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1회 만안잔치’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안양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잔치는 관 위주로 만들어진 지역 축제가 아닌 이 지역 사람들의 상상으로부터 만들어진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부스의 운영과 만안지역의 공연팀 참가, 서바이벌 형식의 경합과 멘토링 과정을 거쳐 최종 진출한 12팀의 참가자가 벌이는 ‘슈퍼스타 만안’이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슈퍼스타 만안’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지역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지난 몇 달 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최종 무대 진출자 12명에 대해서는 현장 평가단 100인과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댄스스포츠 3팀과 밴드 8번 출구, 그룹사운드 념, 방석근의 어울터 밴드, 재성×창훈 어쿠스틱 듀오, 가수 전진아, 주부 가수 엄선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
수원시니어합창단이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4 정기연주회 ‘흑인연가&아리랑’을 연다. 참되게 살아온 아름다운 인생의 삶을 합창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1년 창단한 수원시니어합창단은 실버 개념의 합창단으로, 만 51세부터 70세 이후까지 6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니어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의 지휘와 김혜경의 반주에 맞춰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흑인 영가 ‘쿰바야(Kum Ba Yah)’, ‘아베마리아’, ‘흔들리는 포장마차(Swing Low, Sweet Chariot)’, ‘그날이 오리라(Soon Ah Will Be Done)’와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 환타지와 함께’를 부른다. 이와함께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출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생으로 구성된 LOGOS 7인조 아카펠라 흑인중창단과 20여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소울(Soul) 흑인연가 남성합창단, 난파엔젤스예술단(단장 전예진), 중국연변자치주 10대 특수기능 장원으로 선정된 소프라노 한선녀가 특별출연해 한국·미국·중국의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막 연주와 마지막 무대인 연합합창 중 마지막 곡
두루여성합창단이 고양시민을 찾아가 싱그러운 화음을 선사한다. 고양시는 오는 3일 저녁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두루여성합창단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두루여성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두루여성합창단 박은주 단장의 지휘와 성병숙의 사회로 베이스에 나윤규, 바이올린 권명혜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정통 합창곡뿐 아니라 가곡과 오페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하며 두루여성합창단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루여성합창단은 해가 갈수록 더 성숙하고 깊어진 연주를 선보이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여성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느 해보다 강력한 더위를 예보한 이번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 친지, 연인의 손을 잡고 이웃이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이길 감성 에너지를 충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가 주최하는 ‘2014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가 오는 6일 오후 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기 위해 지난 1987년 수원문화운동연합에서 문화공간 삶터를 거쳐 풍물굿패 삶터로 개편, 오늘에 이르고 있는 풍물단체다.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일과 놀이’는 그동안 풍물굿패 삶터가 한 해 절기와 두레 풍습에 따라 벌여온 칠보산 달집축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호미모둠굿, 풍물대동놀이한마당, 호미씻이굿, 가을굿, 동지굿 등의 여러 가지 마을굿 행사들을 모티브로 해 회원들이 배우고 익혀온 여러 풍물굿의 모습들을 풀어낸 작품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사물놀이나 타악 퍼포먼스가 아닌 공연 내용의 전부가 전통 풍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2년 풍물굿패 삶터의 25주년 공연을 리메이크해 20여명으로 많아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절기에 따른 두레 풍습과 관련해 정월대보름굿, 풍장굿, 가을굿,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한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혀줄 ‘야한(夜寒)음악회’를 시작한다. 행궁광장의 여름철 대표 상설 야외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한음악회’는 7~8월 동안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퓨전국악, 재즈, 밴드 등 한여름 밤 분위기에 걸맞는 각색의 프로그램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의 첫 무대는 유쾌한 세남자의 퓨전밴드 ‘퍼니 그레이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그룹 ‘리듬 몬스터즈’의 화려한 댄스와 힙합, 바이올린 연주자 ‘김바이올린’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어 19일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하’, 재즈그룹 ‘아스더’와 함께 시원한 로큰롤을 선보일 ‘B.P LOVE’가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26일에는 ‘더스트링’의 퓨전국악, ‘크레센도’의 성악과 뮤지컬, ‘Soulful J’의 재즈 무대가 준비됐다. 이 밖에 다음달 2일에는 ‘모노크롬’과 ‘퍼플트리’, 23일은 ‘더홀릭’, 30일 ‘쿵따리쇼’ 등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큰 즐거움을 마음껏 제공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문화재단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공모한다. 재단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지원 사업’과 관련한 공고 내용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사 개최 장소를 기준으로 ▲인천 ▲협력도시 두 분야 2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apply@ifac.or.kr로 이메일 접수한다. 지원신청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할 수 있다.(문의: 032-455-7152) /김장선기자 kjs76@
