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음악 시각적 표현 호평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1위’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 ‘쾌거’ 5월 열리는 세계올림피아드 출전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창의성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창의력은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 의한 지식 축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안양시에 위치한 귀인초등학교는 창의력을 겨루는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 귀인초 학생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창의력의 세계로 들어가봤다. <편집자 주> 지난달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 제3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Korea Finals)’에 참가한 11살의 어린이 6명이 내놓은 깜짝 놀랄만한 재주는 대회장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안양시 귀인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Creative Little DaVinchis’(지도교사 안광호)는 이 대회 1위에 해당하는 금상은 물론 정신력과 팀워크, 한국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에 주어지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특히 ‘C
■ 고양시, 공교육 활성화 위해 적극적 투자 계속 고양시가 그동안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201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창조적 교육도시의 반열에 오르는 결실을 맺고 있다. 고양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따뜻한 교육복지 나눔사업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학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에는 경제가 특히 어렵지만 교육의 중심이자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에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며, 공교육활성화 관련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투명하고 의미 있는 학생위주의 좋은 사업들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창조적 인재육성으로 공교육 살리기 주도적 역할 이미 고양시는 자체사업으로 2014년부터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2014년에는 최초로 ‘초·중 창조 교육 프로그램 운
■ 전철 타고 가볼만한 도내 여행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驚蟄)이다. 24절기의 하나로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날씨가 따뜻해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하는 시기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인 이즈음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기지개를 켜며 밖으로 향하게 된다. 주말이면 도로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봄바람을 따라나선 길은 고생이 되기 일쑤다. 그럴 땐 전철여행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아이들 손을 잡고 떠나는 가족 나들이나 특별한 사람과 데이트가 즐거운 전철로 가볍게 떠나갈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를 소개한다. 계란프라이 들어간 친근한 맛, 송탄햄버거 배구공만한 스페셜버거 ‘입이 떡~’ 1호선 송탄역 평택 송탄은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리며 독특한 문화가 생겨났다. 외국인을 위한 이국적인 카페와 바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공간도 가득하다. 자연스레 터키의 케밥과 브라질 슈하스코 등 외국음식 전문점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도 자랑한다. 특히 송탄햄버거는 독특한 음식문화로 발전했다. 송탄햄버거는 고기패
빨강 속의 검정 /이소연 모란 꽃송이; 그 어둑한 동굴로 들어가 본 적이 있다 빨강 속에서 느끼는 검정의 일렁임 소리가 들린다 지독하게 독한 검은 방의 모서리에서 나는 색의 층위를 발견한다 속엣 것들 환해지고 서늘해져 몸이 한결 가벼워질 때 당신은 짐작했겠지만, 내 아랫배에선 빨강 속의 검정; 핏덩이가 쏟아진다 드맑은 통증이 너무나 눈부셔서 모란꽃 여러 번 피었다 진다 나는 꽃에게 파 먹히기를 바라듯 새로운 정절이 찾아온다고 쓴다 모란 꽃잎들 오므렸던 입술을 활짝 벌려 흥건한 새벽 나는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내 불두덩을 씻은 적이 있다 그때 첫 경험의 감추고 싶은 신음 소리가 떠오른다 그건 빨강 속의 검정의 흐느낌이다 나는 잠시 조용해진다 《시와 경계》2014년 여름호 그 어둑한 동굴로 따라 들어가게 만드는 시다. 그 관능의 신선한 맛이 흐르는 동굴로 초대 받고 싶은 밤이다. 그 눈부신 통증 곁에서 여러 번 피었다 지고 싶다. 그 지독한 빨강 속의 검정을 마시고 싶다. 내 몸뚱아리 통째로 뜯어 먹히고 싶다. 그래서 새로운 절정이 찾아오는 감동의 새벽을 이슬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바라보고 싶다. 그리고 잠시 조용해지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으련다. /조
