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언니·오빠와 함께하는 책놀이’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읽어주기 ▲의견나누기 ▲독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문헌정보과(031-836-9582)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김인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습관이 필요한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진로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약 한 달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중·고등학교 상당수가 17일부터 개학한다. 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23일부터 개학하는 곳이 많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개학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 대신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명 안팎 발생하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교육부는 더는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방치하기 어렵다면서 2학기 등교 확대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 4단계에도 부분 등교…2학기 단계적으로 전면등교 추진 2학기 개학부터 9월 3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해 고교에서는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다. 수도권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는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로 인정됨에 따라 3단계에
수원 가온초는 여름방학 동안 아동 결식과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결식예방사업인 ‘함께 장보기’는 가온초 사회복지사가 학생들을 직접 관리한다. 열매나눔재단 후원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연계해 학교·가정·지역사회 등 공동체가 협업했다. 지난 11일 결식 예방활동에 나선 한 5학년 학부모는 ”평소에 잘 구입하지 못하는 고기와 아이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간식 등 꼭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해주셔서 너무 좋다“며 ”이렇게 방학 기간에도 저희 가정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잘 돌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온드림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온드림 학교사회복지실에서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학생들과 대화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공예 만들기 활동을 접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가정에 오래 머물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따라서 또래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집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대화기술능력 향상과 창의력 및 대인관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한반도에 평화가 이루어지고 통일의 시대가 열리는 그날을 다시 꿈 꾸어 본다"고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광복절 76주년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은 통일로 완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돌이켜 보면 광복이 곧 분단으로 이어진 뼈아픈 역사"라며 "해방의 기쁨은 단 3일간, 여운형 선생이 이끄는 건국준비위원회가 활동했던 기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방과 함께 새로운 조국의 건설을 꿈꾸었던 여운형 선생도, 남북분단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었던 김구 선생도 모두 암살당하면서 끝내 분단은 76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또 1919년 4월 1일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에서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 교육감은 "일경의 총격으로 첫째로 목숨을 잃은 병천성공회가 운영하던 진명학교 교사 김구응 선생과 목숨을 잃은 아들을 부여 안고 일경에게 항의하다가 역시 그 자리에서 총격으로 아들과 함께 순국하신 그 어머님을 추모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센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17명 늘어 누적 22만3천9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30명)보다 113명 줄면서 일단 1천9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는 최근 나흘간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신규 확진자 1천817명 자체는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직전의 주말 최다는 지난주 토요일(7일, 발표일 8일 0시 기준)의 1천728명으로, 이보다 89명 많다. 특히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자칫 '더 큰 유행'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 지역발생 1천749명 중 수도권 1천78명 61.6%, 비수도권 671명 38.4%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국내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
2019년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출전하지 않아 관중들이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낸 대규모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또 관중들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강민성 부장판사)는 A씨 등 4천700여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8억6천987만5천200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소송비용의 40%는 원고들이, 나머지는 더페스타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행사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15억3천여만원 상당의 입장료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더페스타가 친선전을 앞두고 호날두가 출전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이행되지 않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더페스타)는 호날두 출전 내용을 광고했고, 원고들은 이 내용을 전제로 입장권을 구매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므로 호날두를 출전시켜 경기를 제공할 계약상의 의무가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호날두는 부상…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도심에서 예고대로 보수단체의 행사가 열렸다. 보수단체는 경찰이 원천봉쇄에 나서자 광화문 일대에서 하려던 행사를 탑골공원 인근으로 옮겨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 운동' 행사를 시작했지만, 경찰에 사실상 차단됐다. 이들은 단체 행진이 아닌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경찰은 집회·시위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차벽과 안전펜스 등으로 도심 진입을 막았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경찰과 실랑이 끝에 탑골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한 뒤 "경찰에 의해 광화문 일대가 무질서하고 혼잡해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방치할 수 없어 걷기 대회를 했는데 정권은 이마저 두려워 원천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권을 말살한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창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국가배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당원 모집 활동도 했다.…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군 여성 중사 빈소에 이틀째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14일 추모를 위해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찾은 장병들은 출입 허가 절차를 밟고 정문에서 150m가량 떨어진 장례식장 내 A 중사 빈소로 향했다. 근조 화환을 실은 화물차도 여러 차례 정문을 통과했다. '가족과 친지, 장병을 제외한 문상객은 원치 않는다'는 유족 뜻에 따라 국방부는 국군의무사령부 영내 국군대전병원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상황도 고려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직접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실제 빈소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 이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A 중사 장례 절차는 15일 발인으로 이어진다. A 중사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생전 A 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B 상사(구속)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2개월여 뒤 사건 정식 보고 후 부대를 옮긴 지 사흘 만인 지난 12일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1년 8월 14일 한국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로서 처음 피해 사실을 공개한 김학순(1924∼1997) 할머니의 증언 3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가 14일 유튜브를 통해 열렸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김학순 할머니를 만났던 1세대 활동가들을 초청해 '내가 기억하는 김학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고인의 용기를 기렸다. 윤영애 전 교회여성연합회 총무는 김학순 할머니를 처음 만난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윤 전 총무는 원폭 피해자 이맹희씨의 소개로 처음 김학순 할머니를 만났다며, 당시 할머니의 눈이 '밤비의 눈'과 같았다고 했다. 그는 "김학순 할머니는 자신의 고통과 역사적인 사건을 드러냄을 통해 후배들이나 여성들이 같은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신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991년 7월에 처음 만나 이야기를 들었지만, 가부장적이고 여성들에 정조 관념을 강조하던 시대인 만큼 할머니의 이야기가 미칠 파장이 걱정돼 한 달 정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3일, 직접 윤 전 총무에 전화를 걸어 "일본이 저렇게 날뛰는데 뭘 하는 것이냐. 날…
전직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씨가 건강 악화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건강상 문제로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뒤 건강이 급속히 나빠졌고, 전날 자택에서 수액치료까지 받았는데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전 씨는 9일 법정에서도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며 20분 만에 퇴정하기도 했다. 한편 전 씨는 2017년 4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헬기 사격을 했다’고 증언해 온 고(故)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쓴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됐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1심 선고 뒤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