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안전에너지포럼은 지난 11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중소규모건설 재해예방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덕 행정안전부 평가위원과 박현철 산업안전지도사, 박준모 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 위원과 박 산업안전지도사는 ‘지자체 중대 시민 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중소규모 건설현장 재해 예방’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 박 위원장은 “안양지역에서도 계속해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회에서도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자연재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건축가협회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무애25년건축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애25년건축상’은 원로 건축가인 무애(無涯) 이광노 선생이 기증한 기금으로 2014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25년 이상 지난 국내 건축물 중 건축적, 공공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을 선정해 건축주와 건축가에게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김중업 건축가가 1982년 설계한 ‘육군박물관’으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건축가는 설계 당시 “설계과정이 즐겁고 보람 있으면서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평했으며 준공 당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한국건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육군박물관은 희소성뿐 아니라 탁월한 건축적 개념과 조형미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한 시공성과 보존상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평가했다. 또 “건축가의 능력과 설계의지에 더해 건축주인 육군사관학교 측의 지속적인 관리 등을 높게 평가해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올해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23일부터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는 주제의 기획전시를 진행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대 교양대학 권재현, 박남예 교수를 재단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학 박사인 권 교수는 최근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해 주관한 ‘2022 세계문화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영화·광고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박 교수(문화예술학 박사)는 안양대와 재단의 대학생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창업지원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식당에서 종업원인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다투던 중 B씨가 이를 말리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에게 두차례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자, 둔부와 대퇴부 등에 실탄을 쏴서 제압했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안양대학교는 10일 박노준 총장과 중국 안휘성 벙부대학 진국룡 당위서기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공동 연구 활동과 교수와 직원 교류, 학생의 학위과정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는 중국 벙부대학 학부 졸업생을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교직원은 박사과정 신입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1978년에 설립된 벙부대학은 교직원 930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55개 학과에 학생 1만7300명이 재학 중이다. 박 총장은 “협약으로 두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제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제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부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KBS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 상은 국민복지향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구현’을 목표로 시민행복봉사단을 출범해 시설관리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특화형 사회공헌과 사회적 약자를 체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 지원과 함께 교통약자 추억여행 등 취약계층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이 지금까지 2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28년간 공사직원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헌신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역 일원 정비사업’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제정했다. 안양역 일원 정비사업은 시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안양역 후면에서 진흥육교까지 길이 1.1km, 면적 3만5500㎡의 보도와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한 사업이다. 또 보행로 폭을 확장하고 캐노피(덮개)도 설치해 궂은 날씨에도 보행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차로 가각부 확장과 단차 제거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하보도 20곳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원 등을 들여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만안구 7곳과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동안구 13곳에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했다. 이 시설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범관제요원 및 경찰과 연결된다. 또 회전형 CCTV는 현장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해결에 필요 증거로 확보된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에게 안전, 교통, 방재,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와 여성 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안심주차장 운영 등 통합감시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 '학교시설관리 응급조치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배포한 매뉴얼은 학교시설의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전기와 소방, 도시가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설명과 소방경계구역 일람도를 통한 화재 위치 즉시 파악 등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경관 교육장은 “이 매뉴얼로 학교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교통약자 수능시험 응시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로 시험장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완료 전까지 12대의 착한수레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응시생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서와 장애인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89-5364)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확인을 거쳐 시험 이틀 전까지 배차정보를 알려준다. 이명호 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 서비스로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