‘축하합니다.’, ‘입학을 축하합니다.’ 동네 초등학교 입학식 날의 모습이다. 꽃다발까지 준비하고 아이와 더불어 종종걸음으로 입학식장을 향하는 엄마, 아빠들 사이로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손에는 저마다 입학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고 그 선물에 덤으로 내미는 학원 홍보지가 들려 있었다. 양 손 가득 갖가지 홍보지를 들고 입학식장으로 향하는 아이들이 고민하며 찾아야 할 학원은 또 몇 군데나 될지. 가녀린 어깨가 묵직해 보였다. 해마다 입학하는 아이들은 더 똑똑해지고 다녀야 할 학원은 더 다양해지는 현상. 글씨를 모르고 입학을 해도 하나도 흉이 되지 않던 옛날 초등학교 입학식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저마다 콧물을 닦으려고 준비한 흰 손수건을 가슴에 매달고 쭈뼛쭈뼛 마주했던 그 옛날 국민학교 입학식 날. 어머니 치마폭에 숨어 하늘에서만 왕왕거리는 교장선생님의 축하인사를 수줍은 마음으로 들어야 했다. 유난히 콧물이 많아 4월이 되어서야 흰 손수건 뗄 수 있었던 내 짝꿍 무환이가 한달 째 자기 이름 쓰는 연습만 한다고 놀리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물론 학원을 거친 아이도 앞으로 다닐 아이도 없다. 학
봄이다. 시청 앞에 그리고 광장에 다시 사람이 모인다. 그러나 쏟아지는 구호와 날선 눈빛, 빼곡하게 적힌 단어들이 ‘꽃샘추위’보다 더 매서운 칼바람으로 스친다. 기세등등한 요구 역시 복잡한 사회만큼이나 다양하고, 자력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수원과 용인 등은 시청 앞이 늘상 요구로 만원을 이룬다. 집앞의 빈땅(등기부 상으로 버젓이 남의 땅인 줄 뻔히 아는 그 땅)에 내 허락도 없이 무언가를 지으려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에서부터 돈벌이에 급급한 기업의 브랜드가 왜 박물관 이름에 붙느냐, 시민의 안전만 중요하고 외국인의 인권은 인권도 아니냐 등등 본말과 갖은 노력, 성과는 싹둑 잘린채 단지 재포장된 자극적인 단어만 부활해 진실인양 떠돈다. 심지어 인근 도시가 화장장을 짓는데 시장은 왜 몰랐는데 사과를 안하느냐까지 타 시에 ‘시정간섭’을 안했다고 욕먹어야 하는 판이고, 시기는 절묘하게도 ‘RO사건’ 이후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궁금증이 커진다. 게다가 인근 도시는 지하철 역명을 놓고 원하는대로 안했다고 ‘주민소환’의 대상으로까지 오르내려야 하는 고달픈 신세다. 지
소리란 공기 파동을 통해 사람의 고막에 전달된 물체의 진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음과 소리는 같은 뜻이다. 하지만 가끔 소리와 음을 구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하나는 공기의 진동에 따라 우리 귀에 들리는 모든 종류의 소리, 즉 말소리, 자연의 소리, 소음 등이 그것이며 또 하나는 음악을 구성하는 단위의 음이 그것이다. 따라서 음과 소리를 엄밀히 구별했을 때 음은 소리의 한 종류라 할 수 있다.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dB(데시벨)이다. 보통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0으로 본다면 가을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소리는 10dB 정도다, 연인들이 달콤한 귀엣말을 속삭일 때는 40dB, 조용한 실내에서 나누는 보통의 대화는 55~60dB이다. 버스, 지하철,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60∼80dB 수준이며 일반적 진공청소기의 소음 정도에 해당한다. 화가 나서 지르는 소리는 120㏈ 정도로 자동차 경적 소리와 비슷하다. 소리의 정도가 커 고막을 파열시키는 등 우리의 청력을 망가뜨리는 소음의 수준은 150dB 이상이라고 하는데 귓전에 쏜 총소리가 여기에 해당한다. 시끄러운 소리를 잡음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잡음이라고 모두
얼마 전 한 교차로에서 어떤 운전자가 신호등이 적색등화일때는 비보호좌회전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호 대기중인 앞 차량운전자에게 좌회전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번 경적을 울리면서 화를 내어 서로 시비가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해 화를 내는 운전자에게 비보호좌회전일 때의 올바른 주행방법을 설명하자 머쓱해하며 서로 웃고 헤어진 해프닝이 있었다. ‘비호보좌회전’이라는 용어를 자의로 해석하거나 잘못 이해한 운전자들이 적색 신호일 때 비보호좌회전은 불법인데도 좌회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보호좌회전이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주지 않고 직진 신호일 때 좌회전을 허용하는 것으로 직진과 회전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행하며 신호주기가 짧고 교통 정체가 적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신호방식이다. 만약 적색등화에서 좌회전을 해 교통사고가 날 경우 ‘신호위반’의 책임을 지고, 녹색 등화일 때 비보호좌회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면 직진 차량 우선원칙에 따라 ‘안전운행불이행’의 책임을 진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
경찰청에서는 창경 7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를 ‘피해자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찰청장은 경찰청에 피해자 보호과, 지방경찰청에 피해자 보호계, 각 일선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피해자보호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2015년 2월 12일 경찰청 대강당에 일선 277명의 피해자보호전담경찰관이 모여 다짐선서와 다짐글을 작성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피해자전담 경찰관은 살인, 강도, 방화, 주요폭력사건, 교통사고 중상해 및 사망사건, 성폭력, 가정폭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피해자 권리보호와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범죄 피해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되도록 빨리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 제도가 신설되기 전에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요원(CARE) 2명이 각 서에서 발생한 중요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아 왔으나 이제는 각 서에 전담경찰관을 배치하면서 신속한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 법무부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업무를 도맡아 왔으나 이제는 범죄현장 최일선에서 가장 먼저 피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