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내년 하반기에 안양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최근 업무공간 및 연구시설 확충 등을 위해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빌딩을 매입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218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지역 내 매출 1위 기업이 될 전망이다. 시는 휴마시스가 안양으로 이전을 희망하자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적합 부지 파악에 나서는 등 적극 지원해왔다. 또 이번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수입증가와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와의 연계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휴마시스의 안양 이전은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전기업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해 제4회 창업캠프 및 아이디어 대회 ‘막무가네스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창작클럽 ‘BLOOM’을 비롯해 중고교 학생들이 분야별 멘토들과 팀을 이뤄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창업 아이템 기획과 소개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천기철 대표는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경기도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5일 서울시티클럽에서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규제개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과 기업·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와 거버넌스 구축,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입증책임제 운영과 규제혁신 유공공무원 및 부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해왔다. 또 기업 관련 규제개혁으로 신기술 및 신산업 스타트업의 시장진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세계 최초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Smart AED)의 18조 시장 진입지원과 자율주행 테스트용 차량 임시운행 허가,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현실화 등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억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정으로 중단없는 안양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4일 상황실에서 송재환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건축사회, 건설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건설산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건설산업 지원 및 육성방안과 지역 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부실설계와 부실시공 방지 등이 논의됐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위를 구성해 매년 회의를 열고 있다. 송 부시장은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등 개선과제로 논의된 사항을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충격기 사용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응급처치 능력 제고 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1억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2019, 2020년 최우수상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업적을 이뤘다. 시는 2년 5개월 동안 추진한 ‘중첩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 시설은 병원의 의료폐기물을 자체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멸균, 분쇄를 거쳐 부피를 크게 줄이면서 처리비용이 낮은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그동안 일반 폐기물처리시설로 규정돼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의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로부터 200m 이내) 내 설치가 제한됐다. 또 ‘국토계획법’이 규정한 용도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중첩 규제를 받았다. 시는 2019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시설의 설치 관련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산업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도전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규제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2020년 9월 건의사항이 반영돼 ‘예외적으로 멸균분쇄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교육환경보호에
안양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돗물 급수체계가 전환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으로 이원화된 급수체계를 비산통합정수장으로 일원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포일정수장을 폐지하고 노후화된 비산정수장을 새로 건립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7년 4월까지로 총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2387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산정수장에서 호암·석수·안양3동·명학배수지로 공급되는 급수체계가 포일정수장으로 전환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급수가 평소 흘려보내던 방향과 반대로 흘러 불가피하게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의 경우 대야나 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거나 녹물이 발생하면 충분히 방류한 뒤 사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비산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승인받았다. 비산정수장은 올해 말 철거한 뒤 2024년 1월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장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
안양시는 홍보기획관의 이나현 주무관(행정7급)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공직문학상’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열역학 제2법칙’이란 제목의 시로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 평가했다. 공직문학상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로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시와 수필, 소설 등 8개 분야에 총 2058편이 출품돼 47편이 입상했다. 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이 주무관은 “‘읽을 때 묶여있다가 쓸 때 해방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생각이 글로 표현됐을 때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민하고 성찰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문학적 재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사람과 기술이 만나는 행복 거점도시, 스마트 안양’이란 비전을 목표로 정보화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지능형 행정구현’과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확대’,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구현’과 ‘혁신지향 디지털 생태계 조성’, ‘안전한 시민 생활 실현’, ‘포용하는 활력 도시 달성’ 등 4개 분야의 추진전략도 세웠다. 이어 ‘IoT(사물인터넷) 거점센터 위상 강화’, ‘AI(인공지능) 챗봇 구축’, ‘데이터 가치사슬 구현’, ‘무장애 스마트 안양 조성’ 등 2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최대호 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해 ‘안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립된 계획을 통해 스마트시티 위상을 더욱 다지고 지역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강당에서 김경관 교육장을 비롯해 진로교육 담당교사와 진로전담교사 등이 참석해 ‘2022학년도 초·중·고 연계 진로교육을 위한 안양과천 연합 진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해 맞춤형 진로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 초교부터 중학교, 고교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진로가 연계돼 학생들 각자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진로미래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