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9일 오후 2시 안양 평촌아트홀 아트림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회, 아이들의 야생성을 어떻게 되살려줄까’라는 주제로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초청강연회&프리토킹’을 연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는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살아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등의 저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19세 때 자원 활동을 시작해 학교 대표 등을 엮임하며 겪은 40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집필과 강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인 이날 강연회는 아이들의 야생성 및 교사로서의 태도와 관점, 지속가능한 지역과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한 메르코글리아노의 ‘기조강연’에 이어 경기문화예술교육 웹진 지지봄봄 편집위원 패널로 구성된 ‘프리토킹’, 행사 참여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연은 동영상으로 따로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포털(http://www.gg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231-7259) /김
시흥시가 시흥의 땅과 바다, 하늘이 품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 ‘시흥, 우리땅이 품은 유산’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생명농업기술센터 1층 연꽃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땅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를 지켜봐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구성한 기획전시로, 수천 년을 거듭하며 시흥시민들이 살아온 우리 땅과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연꽃이 만개한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일곱가지 테마 유산을 소개하고, 여기에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오브제와 포토존 등을 연출해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내일에 보내는 메시지와 꿈을 연꽃에 띄우는 전시 에필로그에도 직접 참여 가능하다. (문의: 031-310-6707)/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 화우회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전을 갖는다. 순수미술의 창작활동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을 통한 한국미술 반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진 경기 화우회는 박성현 경기대학교 교수가 특별 고문을 맡고 있으며, 동 대학 평생교육원의 이동숙 교수가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정식 회장 등 33명의 회원들이 1년간 준비해 온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경기 화우회 관계자는 “창립 10주년 기념전인 만큼 개인당 1점씩의 100호 작품을 발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
국악아동극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책임져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16일부터 새로운 공연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로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도국악당 흥겨운극장(용인 민속촌옆)에서 열리는 국악아동극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어린이에게 친근한 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전통국악과 놀이를 접목시킨 퍼포먼스 무대는 아이들이 K-POP을 즐기듯이 쉽게 국악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기존 원작을 살짝 비튼 공연은 빨강모자와 귀여운 강아지 ‘마스’, 밉지 않은 늑대가 무대에 오르며 친구들과 함께 늦게까지 놀다가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게 된 빨강모자가 착한아이라는 걸 보여 주겠다며 숲속 여행을 떠난 후 겪게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통악기와 현대적인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 등 여러 가지 예술 매개체를 동원해 동화속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무대는 아이들이 마치 빨강모자가 된 듯 몰입도를 높여 자발적으로 공연에 참여하게 한다. 또 봉산탈춤의 재미있는 춤사위, 버나돌리기 대결 등의 전통놀이도 접목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연 전에는 ‘행복한 꾸러기 국악여행’을 주제로 매직쇼가 열리고 공연 후에는 주인공들과 함께 한 기념촬영과
