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온 듯 정겨운 느낌 물씬 기획전시 한 해 3차례 정도 열어 2011년부터 옹기장 특별전 진행 올해 ‘충정도 옹기와 옹기장’ 전시 중 원통형·직선형 등 차별화된 조형미 선사시대 이후 한국인의 삶과 수천년을 함께한 옹기는 한국의 대표적 식문화인 발효음식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생활문화 속에서 사용돼 왔다. 특히 옹기는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 된장 등을 만들고 저장하는 용기, 음식을 담아먹는 식기, 건축에 필요한 수직추, 먹줄통과 같은 도구, 그리고 물고기를 잡는 수렵도구 등 다양한 용도와 기능을 가진 물건들로 제작, 사용돼 왔다. 서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옹기는 야산에서 채취한 흙으로 빚어 단벌 소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경제적이며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백자, 청자와 달리 내·외부로 공기가 통해 내부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저장용기로 적합하다. 이처럼 옹기는 한국인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중국, 일본 옹기에 비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한국 옹기의 근·현대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향림옹기박물관을 방문했다. ◇ 옹기 매력 담은 한
초록빛 드 넓은 서삼릉 중종 계비 장경왕후 능에서 역사 시작 태반·탯줄 묻는 태실 54기 조성 각종 CF·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기승체험·마방견학 등 볼거리 풍성 사연이 담긴 서오릉 영조 조강지처 정성왕후가 홀로 있는 가장 외로운 무덤 ‘홍릉’ 희빈 장씨가 묻힌 대빈묘 등 총 5기 왕릉·2기 원·1기 묘 구성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9번째로 등재된 조선왕릉.조선왕릉은 국내 18개 지역으로 흩어져 있으며 그 수는 총 40기에 달한다.우리의 선조들은 예로부터 무덤의 위치를 중시했기에 조선왕릉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초석과도 같다. 왕족의 무덤은 왕실의 위계에 따라 능, 원, 묘로 분류되는데 능은 추존왕, 추존왕비를 포함한 왕과 왕비의 무덤, 원은 왕세자와 왕세자비, 왕의 사친이 있는 곳이다.마지막 묘는 나머지 왕족의 묘로대군과 공주, 왕의 서자·서녀인 군과 옹주, 왕의 첩인 후궁, 귀인 등의 무덤을 일컫는다.조선왕릉 중 고양시에 위치한 서삼릉과 서오릉에도 수많은 왕족들의 이야기가 잠들어있다.조선시대 최고의 법전 ‘경국대전’을…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비오는 날이 많아 밀폐공간에서는 유기물질도 쉽게 부패하고 산소가 빠르게 줄어든다. 이때문에 우리 몸에 질식작용을 일으키는 온갖 유해가스의 발생빈도도 높아질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때 이른 무더위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질식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도 6~8월간 질식재해 발생 위험경보를 발령해 사업장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여름철 불청객인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 등의 다각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 여름철 불청객 질식사고 질식은 우리 몸에 산소가 정상적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산소의 적정농도를 18~23.5%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밀폐된 장소에서는 산소농도가 정상이더라도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에 의해 사망하는 사례도 많다. 이에 밀폐공간 내 적정공기 농도는 △산소 17~23.5% △탄산가스 1.5% 미만 △황화수소 10ppm 미만 △가연성가스 10% 이하가 된다. ■ 최근 5년 밀폐공간 질식재해 177명 안전보건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0~&lsquo
남양주 지도가 바뀐다 양정역세권 서강대 2020년 개교 목표 진건·지금지구 ‘다산신도시’ 조성 환경친화적 중심도시 성장 기대만발 첨단산업 입주하는 ‘그린스마트밸리’ 약 500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 베드타운 탈피 창조경제도시 재탄생 인구 100만시대 도약 발판 책임읍면동제로 주민밀착 행정서비스 9월 3개권역 추진… 내년 하반기 5개권 진접선·별내선 복선전철 추진 박차 행복텐미닛·어린이비전센터 집에서 10분내 문화·체험·학습활동 어린이 체험·놀이·육아정보 한 곳에 남양주시가 2020년 인구 100만 거대도시, 정주시설이 잘 갖춰지고 자연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목표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이석우 시장이 민선 4기 시장으로 첫 취임할 당시에는 시의 인구가 40만여명이었다. 이석우 시장은 내리 3선을 하면서 거시적인 행정 안목으로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목표로 하는 시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걸맞는 정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 취임 후 남양주시
최근 우리나라에 젊은 인구감소 추세가 뚜렷하고,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추세로 주변에 생활불편 장애물 등 위험요인 상존 및 자체 해결이 곤란하며, 혼자 사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에 반해 이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긴급·비긴급시 혈연, 복지담당자 등의 연락체계를 구축, 경각심 고취를 위한 정기적인 문자서비스 실시 등 홀몸 어르신 현황을 재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 확충도 필요하고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배려하는 교통문화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경찰과 지역공공단체에서는 노인거주지역에 대한 순찰과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살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돌볼 수 있는 소방 또한 U-119 안심콜 가입 안내 및 홍보, U-care 시스템(화재발생, 가스누출, 응급상황 감시) 설치 유도(관계기관 협의) 홀몸 어르신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 강화, 소방시설(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 여러 대안을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절 기후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로움에 의한 노인자살 방지를 위
