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들이 민생고에 늘 허덕이는 상황에서 경제에 관한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서 물가상승의 원인과 그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 고민을 계속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밀 가격이 지금 폭등을 해서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에너지 가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올라서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 함께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당정 협의에서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는 "코로나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 지원이 안되면 이분들이 복지수급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고 그 자체가 향후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재정 건전성이 많이 취약하지만 가능한 빨리 조기에 집중을 해서 이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정부 출범한 직후에 제가 하겠다고 약속을
더불어민주당 손세화 포천시의원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휘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 위원장, 장기영 후원회장, 손세화 후보 부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철휘 위원장은 축사에서 “각 분야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손세화 후보는 상당히 경쟁력 이 있다. 민심을 토대로 공천한 후보다.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손세화 후보는 지난 4년간 당당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진심으로 포천시를 위해 일했다. 시민의 힘으로 손세화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달라”고 했다.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 위원장은 ”손세화 후보는 민주당에서 인정받는 인재다. 포천에서 이런 후보가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본인의 일처럼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세화 후보 부친(손평국 씨)는 "우리 딸을 지지해주셔서 고맙다. 항상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세화 후보는 인사말에서 ”포천시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시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행안부 특교’)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내동 908번지 별내 제1호 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95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되는 축구복합센터의 사업 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시설은 축구장 1면(풋살장 3면 겸용), 샤워실, 락커룸, 105대 규모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김 의원은 “축구복합문화센터는 미세먼지 및 기후여건에 구애 없이 이용 가능한 유소년 전용 실내 축구장”이라며 “작년 5월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에 이어 이번 행안부 특교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쾌적한 체육시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을구 지역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안부 특교 등 국가 예산의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무소속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파전으로 예상되었던 파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와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의 양대 각축장으로 좁혀졌다. 무소속 최종환 후보의 사퇴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중재로 이루어 졌는데 김동연 후보는 지난 10일, 김경일 후보, 최종환 후보와 3자 회동 자리를 전격 주선, 파주시장 선거에서 민주진영의 분열을 막고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팀이 되어달라고 호소하며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환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8기 파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로서 도전을 여기서 멈추고, 민주진영 승리를 위해 조건 없이 김경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백의종군 하겠다”며 “시민추천 후보로 나선 10여일 간의 외로운 싸움을 벌이면서도 지지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준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후보는 “지난 4년 최종환 시장의 시정을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는 궤를 같이한다”
남양주 문화예술인 125명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남양주 아트센터 내 남양주 예총 사무실에서 최 예비후보와 함께 남양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지훈문학제 공동운영위원장인 시인 한정희, 시인 유병연, 서양화가 이상숙, 조각가 김기로, 국악인 장행숙, 홍은채, 성악가 이상준, 사진작가 이덕만, 김정혜, 연극연출가 류홍근, 품바명인 임용석, 무용가 황자윤, 방송인 김종석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지 선언문에서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시 정책에서 소외됐고, 창작과 표현의 기회가 극히 적었다. 이는 결국 문화예술계는 물론 사회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운을 뗀 뒤 “우리가 어려웠을 때 함께했고 많은 일에 동참한 사람이 바로 최민희이기에 고맙고,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잘 알기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들은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문화예술의 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남양주시가 실현되는 과정에 우리 남양주의 문화예술인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시민의 다양한 꿈과 문화예술인의 목소리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은혜 후보라고 합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7시 55분 수원역 6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월 28일 부천역, 전날 안양역에 이어 세 번째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김 후보는 이날도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를 알아본 몇몇 시민들은 먼저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김 후보는 선뜻 받아들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김 후보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게 지나갔고, 김 후보는 이들에게도 인사하며 명함을 건넸지만 대부분 거절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 바빴다. 오전 8시 5분쯤에는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난 탓에 인파가 많이 줄어들었고, 이에 김 후보는 5번 출구 앞으로 장소를 옮겼다. 김 후보는 바로 옆에 그늘이 있었음에도 햇빛이 강한 곳에서 시민들을 맞이했다. 그의 노력에 점점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이 늘었고 김 후보는 계단을 뛰어올라가 명함을 건네기도 했다. 한 노인은 김 후보가 건넨 명함을 거절하고 가던 길을 갔지만, 김 후보는 “그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보통은 출근길이 워낙 바쁜…
경기도는 도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 대기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5744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10대 부문 39개 중점과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가 지난해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수립한 ‘경기도 대기환경 관리 시행계획(2020~2024)’의 연차별 단기 계획이다. 도는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목표농도로 미세먼지(PM10) 39㎍/㎥(지난해 42㎍/㎥), 초미세먼지(PM2.5) 20㎍/㎥(지난해 21㎍/㎥), 이산화질소(NO2) 18ppb(지난해 19ppb), 오존(O3) 28ppb(지난해 29ppb)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생활 ▲정책‧협력 ▲수송 ▲사업장 관리 및 배출원 농도 저감을 4대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올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생활’ 분야에서 시외버스 250대에 버스형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실증사업으로 효과를 입증,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버스형 공기정화장치는 실내 오염공기를 프리필터(큰 먼지 제거)와 카본필터(악취물질 제거), 헤파필터(미세먼지·초미세먼지 제거), UV-LED(부유세균·바이러스 살균)를 통해 청정공기로 바꿔준다. ‘집중관리
오늘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경기 용인 정 지역구 출마자들이 11일 공동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과 윤재영(제10선거구)·이성호(제9선거구) 경기도의원 출마예정자, 김태우(차선거구, 2-가), 유향금(차선거구, 2-나), 박은선(카선거구, 2-가), 안지현(카선거구, 2-나), 장순복(카선거구, 2-다) 용인시의원 출마예정자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전 대통령인수위 지방균형발전특위 위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는 지방자치 정부로 수준높은 기초·광역의원의 배출이 곧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출마자들이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당협 차원에서 여러모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 지역구 출마자들은 “현재 용인은 플랫폼시티 개발, 경찰대부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힘있는 여당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전문가 양성과정(초급)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양성과정은 각 시군구 도시재생 사업 관련 근무자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28명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본 교육과정 중 하나인 국토교통부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반영했으며, 대면으로 진행해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및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각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운영 중인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센터 종사자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과정’, ‘온라인 도시재생 콘텐츠’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양성과정(중급)은 다음 달 교육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피해를 본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5월 9일로 막을 내린 민주당 정부의 실정은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다. 서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것은 부동산 정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 중산층도 정부의 실종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 부담을 져야 했다”며 “2022년 경기도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23.17%로 인천의 29.32%에 이은 전국 2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 평균 상승률 17.2%에 비해서 5.97%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2021년 경기도의 재산세는 1조 5530억 원이 걷혔다”며 “5년 전에 비해서 6280억 원이 증가한 전국 최다액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경기도민의 재산세 부담을 확실히 줄여드리겠다”며 김은혜 표 재산세 감면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과세표준 3억 원 이하 도내 377만 7905호 가구 가운데 약 84.5%인 319만2033호의 1가구 1주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