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통일문화연구원(라종억 이사장,이하 통문연) 이사인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현대병원(김부섭 원장)이 통문연과 함께 한 우크라이나 기부물품 전달식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병원과 통문연은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휴대용 구호의료용품 500세트와 마스크 1만개(2.5t 분량)를 서울 용산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드미트로 포로마넨코 대사)에게 전달했다. 구호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러시아 침공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며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 진접소재 현대병원은 코로나 전담거점병원으로 지정돼 팬데믹 극복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김부섭 원장은 10년간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해온데 이어 2018년부터 2년 연속 카자흐스탄 해외의료봉사를 해왔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돕는데도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응급의료기관 종합평가에서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 메이저급 의료기관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한 바도 있다. 또한, 김원장과 최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를 주관한 통문연 이사로 재직중이다. [ 경기신문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경공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정 정상화 실현을 위해 정책 현안 관련 등 내부 의견을 수렴해 민선 8기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경공노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민선 8기 도지사 후보 대상 도정정책 관련 직원 의견수렴 설문’이 도청 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내용에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민선 8기 도정에 바라는 점’ 등이 제시됐다. 경공노가 제시한 바라는 점 키워드로는 조직개편 방향, 불합리한 제도 개선, 인사정책(도의회 인사권 포함), 감사·조사 분야, 직원 복무관련(근무형태 등), 코로나19 개선 요구, 직원 후생 복지 등이 포함됐다. 설문을 통해 취합된 내용은 경공노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노조게시판 게시와 함께 민선 8기 경기도지사 후보군에게 정책 질의서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순하 경공노 위원장은 “처음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했는데 30일 기준으로 207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며 “직원들이 새 도정에 관심이 많고 정상화를 바라는 심정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민선에서 불합리하게 적용된 항목들에 대해 내부 의견을 취합해 민선 8기 새로운 도지사가…
경기도의회가 30일 의회 1층 외부에서 ‘평화의 소녀상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수원 효원로 옛 청사에 설치돼 있던 평화의 소녀상을 광교 현 청사로 이전을 기념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다시금 기리고, 이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과거사 청산을 통해 역사인식을 올바로 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아직 아물지 못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두고 혹자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역사를 직시하고 바르게 성찰해야만 과거와 비로소 화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단지 아픈 과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희망찬 미래를 그려내는 시작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면서 “경기도의회는 오늘 광교 신청사에 다시 놓인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민주‧용인3)·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안산4),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독도사랑·국토사랑 회장인 김용성 의원(민주‧비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만나 6·1 지방선거 출마 문제 등을 협의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과 새로운물결 고은영 대변인은 30일 윤 위원장과 김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며 합당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고은영 대변인은 김 대표의 출마 여부 및 지역과 관련해 “오늘 그런 얘기가 있었지만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 김 대표의 경기지사 또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선 “얘기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비대위 회의에서 윤 위원장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당내 모든 지도자가 응답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원론적인 얘기”라면서도 “김 대표께서도 우리 당의 일원이 되셨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디로 출마하시든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합당의 명분인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양당 추천 인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 정치교체 공동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실무 추진단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의 '부동산 검증'을 강화한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30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가 '부동산 보유 현황'을 제출 서류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이 '부동산 민심'에 있다고 보고, 이를 다시 자극할 만한 사례는 후보자 검증 단계부터 철저히 거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대변인은 이날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 부동산 물의를 일으켰던 분들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지방선거 기획단이나 비대위 회의에서 추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전날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마련한 공천 심사 기준도 의결했다.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자는 기소유예를 포함해 형사처분을 받았을 경우 예외 없이 공천 부적격으로 간주하고,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18일 이후 한 번이라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에도 예외 없이 부적격 심사 기준에 포함한다는 것이 골자다. 비대위는 호남 등 일부 지역 예비후보들이 이 기준에서 벗어났음에도 검증을 통과했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향후 강화된 기준으로…
이재철 국민의힘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원동 일대 골목골목을 샅샅이 누비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철 예비후보는 원동에 있는 문화의거리, 복개천, 이마트 오산점 근처는 물론 골목골목을 빠짐없이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지나가는 몇몇 시민들은 이 후보를 향해 “이재철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동 상점가를 바라보는 이 후보의 마음은 가볍지 않았다. 상가 공실이 많은 등 경기가 죽어 있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원동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동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을 내걸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늘 이마트 오산점, 복개천, 문화의거리 등 원동 일대 골목골목을 누볐다”라며 “원동 상점가와 문화의거리 일대에 상가 공실이 많았다. 경기가 죽어 있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특단의 경제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동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으로 원동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판단할 때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는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방역당국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19 특위에서 분석하기로는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얘기한다고 한다"며 "더 좋은 데이터는 중대본에서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영업시간이 현재 밤 11시로 제한돼 있다"며 "비과학적인 원칙을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철폐 의견이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비전문가인 인수위에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고민"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박영기 예비후보가 30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쟁’보다 ‘민생’을 강조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만 집중해도 아쉬운 이 시기에 성남시는 현재 ‘국민의힘’이 확대 생산한 정쟁 이슈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권 교체나 여타 어떤 이유로든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한 현안 해결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어서는 안되며 저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는 성남시민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성남시에는 정쟁에 휘말려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민생회복 현안을 막힘없이 처리해나갈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인물로 민생회복에 앞장 설 수 있는 조건과 능력을 갖춘 제가 성남시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 당선 직후 ‘코로나 민생회복을 위한 민관 비상 대책위원회’ 구성 및 ‘민생회복 100일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성남시 3개구 50개 동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영업자 지원금, 고용보험료 지원, 예술인, 장애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어려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도전 그리고 개혁하겠다. 부패한 성남시를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 힘 소속인 이 의원은 이번 자신의 출마선언에 대해 "저의 도전은 곧 성남세대의 도전이자 성남 정치의 대교체라는 분당 세대의 용감한 출사표"라고 규정했다. 재선 의원인 그는 "지난 8년동안 성숙하지 못한 지방자치와 주변의 잇속을 챙기는 불순한 세력, 정당과 이념의 경계없이 서로의 허물을 덮어만 주려는 토호집단, 그곳에서 기생하는 나팔수 등 성남시를 병들게 하는 모든 병폐와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뀌어야 한다. 정치인들의 측근 채용된 공공 일자리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돈 먹는 하마가 돼 버린 비리개발의 주범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대적으로 쇄신해야 한다"며 "특정 정치인들이 쌈짓돈으로 전락한 성남FC를 투명하게 개편하고 무너진 공직기강을 다시 세워 잃어버린 성남의 공공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부당한 정치로부터 땀 흘려 낸 시민의 세금을 지켜주는 성남시를 만들고 싶다"며 "관례와 관습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겨졌던 악습들을 단호히 거부하는 성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 설치된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30일 부동산 정책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부동산TF가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하고 공급, 세제, 금융을 망라한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해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위한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TF는 심교언 경제2분과 전문위원(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을 팀장으로 금융·세제와 공급·주거복지 두 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경제1·2분과 전문위원 10명과 실무위원이 배치되며, 민간시장 전문가 9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치된 민간 자문위원은 시장·세제·금융·공급 분야 각 2명, 주거복지 1명이다. 다만, 인수위는 위원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시장 친화적이고 현장감 있는 논의가 돼야 하고 부동산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에 따른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부동산TF는 크게 '공급'과 '시장기능 회복'을 두 축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먼저 공급과 관련해서는 ▲ 250만호 주택 공급 로드맵 방향 ▲청년 내집마련 희망복원 위한 국가적 지원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