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이름을 바꾼다. K스포츠클럽이 ‘비선 실세’ 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기업들에서 자금을 뜯어냈던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서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이번 게이트로 K스포츠클럽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생기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역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오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아직 새 명칭에 관한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에서 ‘K’는 뺄 계획이다. 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전국 3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 8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유사 사업과 이름이 같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공적 기능을 갖는 이 클럽과 민간 스포츠클럽을 구분하고, 통일된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3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6년 최종 세계랭킹’에서 4천849점을 받고 3위에 올랐다. WBSC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열린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정했다.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 12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선 한국은 올해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대만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WBSC는 “한국이 올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 프리미어 12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5천66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점수를 추가했다. 2위는 4천928점을 얻은 미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미국과 격차를 지난해 641점에서 79점으로 좁히며 2위 도약을 꿈꿨다. 대만(4천261점)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쿠바(3천857점)는 5위 자리를 지켰다. 멕시코(3천81점)는 베네수엘라(2천684점)를 제치고 6위로 상승했다. 한국 여자야구(430점)는 지난해 11위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년 벙커샷 10선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2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한 해 투어 대회에서 나온 벙커샷 명장면 10개를 추려 소개했다. 10개의 하이라이트 필름 가운데 한국 선수가 2명이나 선정됐다. 먼저 최경주가 10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6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멋진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았다. 당시 최경주는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옆 벙커에 들어가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할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약 10m 남짓한 거리에서 시도한 벙커샷을 그대로 홀 안에 넣으면서 오히려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벙커샷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벙커샷에 특히 강한 선수로 잘 알려졌다. 2013년에는 PGA 투어 샌드 세이브율 67.2%로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샌드 세이브율은 벙커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서 퍼트 한 번으로 홀아웃하게 되는 확률을 의미한다. 김경태는 2016년 벙커샷 명장면 2위를 장식했다.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
예선땐 경북컬링협회 9-4 승 결승전 8엔드까지 3-6 패색 9·10엔드 2점씩 추가해 우승 송현고, 올 시즌 4관왕 영예 ‘빙판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에서 한국 여자 고등부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있는 의정부 송현고가 201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22일 서울 태릉컬링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컬링협회를 7-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6월 열린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시작으로 2016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에 이어 올해 4번째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송현고는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2016 캐나다 월드투어 허브 인터내셔널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풀리그로 펼쳐진 예선에서 경북컬링협회와 충북 봉명고를 9-4, 11-3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한 송현고는 경북컬링협회를 다시
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0 25-17)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6연승으로 3라운드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10승5패(승점 29점)로 선두 인천 흥국생명(10승4패·승점 29점)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2위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7승7패(승점 2점점)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현대건설 공격을 이끈 건 황연주다.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닌 황연주는 이날 19점(블로킹 1, 서브 득점 2)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59.25%로 정밀하게 상대 코트를 때렸다. 특히 황연주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1세트에서만 10득점을 쓸어담았고, 에밀리 하통(15점)과 양효진(14점)도 연승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 양 팀 최다 24점을 올렸지만, 부정확한 리시브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상승세를 탄 두 팀답게 1세트부터 치열했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프로축구 수원FC 선수들이 22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방문,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올 시즌 수원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광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나흘간 방문해 ‘溫 the pitch on the pitch’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올 한해 K리그 연맹의 후원으로 진행한 ‘Future Great’ 실시 학교 중 우수 학교 4곳을 선정해 수원FC 선수들이 학교로 깜짝 방문, 김민제, 임창균 등 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기념품 전달과 함께 사인회를 열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수원FC의 지정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와 광교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원FC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재활센터를 방문해 환우들을 격려하고, 사인볼 등 기념품을 선물하며 소아병동 환우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제는 “시민구단 선수로서 지역 내 아이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유주안(18)을 포함한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원은 22일 “유스팀 출신의 유주안(18·매탄고), 윤용호(20·한양대), 송준평(20·연세대), 주현호(20·동국대) 등 4명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며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21)과 송호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20)은 자유 선발로 뽑았다”고 밝혔다. 우선지명으로 선발안 유주안은 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치러진 FIFA U-17 월드컵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기니와 치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주안은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권창훈처럼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매탄고에서 곧바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영화배우 송강호 씨의 아들인 송준평도 수원에 합류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송준평은 매탄고를 거처 연세대를 다니다가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송준평은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6년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출전성과, 포인트)을 더한 연봉을 산출했다. 산출 대상은 각 팀별로 올해 11월 6일 기준 등록선수(시즌 중반 이적, 임대, 방출선수 제외) 기준이며, 수당은 FA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6년 K리그 주관 대회(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승강플레이오프)를 기준으로 했다. 2016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천985만4천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천655만3천원이다. 2016 K리그 클래식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412억4천957만5천원, 1인당 평균 1억1천921만8천원으로 나타났고 K리그 클래식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32억4천20만원이며, 1인당 3억5천784만3천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 현대가 146억2천617만9천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했고, FC서울이 88억8천044만 7천원, 수원 블루윙즈가 76억1천442만2천원, 울산 현대가 70억5천919만9천원을 지출했다.…
지난 3월 창단한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이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경기체중·고 학생선수들을 위해 재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앞서 도체육회 체조팀은 지난 10월 충청남도 아산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단평행봉 1위(여수정), 도마 3위(강연서)에 올라 후배들의 좋은 귀감을 보이기도 했다. 1차 행사는 경기체중, 2차 행사는 경기체고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몸풀기에서 시작해 기초동작 및 본운동 자세교정 등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에게는 전문 체육기술 및 경기 노하우를 전수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비인기 종목에 대한 홍보 및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종목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모든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로 확대해 종목별 꿈나무 양성과 후배들의 좋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 가 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부천FC19 95 1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제작, 발표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과 부천시를 상징하는 새이자 부천FC1995의 마스코트인 보라매의 날개를 형상화 해 창단 10주년, 그 영광의 의미를 담았으며, 부천FC1995의 약식 로고와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을 넣는 등 엠블럼 안에 부천FC1995의 정체성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제작된 ‘부천FC1995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2017시즌 10주년 기념 유니폼과 각종 기념 MD 상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FC1995는 지난 2007년 팀을 창단하고, 2008년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해, 2012년 K리그 챌린지에 정식으로 참가 승인을 받아 프로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