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2일 시청 강당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행정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값진 위기를 허비하지 말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위기를 담대한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 복지부동의 자세가 아닌 능동적, 창의적 모습”이라며 “공직자가 중심이 돼 위기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양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란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2~24일 사흘 동안 교내 아름다운리더관과 아리비전센터 등에서 ‘아리 엑스포(ARI EXPO)’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협동 프로젝트인 ‘캡스톤 경진대회’와 비교과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비교과 FAIR’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준비한 ‘MBTI 성격검사’와 ‘STRONG 직업흥미검사’와 함께 학생상담센터의 ‘진로상담’과 장학지원센터의 장학금과 등록금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안양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교도소 이전을 놓고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지난 21일 제280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최 시장을 상대로 “교도소 재건축인지, 이전인지”를 질의했다. 음 의원은 이날 최 시장이 “교도소 이전이고 법무시설 현대화만 재건축”이라고 답변하자 “교도소 이전이 아니라 재건축이 맞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지난 8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과 법무부 관계자를 면담했을 때 그 관계자가 ‘안양시가 재건축을 동의해주지 않으면 법무부로서는 재건축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그래서 법무부가 수차례 시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공세를 벌였다. 이어 “지난 8월 법무부와 시가 체결한 '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도 ‘교도소 이전’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모든 교정시설이 이전했을 때 비로소 이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익수 의원도 질의에서 “시가 편향적인 정보가 담긴 ‘교도소 이전 관련 Q&A 자료’로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꼬집자 최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한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지역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과 시민안전보험 패러디 영상, 청년 정책 홍보 영상인 ‘정식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안양예절교육관과 충훈 벚꽃길, 안양예술공원 등 벚꽃 명소에서 ‘비대면 벚꽃 버스킹’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 주요 시책과 여행지 등을 모바일에 특화된 짧은 세로형 ‘숓츠 영상’으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게시해 호응을 얻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유튜브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69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5640억원보다 1353억원(8.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58억원(6.5%) 증가한 1조4000억원이다. 또 특별회계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이 반영돼 495억원(19.8%)이 증가한 299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4990억원, 세외수입 556억원 등 5546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432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등 5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출 구조조정과 효율적인 예산배분으로 건전재정을 실현했다”며 “내년 시 승격 50주년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다음 달 21일 시의회 예산안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8일 산불 예방에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불 예방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최 시장은 “산림을 잘 가꾸고 지켜 후손에게 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산불 예방”이라며 “시민 모두 산불 예방 지킴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산불 감시 드론과 산불방지 음성 안내 시스템, 무인 감시 카메라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감시 및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다음 주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산호 만안구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회는 신임 이사장에 문순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문 이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출생해 가야호텔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우일학원 이사로 재임해왔다. 문 이사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안양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여가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금까지 ‘일·생활 균형으로 좋은 직장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복지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근무환경 개선’ 등을 4대 중점과제로 정해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CEO 주도 재택근무 릴레이 캠페인’과 ‘눈치 보지 않는 시간제 연차 사용 활성화’, ‘3無(회의·회식·야근) Day 운영’ 등을 벌여 여가 시간 확보와 학습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 자기계발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과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캠페인 파트너 기업 협약 등으로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명호 사장은 “지속적인 여가친화경영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방과후 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박영미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린나래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월 9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종교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6곳이다. 시는 시설물 이상 유무와 대피경로 및 위험요소, 개별법의 검사 및 점검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합동점검반과 함께 지난 1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점검에 나서 보수·보강사항에 대해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