사했다. 재단은 도내 자영업자의 노동환경을 정리한 결과 최근 한 달간 업무수행 중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여성이 1.09%로 남성 0.65%보다 높았고, 특히 20~30대는 여성이 3.32%, 남성은 0.55%로 나타났다. 또 최근 1년간 업무수행 중 성희롱을 당한 비율이 여성은 1.08%이며 그 중 40대가 2.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최근 한 달간 업무수행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여성 5.43%, 남성 5.41%이
경기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대비를 위해 도민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으로 인해 주택·온실·상가·공장 등에 재산피해가 발생할 시 이를 보상해준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70% 이상 지원하므로 가입자는 보험료 중 30% 이하만 지불하면 된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풍수해보험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는 지역이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도민은 보험료를 최대 100%까지 지원받는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6개 민영보험사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가입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이나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조 도 자연재난과장은 “과거에 자연재해 피해를 본 도민을 비롯해 보다 많은 도민이 꼭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서 재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국 주요 도시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에 따른 수출 대응 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FTA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 봉쇄정책에 따른 국내외 수출입 상황, 국내·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하이, 선양, 광저우, 충칭, 옌볜 등 5개 지역에 소재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와 기업 동향을 확인했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경기도 1위 수출국으로, 도내 중국 수출기업은 1만1512개 사에 이른다. 도가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3만2600여 곳을 조사, 이번 중국 봉쇄정책에 따른 피해를 접수한 결과 물류비 문제 14건, 수출 중단‧감소 6건, 생산중단 4건 등이 확인됐다. 또 기업SOS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9일 이지비즈 회원사 2만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53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납품·생산가동 28건
전국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의 97.6%가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경기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4월 전국 60세 이상 일하는 노인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일하는 노인 노동자 대다수인 97.6%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일하는 노인 중 46.3%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다’고 밝혔고, 38.1%는 ‘돈이 필요해서’라고 답했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1세로, 전체 63%는 은퇴 전과 비교해 자신의 현재 생산성이 같거나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22.8%가 고용 안정성을, 21.4%가 일의 양과 시간대를, 17.8%가 임금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취업 경험의 연관성이나 출퇴근 편리성 등 일자리 특성과 관련된 사항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으로는 24.2%가 낮은 임금을, 17.4%가 신체적 어려움을, 14.1%가 연령차별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필요 정책에 대한 노력으로는 29.6%가 연령차별 없는 고용체계를, 24.5%가 노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21.5%가 수준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공무원들이 기존에 일하던 방식을 깨려는 의식이 없다면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도 기업의 규제 개혁은 분명히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민주당 도당에서 열린 ‘경기남부권 기업경영인 간담회’에서 “보수 진보 상관없이 역대 정부 모두 기업 규제 개혁을 외쳤다”며 “김대중 정부 때는 규제 건수 반으로 줄이기 운동까지 했는데도 규제 완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기업인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애로사항 중에 규제 완화 관련 내용이 많은 것 같다”며 “국무조정실장 등 경험 비춰볼 때 중앙 정부 입장에서 보면 규제 개혁 문제를 접근하는데 여러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가 경제 운영의 틀과 법적 제도,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방식이 전부 한 틀에 매어있기 때문에 그것부터 우선 깨야 한다”며 “지금의 공무원 시스템은 규제를 많이 만들고 규제를 강화하고 풀지 않는 보상주의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적 해석상 공무원이 자기 재량으로 풀 수 있는 규제들이 있다. 전체 규제의 3분의 1 정도가 된다”며 “공무원들이 일하는 시스템을 바꿔 규제를 적극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측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억 원 상당의 국고 손실 은폐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이형섭 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김동연 후보의 2억 원 상당의 국고 손실 은폐 의혹, 예비 부총리 찬스 쓴 것이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동연 후보의 아주대 총장 재직 시절 당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의 국가장학금을 이중 지급받았지만 아주대는 이를 그대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장학재단은 2017년 5월쯤 이러한 점을 알았지만 별다른 반환이나 환수 조치 없이 넘어갔고, 교육부가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자 뒤늦게 관련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묘하게도 김동연 후보의 이러한 지명이나 취임 기간과 한국장학재단의 미조치 기간이 겹쳐진다”며 “우연의 일치 치고는 보기 드문 우연의 일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알아서 고개를 숙인 것인가. 곧 경제부총리로 영전하게 될 김동연 후보가 예비 부총리 찬스를 쓴 것이냐”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명확한 것은 2억 원 상당의 국고가 손실된 점에 대해 김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원들이 ‘가짜 경기맘’ 논란이 불거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경기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안양만안)·김철민(안산상록)·안민석(오산)·이탄희(용인정)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대선 당시 ‘윤석열의 입’으로 불렸던 김은혜 후보가 최근 불거진 ‘황제 유학’ ‘가짜 경기맘’ 같은 자신을 둘러싼 민감한 문제에 입을 닫고 ‘대변인감’다운 화려한 언변으로 경기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언론보도를 통해 보셨듯이 우리는 김은혜 후보의 전형적인 위선적인 행태를 확인했다”며 “김은혜 후보의 아들은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조기유학을 갔고, 연간 경비가 1억 원에 달하는 해외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수백억 자산가’에 걸맞게 자신의 아들은 미국에 보내 특별한 기회와 격차를 누리도록 하고선 ‘교육 격차 해소’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경기’를 전면에 내세운 김 후보의 이른바 ‘엄마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교언영색에 불과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속가능한 농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더 많이 더 꼼꼼히 지원하겠다”며 농정분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가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구체화하는 관련 세부 대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농축산업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 마련 ▲연령, 성별, 지역 맞춤형 농정지원▲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건설 ▲농업인 소득안정 및 농업경쟁력 강화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수입원료 가격 인상분 지원 및 정책자금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여기에 사료값 안정을 위한 축산업계 건의사항을 정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하고, 농촌인력중계‧외국인 계절근로자‧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대 등을 시행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릴 방침이다. 김 후보는 또 농업기계용 면세유 구입비를 예비비에서 긴급지원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축전염병 등으로 인한 농가 방역책임 전가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살이 체험프로그램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 등…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파주시 대표 여성단체인 ‘파주여성민우회’를 방문해 김선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파주시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약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조후보는 파주시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에 대한 성인지 수준 및 관내 성인지감수성 교육과 민우회 및 성폭력상담소 운영에 대한 지원 등 시장이 되면 파주시 여성들의 인권과 남녀평등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 여성민우회 김선희 대표는 “파주시민 강좌 수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지감수성이 전국 평가에서 타 시‧도의 50%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인지감수성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여성민우회는 여성만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라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단체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민우회 산하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정폭력상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성폭력 없는 파주와 아이, 청소년이 맘 놓고 웃을 수 있는 파주를 위해 여성민우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하는 한편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