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 제외 4년간 음원차트 1위 중소 기획사 프로듀싱·선곡 적중 개별 역량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 “유닛·솔로 등 다양한 장르 소화 팬들에 음악적 신뢰 준 것 같아” 걸그룹 씨스타가 음원 차트에서 또다시 롱런하고 있다. ‘음원 파워’로는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가요계 전체에서 단연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씨스타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는 7일 국내 점유율 60%인 멜론에서 18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같은 날 발표된 가온차트의 디지털종합차트와 스트리밍차트 2개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요즘처럼 매일같이 인기 가수들의 음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2주 이상 정상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은 단연 화제다. 2010년 데뷔한 씨스타는 첫 싱글 ‘푸시 푸시’를 제외하고는 지난 4년간 음원차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두번째 곡 ‘가식걸’(2010)을 시작으로 ‘니까짓게’(2010), ‘소 쿨’(2011), ‘나혼자’(2012)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소그룹)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올해 하반기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태티서가 올해 가을께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한창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경쾌한 느낌의 댄스곡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멤버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낸 여름휴가 모습을 담은 포토북 ‘걸스 제너레이션 인 라스베이거스’를 발매한다. 290쪽 분량 화보집과 촬영 스케치 영상 DVD,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포토북에는 사막이나 도시의 야경 등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파티, 쇼핑,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포토북은 현재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이다. /연합뉴스
명량 ‘평일·일일 최다 관객 기록’ 포함 200만~6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달성 사상 최초 1천500만 관객 돌파 기대 해적·해무·군도 성수기 노린 100억 원대 투입 대작들 성적 나쁠시 타격 커… 대책 강구 ‘해적’ 출연진 주말 무대 인사 강행 “‘쌍끌이’ 흥행 기대… 2등 전략 펼쳐” ‘해무’ “스릴러 장점 차별성 강조” ‘군도’, 하정우·강동원 ‘필승카드’ 올해 최대 기대작 비해 조촐한 성적 극장가에 휘몰아친 ‘명량’ 돌풍 때문에 다른 영화들이 울상을 짓고있다. 특히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놓고 벌이는 4대 투자배급사의 대회전에서 ‘명량’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아직 영화를 개봉하지 않은 배급사들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6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평일과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포함해 2
한류스타 이민호(27)의 중국 팬클럽이 지난 3일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윈난(雲南)성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6일 밝혔다.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 차이나 내 커뮤니티 ‘쌍화’의 회원들은 라면 300상자(3천600개)와 생수 600박스(1만4400병)를 재난현장에 기탁했다. 이들은 또한 현재 이민호가 모델을 맡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모금 시스템을 통해 7일까지 2차 구호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싣고 재해 현장으로 떠나는 트럭 앞면에 ‘이민호와 미노즈의 마음은 윈난성에 있으며 재난을 당한 동포들과 함께한다’ ‘우리의 손과 마음은 윈난성으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들은 “이민호를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의 교량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이번 구호활동에서는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우선으로 준비했다. 이동만 반나절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발빠른 행동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중국의 매체들도 이같은 소식을 다루며 “그동안 이민호가 보여준 다정함과 선행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호의 중국 팬들은 이민호의 이름으로 여러 차례에
■ 13~17일 5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열리는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3~17일 5일 간 화성행궁 광장을 중심으로 수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8회를 맞는 연극제는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벨기에, 스위스 등 7개국 7개 해외작품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국내작품, 수원 인근 10개 대학교가 참가한 대학연극페스티벌, 시민희곡낭독과 시민프린지의 시민연극축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번 연극제는 대형 거리극, 인형극, 마당극, 마임, 미디어 아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이뤄져 있어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주행사장인 행궁광장 주무대에서는 규모에 걸맞은 초대형 해외작품들을, 소형 야외공연장은 마당무대를 운영해 다양한 국내작품들을 각각 선보인다. 또 수원화성행궁 신풍루에서는 무예 24기와 토요상설공연이 펼쳐지고, 행궁광장과 수원시민소극장에서는 시민프린지가 진행된다. 또 화성의 대표적 건축물인 서북공심돈에 성곽극장을 마련하고, 수원시민들의 쉼터인 만석공원 수원제2야외음악당과 영통의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법의 숲’