현재의 모습 비춰볼수 있는 1000여개 역사적 순간 담아 왜곡된 역사를 파헤치며 현재도 똑같이 반복되는 우리사회의 모순 지적 ‘사기-삼왕세가’에 나오는 ‘고금통의(古今通義)’는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義)는 같다’는 뜻으로, 지금 벌어지는 일의 미래를 옛 일에 비추어 알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 전공자이자 저술가인 이덕일(사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매진해 왔다. 그는 글을 쓸 때 우리나라와 중국의 1차 사료를 많이 인용하지만 초점은 늘 현재에 맞춰져 있으며, 옛 고전을 오늘의 살아 있는 언어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으로 현재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 1000여 개의 역사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1권은 ‘오늘을 위한 성찰’이라는 부제로 ‘진실은 힘이 된다’, ‘어제의 마음으로 오늘은’, ‘사람에게서 길을’, ‘역사 속 자기경영’, ‘어떻게 살…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이자 수많은 과학 특허를 출원한 이종호 박사가 보수의 시각에서,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서 ‘오리엔탈리즘’의 번역자인 법학자 박홍규 영남대 교수가 진보의 관점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세상을 바꾼 창조자’ 10명씩을 꼽아 논평했다. 두 사람은 사돈지간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사고의 변환을 가져온 과학적 원리의 창안자들을 다뤘다. 우주를 만든 자연법칙을 사유한 ‘최초의 과학자’ 탈레스부터 ‘유레카’의 주인공 아르키메데스, 화포를 만든 최무선을 비롯해 코페르니쿠스, 윌리엄 하비, 아이작 뉴턴, 다니엘 베르누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알프레트 베게너가 등장한다. 이 교수는 ‘미래를 바꾸는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들어가는 말을 통해 “미생물을 모르고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사고와 변환을 가져온 원리의 창안자들을 다뤘고, 이들이 창안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현대 문명의 탄생에 일조했는 지 중점적으로 알아봤다&r
‘정절’의 키워드로 조선시대의 내밀한 역사를 살핀 책. ‘정절’이라는 두 단어 앞에서 우리가 그리는 그림은 비슷하다. 소복을 입은 채 언제든 가슴에 찬 은장도를 꺼내들 준비가 된 여인. 이 여인들이 금과옥조로 여겼을 말이 있다. 평생 한 남자, 즉 한 남편만을 섬겨야 하며, 일생 동안 아버지, 남편, 아들의 뜻을 따르는 것이 여자의 도리임을 뜻하는 ‘일부종사’와 ‘삼종지도’. 그 연원을 따져보면 조선 시대 여성의 잔혹한 역사를 탄생시킨 내밀한 국가의 의도와 만나게 된다. 저자 이숙인(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은 정절이 조선시대 역사의 내밀한 원리를 읽어내기에 유용한 개념임에 착안, 남녀의 문제와 부부의 문제가 결합된 정절은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상호 관계성의 개념이지만, 조선에서는 여성 일방의 의무개념으로 전개됐다고 말한다. 또 순결과 신의로써 몸과 마음을 통괄하는 이 정절 개념은 유교이념의 조선 사회를 이끌어온 사실상의 일등공신이었고, 신하의 충절과 아내의 정절이 한 쌍을 이루는 유교적인 정치체제에서 정절은 가족을 유지하고 충절은 국가를 지탱하는 이념이었다고 설
7년 전 인터뷰에서 휘성(32)은 음악을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다른 재주가 없어요. 저를 가장 돋보이게 하고 떳떳하게 만드는 게 음악이죠. 가족을 먹여 살리기도 하고요.” 국내 알앤비(R&B) 장르의 선두 주자인 휘성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가수다. 타고난 보컬이 아닌데다가 육체적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에 축농증,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불면증과 우울증 등 걸출한 스타로 성장하기에 난관이 많았다. 가정 형편도 마음 편히 음악 할 환경은 못됐다. 서울 면목동 단칸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안에 안 좋은 일이 겹치며 고교 때는 대학 등록금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남 못지않게’ 무명 시절도 겪었다. 그는 고3 때인 1999년 4인조 그룹 A4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 팀은 2집까지 낸 후 2000년 해체됐다. 그는 팀을 나오고서 죽도록 노래하는 연습벌레가 됐다. 보컬 학원에 등록해 6개월간 매일 10시간씩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노래했다. 이후 2000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는데 이때 심사위원이던 가수 이상우가 휘성을 자신의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했다. 1년 후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억수르’ 송준근과 ‘사건의 전말’의 박영진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8일 “송준근과 박영진이 재능기부 형태로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의 광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명칭은 ‘어른이날 캠페인’.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됩니다’라는 뜻으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첫 기부를 한 날을 자신만의 ‘어른이날’로 기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송준근과 박영진은 이번 광고에서 몸은 어른이지만 기부를 실천하지 않고 어린이를 돕지 않는 등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이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코믹하게 표현했다./연합뉴스
최민식과 스칼릿 조핸슨이 호흡을 맞춘 ‘루시’가 개봉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 25~27일 주말 사흘간 3천173개관에서 4천402만 달러를 벌어들여 ‘허큘리스 2014’(2천900만 달러)를 제치고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든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에게 납치된 후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루시 역은 스칼릿 조핸슨이, 미스터 장은 최민식이 연기한다. 국내에서는 9월4일 개봉할 예정이며 뤽 베송 감독이 8월 말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