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건물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고립된 소방관에 대한 구조작업도 재개될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치솟던 불길과 검은 연기는 점차 누그러들었으나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내부 잔불 진화작업으로 애를 먹고 있다. 더구나 건물 안 적재물이 통로를 막아 소방의 진화작업에도 소화기 용액이 닿지 않는 곳이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불에 탄 건물은 붕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미 건물 2층 중앙부 H빔이 휘어 주저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면적 12만7000여㎡ 규모의 물류센터 내부에는 적재물은 1600여 만 개가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45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6대를 동원해 건물에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잔불 진화작업이 일단락돼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건물 안전진단을 시작했다. 안전특별점검관, 국토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건물 구조, 하중, 뒤틀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인력 진입 가능 판단 여부에 따라 내부에 고립된 김동식…
경기대학교가 학부생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가운데 재원 마련 차원에서 다음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을 축소하기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대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4월 총학생회와 '올해 1학기 학부생들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그 재원은 다음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에서 일부 충당한다'는 취지로 합의했다. 이에 경기대는 지난 4월부터 이달에 걸쳐 재학생 전원에게 1학기 분으로 지불한 등록금의 4.5%에 상당하는 17억5천만원을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학생 1명당 10만원 내외가 지급됐다. 이 가운데 47%에 달하는 8억1천200만원가량이 기존 교내 장학금을 조정해 마련되면서 부족분을 메우는 차원에서 최근 경기대는 직전까지 성적 상위 15%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했던 성적 우수 장학금을 다음 학기분부터 30%만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대는 지난해 1학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래로 교무 위원들의 보직 수당 20%를 반납하고 다른 장학금 제도를 없애거나 교내 발전기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9일 토요일 수도권 날씨는 대체로 맑고 햇볕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사이 떨어진 기온 때문에 경기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일부 내륙지역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영종대교와 서해대교 등 서해안 인접 도로나 교량은 가시거리가 50m 내외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아침 기온은 18도 내외로 선선하겠고, 낮부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등 24~29도이다. 인천·경기 서해안 지역은 25도 내외로 예상된다. 내일인 20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가끔 많고, 다음주 월요일인 21일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새벽 난 불이 꺼지지 않아 진화작업이 4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화재 발생 사흘째를 맞았지만 물류센터에서는 아직도 회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혀 연소 확대 가능성은 낮지만, 건물 내부에 적재물이 겹겹이 쌓여 미로처럼 꼬여있다 보니 소화기 용액이 닿지 않는 곳이 있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 건물의 내부 적재물은 1천620만 개, 부피로 따지면 5만3천여㎡에 달했으며 종이나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았다. 게다가 건물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건물 붕괴 가능성이 커 소방관들의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미 건물 2층의 바닥 일부가 휜 채로 주저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이날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관, 국토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을 투입해 안전진단을 한 뒤 결과에 따라 건물 내부에 진입해 진행하는 진화작업과 화재 발생 당일 건물에 진입했다가 실종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 수색작업 재개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반기 백신 1차 접종이 19일 일단락된다. 지난달 27일 접종 대상이 65∼74세 어르신으로 확대되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은 데 이어 이달 7일부터는 60∼64세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하면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정부가 제시한 상반기 최대치 '1천400만명'을 훌쩍 넘었다. 정부는 이날 일반인 대상 상반기 1차 접종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함과 동시에 하반기 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1천423만3천45명이다. 이는 국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7.7%에 달한다. 전날 0시까지 연령대별 1차 접종률을 보면 75세 이상 83.1%, 70∼74세 78.4%, 65∼69세 75.4%, 60∼64세 67.6% 등이다. 추진단은 이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던 60∼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가운데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접종 일정이 늦춰진 10만명(잠정)과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명단 누락 등으로 접종을 못
지난 4월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고 이선호(23)씨 사망사고 당시 지게차 기사가 18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재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원청업체 '동방'의 평택지사장 B씨와 대리 C씨에 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정 판사는 "외국 선사 소유 컨테이너의 노후 불량이 사고에 미친 영향이 작지 않은 점,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 그 밖에 수사에 임하는 태도, 가족관계 등에 비춰볼 때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평택항 내 FR(개방형)컨테이너에서 화물 고정용 나무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가 갑자기 왼쪽 벽체를 접은 탓에 발생한 충격으로 오른쪽 벽체가 넘어지면서 그 밑에 깔려 숨졌다. 이씨가 투입된 작업은 사전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으며,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가 난 컨테이너의 자체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평택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공모해 버스업체인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그간 김씨는 “수원여객에서 자금 운용에 관한 권한을 전부 위임받아 범위 내에서 자금을 운용한 것”이라며 “다른 이에게 속아서 돈을 보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원여객의 재무이사로서 자금 운용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하나, 그런 권한을 준 적이 없다는 회사 대표 등의 진술에 비춰보면 피고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또 피고인은 김봉현에게 속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재무이사로 들어오자마자 은행 계좌를 만들고 김봉현의 지시에 따라 수원여객 자금을 한도가 다 될 때까지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라임과 김봉현 사이에서 수원여객 인수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후위기를 온전하게 극복할 방법으로 ‘시민 연대와 참여’를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기후변화학회 2021년 상반기 학술대회 총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신기후 체제’가 시작되면서 ‘탄소 중립’이 전 세계 공통 화두가 됐다”라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한국기후변화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후변화학회총회는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사)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최한 ‘수원 녹색 전환 및 탄소중립포럼’과 함께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30일 개최된 첫 포럼에 이은 2차 포럼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녹색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초청 강연으로 이어졌다.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방향’을 발표한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우체국택배 노사 최종합의…파업 일단락 우정사업본부와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우체국 위탁 배달원들은 택배 분류 작업에서 제외됩니다. ☞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사회적 합의 타결 ◇ 이틀째 진화 중 쿠팡 물류센터 고립된 소방관이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물류센터 화재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입니다. ☞ 이천 쿠팡 실종 소방관…고립되기 전 동료 향해 "당장 탈출해라" ☞ 이천 화재 현장서 하루 동안 소방관 '고립'…아직 건물 안전진단도 못 마쳐 ☞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은 가연물·복잡한 건물 구조 탓 ☞ 노동자들 "쿠팡, 안일한 태도 여전…휴대폰 반입 금지는 반인권적 행태" ☞ 경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관련 수사 전담팀 편성 ◇ 정부 ‘9월까지 전 국민 70%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수원지역 어르신들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받은 지 14일이 지난 이들에 한해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수원시는 경로당마다 지정한 감염관리책임자(경로당 회장‧총무)를배치해 어르신의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 감염관리책임자를 도와 경로당 실내‧외를 청소하고, 방역 소독을 하는 ‘경로복지도우미’도 오는 12월까지 배치한다. 경로당 등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입실 인원은 ‘이용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또 개방 경로당에는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를 의무화했다. 식사‧음식물 반입은 금지되고, 이용 어르신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지난 1~11일 관내 모든 경로당(513개소)의 실내외 소독, 방역계획 수립‧시행, 청소 방역물품 구비, 에어컨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고 18일에는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구‧동 합동점검반도 편성해 21일부터 하루 한 차례 이상 운영 경로당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지역 노인복지관은 다음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