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산1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중년의 여성은 지난 22일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2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갔으며, 이튿날인 23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했다. 이어 24일에는 천재연 불가마사우나에서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자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정성 어린 부탁과 함께 푼푼이 모은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사랑의 저금통과 후원금을 기탁했다. 박용균 삼산1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꽁꽁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분들의 솔선수범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1년 차인 올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구에 따르면 올 한해 18개 부서와 실무협의체를 운영, 32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를 추진하고 남동구만의 특화사업 7개를 진행했다. 우선 구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여성친화 사전검토제’를 운영해 구 정책 전반에 여성, 아동,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월 현재 누적 검토 사업 수는 539건에 달한다. 공공시설 계획 수립 과정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남동구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도 제작했다. 구는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10개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협업해 125개의 지표를 개발했다. 남동구만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성과도 눈에 띈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한부모 및 맞벌이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방문하는 정리수납 복합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 주민 대상 워크숍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성평등 교육 등을 23차례 진행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대륙에서 총 길이 1740km의 K루트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K루트(코리안루트) 탐사대는 남극 현지시각 12월 19일 오후 1시 목표지점인 돔C 지역 프랑스-이탈리아 콘코르디아 기지에 도착했다. 지난 11월 13일 장보고과학기지를 출발한지 37일 만이다. 탐사대가 장보고과학기지로부터 콘코르디아 기지까지 개척한 육상루트는 1310km로, 빙저호를 탐사하기 위해 추가 확보한 430km를 더하면 총 길이 1740km에 달한다. 빙저호는 수백~수천m 두께의 빙하 아래에 존재하는 호수로, 오랜 기간 외부와 차단된 채 독특한 진화과정을 겪어 과학적 탐구가치가 높은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돔C 지역은 최고(最古) 100만 년 전의 빙하가 존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K루트 개척으로 우리나라는 남극내륙에 새로운 기지를 세우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심부빙하 탐사, 천문관측 등 남극내륙 기반의 연구들도 가능해졌다. 남극대륙은 평균 해발고도 2000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륙이다.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려면 가파른 경사지를 지나야 하는데, 빙하와 크레바스가 가로막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이전까지…
인천시교육청은 27일 동단위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 선학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피영미) 주민자치회교육문화체육분과, 연수구마을교육공동체협의체(대표 장수진), 선학초등학교(교장 정웅섭), 선학중학교(교장 김찬) 등이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호혜적 관계를 맺고 선학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협약에 서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연수구, 선학중학교과 마을교육지원을 위한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을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하대병원은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처음 도입한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서비스와 함께 확대된 비대면 수납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 외래진료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납해 왔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 외래진료 중이거나 진료를 마친 뒤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진료비 내역이 도착하면 앱 안에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료 당일 2개 이상의 진료과를 이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이 필요하다면 원내 무인수납기 또는 원무 외래창구에서 출력해야 한다. 인하대병원은 수납을 위한 불필요한 이동과 소모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장기화된 감염병 상황에서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추후 퇴원비 수납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모바일앱 ‘My 인하’를 통한 결제, 카카오 간편결제, 원무 외래창구 결제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인천시 60+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2022년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이어져 인생2막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 맞춤형 직업교육인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관내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 기관별 수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과정은 책놀이 지도사(15명, 중구센터), 치매예방 트레이너(30명, 동구), 실버바리스타(각 20명 미추홀구·연수구),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10명, 미추홀시니어클럽), 시니어초동학교아동돌보미(20명, 남동구), 제과·제빵 기초과정(10명, 부평구), 어린이 인성 예절지도사(16명, 계양구),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10명, 계양구시니어클럽), 케이터링 디렉터(20명, 서구) 등이다. 이 중 동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예방 트레이너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어르신은 뇌인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동구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케어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지역 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에 파견돼 월 7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된 ‘치매안심 마을건강매니저(사회서
인천시가 맞춤형 재정 컨설팅을 통해 500명 인천 청년들의 재정자립과 생활안정을 돕는다. 시는 학업·취업·결혼 등 청년층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내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완료하고 3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선정을 통해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월별(혹은 격월) 균등인원 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전월 미달된 인원 추가 모집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0시간 내외로 ▲투자의 기본원리 ▲자산배분 ▲소비 및 부채관리 ▲부동산의 특징과 상식 ▲주택임대차 ▲주택청약 등 청년들의 재정 설계를 위한 금융 및 주거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는 주1~2회 수강을 기준으로…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27일 학산소극장에서 ‘2021미추홀 학산문화포럼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시민과 예술가,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 학산문화포럼 시리즈는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삶과 터전, 공동체를 마주하는 시선을 넓히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2014년에 시작,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시민창작예술축제 '학산마당극놀래'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중점으로 다뤘다. 전문가 발제를 맡은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지역과 시민이 중심이 돼 문화예술로 공동체를 발견하고 미추홀 만의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미추홀에 필요한 예술돌봄사업으로 문화와 예술은 어디에나 스며 있어야 한다”며 “학산마당극놀래를 통해 미추홀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양성된 시민문화 인력들이 미추홀의 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산마당극놀래 사례 발표를 맡은 박성희 미추홀학산문화원 사무국장은 “하는 이와 보는 이의 경계없이 어우러지던 공동체 문화예술인 마당예술과 학산마당극놀래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창작의 주체로 참여해 현재와…
인천체육인의 오랜 염원인 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27일 인천체육회관‧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체육회관은 현재 인천시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서측을 리모델링해 입주 종목단체 사무공간, 대회의실 및 체육역사 전시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훈련시설은 문학경기장내 X게임장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훈련장과 사무동을 신축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각종 대회개최, 시민을 위한 실내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체육회관을 복원하는 것으로, 체육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이제야 비로소 흩어졌던 회원종목단체들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꿈나무 육성과 종목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문학경기장 부지 내 스포츠 시설이 골고루 분포하게 됨으로써 인천체육이 한층 더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개점휴업 상태다.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끝에 제정됐지만 지금까지 이 조례로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제정된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9월부터 시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는 모두 36개 조항으로 학교 구성원에 해당하는 학생·교사·학부모의 인권 관련 청원권과 인권침해 구제 신청권, 학교의 교육계획 참여 권리, 시교육청 등의 인권 관련 정책결정 참여 권리, 학교에서의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 받을 권리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인권증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매년 인권증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인권의날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관련 시행규칙도 지난 8월 말 제정됐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조례 제정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현실화된 건 아무것도 없다. 인권 관련 청원권과 인권침해 구제 신청권은 이를 받아 처리할 기구가 학교는 물론 시교육청에도 없다. 교육감과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휴식과 문화공간을 요구하면 이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이것 역시 마찬가지다. 인권 관련 정책 참여는 인권증진위원회를 통해 가능한데, 시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