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대회의 마지막 3차전 경기로 한국은 25일 온두라스에 3-2, 27일 잠비아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에콰도르는 잠비아에 0-2로 졌지만 온두라스를 2-1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으로 수원과 천안, 제주에서 진행된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묶인 한국으로서는 같은 남미의 에콰도르를 상대로 ‘가상 아르헨티나전’을 치러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려 7골을 뽑아낸 화끈한 공격력의 선봉에는 ‘바르사 듀오’로 불리는 백승호(바르셀로나 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잠비아를 상대로는 두 골을 몰아쳤다. 백승호 역시 온두라스전 결승 골에 이어 잠비아와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는 컨디션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 관중 도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의 목표치를 합산하면 올해 KBO리그 관중 동원 목표는 878만6천248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겼던 지난해(833만9천577명)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경기당 평균 1만2천203명이 입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구단별로는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나란히 홈 관중 120만명을 향해 뛴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은 올해 9년 연속 100만 관중과 함께 2년 연속 리그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LG는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노린다. 2012년 136만8천995명으로 KBO리그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한 롯데 자이언츠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빅보이’ 이대호의 복귀로 인기 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롯데는 목표 관중을 지난해 대비 17.3% 높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SK…
한국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에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3위를 유지했다. WBSC는 28일(현지시간) 야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WBSC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열린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정한다. 12세 이하 경기부터 성인대회까지 점수를 부여한다. 한국은 4천789점으로 3위였다. 4천849점으로 2016년을 3위로 마감한 한국은 3개월 사이 60점이 깎였다. 3월 열린 WBC에서 1라운드 탈락(10위)의 고배를 마신 탓이다. 한국과 1, 2위의 간격은 멀어졌다. 지난해 12월 미국은 4천928점으로 한국에 79점 앞선 2위였다.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WBC에서 우승하며 5천378점을 쌓았다. 1위 일본(5천699점)과 격차는 321점으로 줄었다. 4위는 대만(3천901점), 5위는 쿠바(3천737점), 6위는 멕시코(2천961점), 7위는 베네수엘라(2천804점)였다. 1∼7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순위와 변동이 없다. 호주(2천433점)는 두 계단 뛰어 8위로 도약했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팀은 이스라엘이다. WBC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라운드 진출(6위)에 성공한 이스라엘은 WBSC 랭킹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9일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취득한 1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용인 삼성생명), 곽주영, 김규희, 김단비, 최윤아(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수연, 심성영(이상 청주 국민은행), 김진영(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KEB하나은행) 등 총 13명이다. FA 자격 선수 1차 협상 기간은 30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이 기간 해당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다. 원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이 결렬된 경우, 2차 협상 기간인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협상에 실패할 경우 24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인다. FA 자격 선수가 타 구단 이적 시, 원 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 선수 1명 지명(보호선수 제외)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안방에서 시리아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불씨를 살린 한국 축구대표팀이 5월 말 조기 소집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 대비한다. 6월 13일로 예정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원래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는 6월 5일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5월 중순이 지나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6~2017시즌이 끝나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등 유럽파들이 귀국하는 데다 K리그 선수들도 일찍 소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3월에는 프로축구 개막과 맞물려 K리거들을 일찍 불러모으는 게 어려웠지만 6월 A매치 기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를 통해 태극전사들을 조기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K리그 클래식 일정이 마무리되는 5월 28일 다음 날인 29일부터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보름 정도의 시간을 버는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카타르전을 앞두고는 소집 기간이 길 것이라는 점이 다행이다. 2~3일 훈련 후 중국전을 치른 패턴에서 벗어나 친선전도 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을 갖고 전술적으로 준비하면 분명…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가 힘겹게 기사회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최종예선 7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홍정호(장쑤 쑤닝)의 선제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1무2패(승점 13점)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시리아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4승3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중국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심각한 위기에 빠졌던 슈틸리케호는 안방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에 출격했던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대신해 막내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1-4-1 전술을 들고나와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다. 중국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과 남태희(레퀴야)는 좌우 날개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면서 시리아를 압박했다. 기다리던 첫 골은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남태희가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다 코너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낮은 크로스로 공을 올려줬다.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후 다른 수비수가 걷어내자 왼
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뒀다. IBK기업은행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전에 세트스코어 3-2(21-25 25-20 24-26 15-8)로 역전승했다.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안방에 돌아온 IBK기업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통산 3번째이자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다.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줄곧 ‘역전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2차전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가던 2세트 21-24로 끌려가다 듀스에서 34-32로 역전승하며 경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역시 1세트를 먼저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도 상대에 리드를 내줬다가 역전으로 잡았다. 다시 3세트를 흥국생명이 챙겼지만, IBK기업은행은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도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잡아냈다. IBK기업은행 역전극의 주인공은 매디슨 리쉘이었다. 공격에 블로킹, 리시브까지 모두 능한 ‘팔방미인’ 리쉘은 42득점에 블로킹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정아(23득점) 역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삼원프라자호텔과 연 2천만원 상당의 숙박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날 삼원프라자호텔 비즈니스실에서 열린 FC안양과 삼원프라자호텔 간의 후원협약식에는 임은주 FC안양 단장과 박현준 삼원프라자호텔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안양 시내 쇼핑 중심가인 안양 일번가에 위치한 일급 호텔로,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숙박시설로 각광받는 호텔이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 2천만 원 상당의 매 홈 경기 1일 전 숙박 비용을 FC안양에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상호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현준 대표이사는 “FC안양에 좋은 취지의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삼원프라자호텔이 FC안양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주 단장은 “올해부터 합숙생활을 폐지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 전 날 코칭스텝과 선수단이 숙식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민수기자 jms@
달라지는 것들 MLB식 비디오판독센터 운영 스트라이크존 확대 적용 등 변화 새사령탑 이통사 라이벌 혈전 케이티, 김진욱 감독 “탈꼴찌” SK, 힐만 감독 ‘세밀야구’ 표방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가 마침내 새 시즌을 시작했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오는 31일 개막해 6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출범 36년을 맞는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시대를 맞은 2015년부터 시행한 대로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가 열린다. 올 시즌 개막전은 2015년 팀 순위에 따라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의 대진으로 편성해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마산(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고척(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 문학(케이티 위즈-SK 와이번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한다. 올해도 리그 운영의 큰 틀은 그대로이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식의 독자적인 비디오 판독 센터 운영과 스트라이크존의 사실상 확대 적용 등 일부 의미 있는 변화도 시도된다. 이동통신사 최대 라이벌인 케이티와 SK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 참가하는 상위 6개 팀의 감독들이 장외에서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인천 전자랜드의 감독과 선수들은 2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봄 농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4강에 직행한 정규리그 1위 KGC와 2위 오리온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경기력으로 보면 통합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우승팀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6개 팀 감독 중 4개 팀 감독이 KGC를 꼽았고 오리온을 꼽은 감독은 2명이었다. 김 감독은 오리온에 대해 “저희랑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는 팀”이라며 “챔피언전에서 만나서 꼭 이겨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었는데 KGC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아쉬움을 떨치고 우승해서 2연패를 하도록 하겠다”고 맞섰다. 팀을 정규리그 1위와 2위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