대학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교에서는 많은 시간으로 보다 많은 교육을 시키기 위해 아침·야간자율학습이 실시됐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학생들은 한숨 돌릴 틈도 없이 학교 정문에서 학원버스를 타고 수학, 영어, 논술 등 공부를 하러 간다. 이렇게 우리나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수면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학교·학원의 빡빡한 교육 일정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아침자율학습 등으로 이른 기상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학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해 학업성취에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반면, 적정 수면시간 확보는 학업성취도가 높아지고, 정신건강이 개선되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미네소타 대학 연구결과가 있다. 교육기본법 제27조(보건 및 복지의 증진) 1항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에 따라 학습권, 건강권 등 학생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선진국형 학력신장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9시 등교제&rsq
경기도와 용인·화성·이천 등 3개시가 말 산업특구 육성에 공동 협력해가로 하였다. 국내말산업의 수요확대와 유통활성화를 촉진시켜 말 산업성장을 도모하며 도·농간의 교류활성화를 추진해간다. 말과 관련된 여러 기업체가 참여해 산업전시관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가는 일도 중요하다. 기마민족의 기상을 살려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이를 위해 말 박람회가 6년 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박람회를 통해서 기마민족의 후예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말처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가야할 때이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용인시장, 화성시장, 이천시장은 도청에서 말 산업특구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2일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들 3개 지역 1천987㎢를 말 산업특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3개 지자체는 앞으로 2년간 말 산업 발전을 위한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도는 각 지자체간 업무조정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용인시는 엘리트와 생활승마사업을 추진해간다. 화성시는 레저 및 관광 사업을 추진하며 이천시는 말 생산과 유
최근 들어 경기침체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정년 연장과 청년 실업이 또다시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부터 근로자의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청년실업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시급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13년 4월 정년연장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되고 2017년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근로자 300인 미만의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기업들의 평균 정년은 58세 정도이나 실제로는 50세가 넘어가면 퇴직을 준비해야 하고 늦어진 연금수령 연령 등으로 인해 점점 노후생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년연장은 좋은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년연장은 IMF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가장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더욱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이에 앞으로 ‘세대간 일자리 전쟁’을 예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의 통상임금 범위 확대 판결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공자는 73세까지 살았다. 당시로는 오래 산편이다. 그가 노년에 이르러 살아온 평생을 되돌아보며 쓴 글에서 “열다섯 살에 배움에 뜻을 세웠고 삼십에 이르러 자립하였다...(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고 하였다. 열다섯 살이라면 지금으로는 중학교 2~3학년에 이르는 나이이다. 이른 나이에 뜻을 세운 편이다. 성경에도 공자와 비슷한 나이에 뜻을 세워 평생에 걸쳐 그 뜻을 성취한 탁월하였던 인물이 있다.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십대의 나이에 뜻을 세워 그 뜻을 이루어 나감에 인생을 통째로 투자하였다. 그것도 바벨론 제국에 노예 소년으로 끌려간 처지에서다. 그는 절망적인 자리에서 오히려 뜻을 세워 당대에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뜻을 세우는 일 즉 입지(立志)'라고 말한 이는 율곡 이이(栗谷 李珥)선생이다. 율곡은 입지가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하면서 40세에 지은 성학집요(聖學輯要)와 42세에 지은 격몽요결(擊蒙要訣)에서 첫째 장에 ‘입지(立志)’란 제목을 붙였다. 동양에서 뜻을 세운다는 말에는 자신이 세운 뜻에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가 배어있는 말이다. 하다가 안 되면 그만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