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탄소 포집 분야에서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리 시스템을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LiBS) 제조 기술을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과 결합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분리막을 활용한 탄소 포집은 기존 습식, 건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보편화된 습식은 액상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내는 방법으로 규모를 키워 포집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부지가 사용되고, 흡수제 재생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흡수제 분해와 그에 따른 환경 유해 물질도 발생한다. 건식은 고체 흡착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비용을 아끼고 설비 소형화가 가능하지만 흡착제 마모와 뭉침 현상 탓에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분리
만 103살이 된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 교수는 오는 9일 경기대 수원 캠퍼스 하이엔드홀에서 ‘103년 세월 무엇으로 살았는가’ 특강을 개최한다. 경기대학교가 개교 76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경기대학교 재학생, 동문은 물론 경기도민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80분 동안 진행되며, 사회는 전 MBC ‘100분토론’ 진행자 출신 황헌 경기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김형석의 인생문답’, ‘백년을 살아보니’,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우리, 행복합시다’, ‘어머니’ 등을 집필했다. 그는 앞선 인터뷰나 강좌를 통해 “예순은 돼야 철이 들고, 가장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낸 세월은 60세~75세까지의 15년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가 지난 5년 사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8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의 최근 5개년(2018년~2022년)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의 총 사업자 수는 292만 3000명으로 2018년 말 대비 28%(63만 9000명) 증가했다. 업종별 증가율은 ▲통신판매업(148.4%) ▲펜션·게스트하우스(115.2%) ▲커피음료점(80%) 순으로, 감소율은 ▲간이주점(-33.8%) ▲호프전문점(-25.7%) ▲구내식당(-22.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증가율이 62.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42.1%)와 인천광역시(37.8%)가 그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104.4%) ▲김포시(76%) ▲화성시(72.2%) 순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남성 사업자와 여성 사업자는 각각 138만 2000명(47.3%), 154만 명(52.7%)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2·30대는 통신판매업·피부관리업·커피음료점, 40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메신저 카카오톡의 수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3시 39분 카카오톡 모바일과 PC 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과 사진 전송, 이전 기록 열람 등 시스템 전반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오후 13시 35분부터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8시간 30분 넘게 오류가 이어졌고,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촉발한 원인 중 하나로 차액결제거래(CFD)가 지목된 가운데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규 CFD 계좌 개설을 차단하는 조치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국내와 해외주식 CFD 계좌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기존 CFD 계좌 보유 고객은 계속 거래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CFD상품에 대한 규제 점검 및 규제 강화가 예정돼 CFD 신규계좌 개설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당초 CFD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만나 “주가조작 세력들이 CFD를 활용한 것이지 CFD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CFD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불공정거래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의 검사까지 받게 되고 대규모의 미수채권까지 떠안게 되자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 신규 계좌개설을 중단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CFD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교보증권도 지난 4일부터 국내·해외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제로슈거(Zero Sugar)'에 맞춰 ‘노슈가애디드'(No Sugar Added)와 함께 관련 상품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노슈가애디드와 커피·하이볼·막걸리·콜라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노슈가애디드는 설탕을 넣지 않은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회사로 제로슈가 트렌드에 부합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첫 번째 콜라보 상품으로 ‘PB 세븐셀렉트 노슈가애디드커피 2종(노슈가애디드헤이즐넛향·노슈가애디드카페라떼)’과 노슈가애디드 ‘디저트젤리 2종(노슈가애디드샤인머스캣젤리·노슈가애디드망고젤리)’을 선보였다. 오는 10일에는 ‘노슈가애디드 마시는 젤리 2종(노슈가애디드오렌지망고젤리·노슈가애디드사과젤리)’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PB 세븐셀렉트 노슈가애디드도넛’, ‘노슈가애디드 사과주(막걸리)’도 출시된다. 뿐만 아니라 이달 내로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노슈가애디드와 협업을 통한 설탕 무첨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이볼 상품 최초로 설탕 무첨가 하이볼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신보가 지방자치단체, 시중은행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인천광역시에 소재하는 보험 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한다. 인천광역시는 기업당 최대 4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60%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기업당 최대 45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추가 지원해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은 총 8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인천광역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신보와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
롯데복지재단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전국 25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에는 쌀, 레토르트식품, 견과류, 의약품 등 19종의 생활필수품이 담겼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미혼모, 저소득 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2013년부터 진행해왔으며 누적 지원 6만 5000박스를 넘어섰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롯데복지재단은 설립자인 신격호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설립돼 올해 29주년을 맞았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비롯해,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생계비·주거비 지원 등 아동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영업관행 개선을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공시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금융의 BTS(방탄소년단)'를 만들겠다던 당국의 포부가 무색할 정도로 금융혁신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7차 실무작업반'을 열고 은행의 금리산정체계 정비 방향과 은행권 상생금융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은행들이 금리 인상기에는 대출금리를 빠르게 올리지만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대출금리를 천천히 낮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금리 인상·인하기에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의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를 시계열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공시항목을 세분화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금융위는 오는 7월부터 은행이 취급한 대출의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대출유형별 세부금리를 시계열로 공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영업관행 개선을 위해 전반적인 업무 영역에서 공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점포폐쇄 관련 경영공시를 현행 연 1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신설 또는 폐쇄되는 점포 수뿐만 아니라 폐쇄 일자, 사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내달 22일부터 1박 2일간 개최하는 '2023년 기업승계 희망포럼'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승계 희망포럼은 2019년 개최 이후 ▲경제, 산업환경 변화 ▲1·2세대 중소기업인 간 소통에 대한 명사 강연 등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의 95% 이상이 만족하는 명품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포럼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하며 최근 이슈인 ▲ChatGPT ▲세대 간 소통 ▲리더십에 대한 명사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박화선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장은 “기업승계 희망포럼은 부모와 자식을 넘어 창업주와 후계자의 인연을 견고히 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1·2세대 중소기업인의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