명작 가족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명보아트홀 다온홀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희망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파랗고 노란 색채감과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고흐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즐겁고 유쾌하게 표현한다. 색채의 마술사인 고흐의 작품세계를 무대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시 시대를 바탕으로 작품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넣어 마치 살아 있는 고흐와 그의 작품을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도록 무대를 연출했다. 또 공연 속 내용에서 등장하는 각각의 미술 작품들은 고흐 작품의 동일한 이미지와 무대가 일체돼 화려한 빛과 색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음악들은 공연 속 화려한 춤과 클래식에 맞게 편곡됐다.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1~18일 평일 11시 공연만 운영.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문의: 02-3157-2505) /김장선기자 kjs76@
음식문화 퍼포먼스 ‘비밥’ 전문 배우의 다양한 무대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화려하고 역동적인 볼거리 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캣츠’ 내용·주옥같은 노래 큰 매력 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 이어 올해 여름에도 ‘가족공연 나들이 시리즈’로 3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번째 공연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서 믹스 앤 하모니(Mix&Harmony)라는 콘셉트를 가져와 전 세계의 대표음식을 활용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BIBAP)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인시 여성회관 내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전 연령층, 그리고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의 특색을 배꼽 잡는 코미디 상황극으로 설정한 이 작품은 비트박스와 조화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환호성을 자아내는 비보잉과 마샬아츠에 이르기까지 전문 배우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연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밥은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지금까지 10개국 26개 지역에서 9만1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 4월…
■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 무더운 여름을 날려 줄 공포스릴러 연극 ‘오래된 아이 두 번째 이야기-혼자 하는 합주’가 오는 4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혼자하는 합주’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011년, 2012년 네 번의 여름 시즌동안 총 3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지며 좌석 점유율 100%, 유료 관객수 90%를 기록한 ‘오래된 아이’의 번외편 스토리가 담겼다. 전편의 주인공인 ‘진’의 가족이야기로 만들어진 이번 이야기는 2009년 창작 팩토리 최우수상작인 ‘영웅을 기다리며’와 ‘막무가내들’의 작가인 이주용 작가가 집필해 전편과 다른 색깔과 호흡으로 이야기를 연결한다. 여기에 공포 연극임에도 볼거리와 관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쇼에 치중하지 않고 탄탄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귀신이나 유령의 존재를 슬픈 존재로 묘사해 온 전편의 작가겸 연출인 오승수가 연출을 맡아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스릴러 연출기법을 넣어 재미를 더한다. 연극은 밀실에 갇힌 6명을 주인공으로 영문도 모르게 납치돼 온 이들이 벌인…
■ 道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6일 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시니어콘서트 ‘가장 특별한 초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격동의 세월이라 불리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 지금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주역인 시니어들의 삶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모든 시니어들이 관객으로 초대되고, 문화예술계의 시니어들이 획기적인 사안들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음악과 문학을 즐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객석과 무대 위 모든 시니어들이 주인공으로 객석과 무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서트로 진행는 공연은 반세기동안 살아오며 함께 겪었던 새마을 운동이나 88올림픽 같은 큰 이슈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진행은 방송인 김갑수가 나서며, 첼로 나덕성, 작곡자 최영섭, 시인 유안진, 테너 김신환, 김화용, 김태현 등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오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기필 관계자는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을 이뤄낸 부모님,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 후배가 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라면서 “시니어세대 스스로가 지난날에 대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