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한승택과 투수 문용익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KT는 "한승택과 문용익이 새신랑이 된다"라고 1일 밝혔다. 최근 KT에 합류한 한승택은 오는 6일 서울 신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송보미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한승택은 "힘들 때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신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익은 7일 서울 강남구 아펠가모에서 김미나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7년 간의 긴 열애를 마치고 화촉을 밝히는 문용익은 "신부는 제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 주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라면서 "아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전했다. 문용익은 2023년 삼성 라이온즈로 합류한 FA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직업체험 이뤄DREAM 국회의원 프로그램을 청산중학교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산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이날 국회의사당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을 지역구로 둔 김성원 국회의원(3선,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이 직접 인솔하며 ▲국회의원회관 방문 ▲본회의 방청 ▲국회의사당 견학 ▲국회의원 직업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이해도를 고려한 김 의원의 설명과 현장 중심의 안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국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알아가며 직업 세계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김 의원은 “우리 연천 청소년들이 국회의사당에서 나라의 중요한 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앞으로 진로를 선택할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의원님과 함께 국회의원과 국회에 대해 알아가서 더 재밌었고 TV에서만 보던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너무나 신기했다”며, “나도 커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싸박이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한 싸박이 K리그1 최다득점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전진우(전북 현대·16골), 이호재(포항 스틸러스·15골)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또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에 올랐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올 시즌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은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데뷔전인 광주FC전을 포함해 대구FC,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싸박은 이후 8라운드 김천 상무, 9라운드 FC안양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에 합류한 윌리안, 안드리고, 한찬희 등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후반기 팀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싸박은 올해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2골을 넣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K리그1
하남시 지난달 20여 일간 시민들이 도시 곳곳을 무대로 춤과 개성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1월 5일~26일까지 이어진 이번 챌린지의 최종 수상팀 10개 팀을 1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하남시에서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시민 버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총 52개 팀, 179명의 시민이 참가해 출품작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만 2천 회를 돌파했다. 시민들은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등 하남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영상미와 안무를 선보였다. 대상은 초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참가번호 37번 ‘트윙클’이 차지했다.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합동 안무와 장면 전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전문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가장 많이 받았다. 유튜브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123개를 기록하며 전문가 평가 42.5점, 온라인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92.5점을 받았다. 금상은 참가번호 11번 팀과 21번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미사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천군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원성취비용을 지원하는 ‘YES! 연천소원들어드림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대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연천군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해, 가구별 소원 실현을 위한 비용으로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지원자 선정을 위해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뒤, 실무협의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합한 30가구를 선정했다. 접수된 사연에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물품 구입부터, 처음 마련된 딸아이의 방을 꾸미기 위한 가구 구입 등 다양한 요청이 포함됐다. 김덕현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YES! 연천 소원들어드림 사업’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작은 소망을 실현해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500m 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길리는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06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2분26초443), 3위는 최민정(성남시청·2분26초568)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월드투어 3차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을 달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이후 결승선을 네 바퀴 남기고 3명의 선수가 뒤엉켜 넘어지며 김길리와 최민정, 사로, 엘라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가 레이스를 이어갔다. 결승선을 두 바퀴 앞두고 맨 뒤에 자리하고 있던 김길리는 안쪽으로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 했다. 최민정은 장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역전을 노렸으나 3위에 만족했다. 김길리는 "한국은 강한 팀"이라며 "완벽하진 않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미래비전포럼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12.3 내란을 극복한 시민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행진에 나선다. 김포민주미래비전포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선포한 비상계엄을 전국 각지의 민주시민사회가 헌정질서 수호를 외쳐던 움직임을 되새기고자 김포미래비전포럼이 지역사회에서도 민주 시민의 책임을 재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김포미래비전포럼, 먹사니즘김포네트워크, 김포 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한국춤보존협회, 김포 ‘시민의 힘’, 나눔과 봉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미래비전포럼 이회수 상임 공동대표는 “지난해 12.3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헌정질서를 지키고자 일어섰던 날”이라며 “1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정신이 필요하다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의지를 덧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행진은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김포의 도심을 가로질러 구래역 광장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는 시민이 지킨다’, ‘헌정질서 사수’, ‘시민주권 회복’ 등 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행진한다. 또 이어 종착지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민 자
가평군청 설악면장·북면장·산림공원과장·농업과장 등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역임했던 김용기 전과장이 2026년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가평군수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용기 전 과장은 지난달 28일 가평읍 자택에서 출마의사를 선언하며 "가평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보듬는공동체로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과장은 "33년간 공직생활을 역임하면서 행정전문성을 쌓았으며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수행할수 있다고 밝히며 누구보다도 군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자가 되어 '오고싶은 가평, 살고싶은 가평, 찾아오는 가평'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더욱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에 쌓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정관계 네트워크를 통해 군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소상공인,농림축산인 등 자영업분들과 함께 생계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과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수도권정비계획법 이유로 과도한 규제를 받아왔으면서 "획일적 규제를 융통성있게 조정하고 규제로 인한 피해에 실질적 보상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가올
◇ 수원시,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수원시가 지자체 주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성과를 거뒀다. 1일 수원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경기도가 주관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과 상금 16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체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행 성과, 우수 시책 도입 정도를 평가해 우수 시군이 선정됐다. 시는 도내 전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2025년 5월부터 공유자전거 주차 질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주차구역’을 운영한 점,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에서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한 정책의 성과”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12월 21일까지 ‘
한경국립대학교는 21일 열린 ‘2025년 대학생 축산유통경진대회’에서 생명공학부 응용생명공학전공 올레전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28개 대학, 6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한경국립대가 정상에 올랐다. 올레전드팀은 ‘AI 융합 HS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우 등급판정 개선 방안’을 제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축산물 등급판정의 정확도와 공정성을 높이는 기술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높게 평가되며 축산유통 분야의 미래혁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도교수인 공홍식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매년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다루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