■ 광명동굴서 영화 ‘터널3D’ 공개 광명시가 오는 9일 오후 7시 광명동굴에서 세계 최초로 영화 ‘터널 3D’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3월 11일 광명시와 ㈜필마픽쳐스 간의 영화 터널3D의 촬영지원 및 광명동굴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촬영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명동굴에서는 그동안 세계 최초로 만화영화 ‘뽀로로의 대모험’, 3D 영화 ‘해피피트2’, 한국모델협회와 함께한 ‘패션&보석쇼’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동굴 시사회 개최로 한국영화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터널 3D’는 생생한 공간 묘사와 인물 등장, 음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될 만큼 놀라움과 반전, 잔잔한 감동까지 주는 청춘공포 영화이다. 연우진, 송재림, 손병호, 정유미, 이시원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우희 등 아이돌의 연기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영화 시사회 참석 희망자는 7일 오후 6시까지 광명동굴 홈페이지(http://cavern.gm.go.kr)에서 신청하면 8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1인 2매 이하(100명)를…
■ 16일 안산문예전당 해돋이극장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안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 54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일 열리는 경기필의 청소년음악회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의 연장선으로, 경기필과 안녕?!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6~7일 이틀에 걸쳐 협연 연습을 한 후 무대에 오른다. 두 예술단은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예술단장의 지휘하에 마이클 잭슨의 ‘힐더월드’(Heal the World), 샤르펑티에의 ‘테 데움 중 전주곡 론도’(Prelude-Rondeau to ‘Te Deum’),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한다. 또 마리오의 ‘에잇 온 쓰리 나인 온 투’와 도허티의 ‘팀파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쉐드린의 ‘카르멘 발레 모음곡’ 등 오케스트라 무대 뒤편에서 제 역할을 담당하는 타악기의 매력까
난파기업사업회는 오는 11일까지 2014 난파음악상 제46대 수상자를 추천 공모한다. 난파음악상은 난파 홍영후 선생의 음악의 얼과 음악세계를 기리고 역량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1968년 초대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시작으로 지휘자 정명훈(1974년)·금난새(1978년),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1985년), 성악가 조수미(1991년)·신현옥(1992년), 피아니스트 손열음(2012년)까지 국내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45명의 음악가들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작곡·지휘·피아노·성악·바이올린(현악) 등 5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로, 수상자로 선정되면 홍난파 흉상의 시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천서는 사업회 홈페이지(www.nanp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활동을 증명할 이력서 및 자료와 함께 우편(수원 팔달구 수원천로 210번길 난파기념사업회 사무국)이나 이메일(darte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32-6000)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2014 열린창작 공방학교’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구디자인 교실(소목공) ▲동네목수 교실(대목공) ▲예술사진 교실 ▲섬 미술교실(회화+판화)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www.gyeonggicreationcenter.org)나 전화(☎032-890-4829), 이메일(narnar89@naver.com)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지코 프로듀싱 여러 장르 음악 ‘잭팟’ 무대 위 악동들, 자유분방한 ‘끼’ 발산 차별화 원해 ‘유니크’한 러브송 발표 “사람들 많이 하는 것 쫓아가지 않아” 미니앨범 ‘헐(HER)’ 그룹 블락비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는 요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같다. 인기 상승세가 가속 페달을 밟고 질주하는 수준이다. ‘베리 굿’이라고 환호하는 소녀, 누나, 이모들이 급증했고 음원차트에서도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헐’(HER)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공개 10여 일이 지났지만, 수록곡 2곡이 각종 차트 10위권에 진입해있다. 인기의 반등에는 이유가 있는 법. 2011년 데뷔한 이들은 ‘유사품’이 판치는 아이돌 시장에서 음악이든, 캐릭터든 영리하게 차별화를 꾀했다. 기획사의 철저한 계산 아래 만들어진 느낌은 아니다. 멤버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손수 만드는 음악은 힙합 비트에 일렉트로닉,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