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선 바이올린 연주회가 오는 2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마룻바닥 음악회 2014 Have Fun 하우스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무대에 서는 이경선은 미국 유학시절 워싱턴포스트로부터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라는 평가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를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91~94년까지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 세계유수의 콩쿠르를 연이어 입상했다. 또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돼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 휴스턴 음대와 서울대 음대의 부교수로 재직,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유미강이 호흡을 맞춰 드뷔시, 생상, 라벨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화려함과 열정적인 바이올린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티켓 전석 2만원. (150석 한정/과천시민 5매까지 전석 1만5천원 할인)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영화예술협회는 영화와 예술을 접목해 수원을 대한민국 중심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삶과 영화를 이어주는 잡지 ‘수원영화’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도내 주요 인물들이 전하는 추천의 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심도 깊은 칼럼, 지역 언론인들의 수원영화 창간 기념 원고, 정도전으로 인기가 높은 배우 조재현 인터뷰, ‘뽕’ ‘아리랑’ ‘돌아이’ 시리즈로 유명한 이두용 감독의 영화세계, 최기호 메가박스 수원남문점 대표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영원한 제국’, 김윤환 시인의 ‘영화 ‘밀양’에 나타난 인간의 문제’, 김용택 시인의 ‘시 같은 것은 죽어도 싸’, 성향숙 시인의 ‘낭만에서 혁명으로’,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의 ‘영화 속 무예의 진실’ 등 영화를 인문학 및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글들도 실렸다. 이 밖에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손택수 시인의 ‘식은 밥’, 박경숙 시인의 ‘이천 년의 키스’ 등 유명 시인들의 시, ‘올여름 휴가철에 볼 만한 영화’, ‘영화 흥행순위 집계표’, ‘추천도서’, ‘전철역…
성남아트센터 118년 전통 동유럽의 자존심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프라하의 봄바람을 몰고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번까지 세번째 내한무대를 갖는 체코필은 예전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년 마다 열리는 ‘체코 음악의 해’ 축제 분위기가 고스란히 한국 관객에게 전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2014년 체코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탄생 190주년, 레오슈 야나체크 탄생 160주년, 안토닌 드보르작 서거 110주년 등 음악사적으로 뜻 깊은 해이다. 1896년 1월 드보르작의 지휘로 시작된 체코필의 역사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 함께 했다. 구스타프 말러는 프라하에서 자신의 교향곡 7번 세계 초연 무대를 체코필과 함께했다. 바츨라프 탈리히 시절부터 카렐 안체를을 거치는 순간마다 전 세계 공연장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펴왔다.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는 체코출신 거장들의 계보를 이어 명성이 높다. 그는 또 ‘프라하 봄 음악축제’ 의장으로서 자국의 음악세계를 탐구해 왔다. 특히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에 정통하며 드보르작, 야나체크, 스메타나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보급에도 힘써왔다. 세계 20대 최고 오케스트라에 뽑히기도 했고 특히
‘도희야’ 22일 개봉 2010년도 단편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를 시작으로 ‘11’과 ‘영향 아래 있는 남자’를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주리 감독이 첫 장편 데뷔작. 영화는 외딴 섬에서 학대를 받으며 살고 있는 한 소녀와, 아픔을 겪고 섬마을로 좌천된 여경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바다와 바로 닿아 있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열 네 살 소녀 도희에겐 출구가 없다. 자기를 버리고 야반도주를 한 친엄마, 홀로 생존하기엔 어린 나이인 도희에게 보호자는 의붓아버지와 알코올중독 할머니뿐이다. 학교에서조차 왕따, 집에서는 일상적인 폭력의 희생자인 도희의 온 몸에 가득한 흉터는 아이를 덮친 폭력의 역사를 고스란히 증언한다. 그런 도희 앞에 서울에서 파출소장으로 전근 온 여경 영남이 나타난다. 마을 전체가 용인했고 도희도 당연한 것이라 여겼던 용하와 또래 아이들의 폭력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보호해 준 어른이자 ‘도희’라는 제 이름을 불러준 최초의 어른 영남. 도희는 영남이 열어준 자그마한 출구에 온 힘을 다해 매달린다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 맞서 과거·미래 엑스맨 모두 모여 인류미래를 구원할 전쟁 벌여 스펙터클한 액션·볼거리 화려 엑스맨들 역동적 활약 돋보여 ‘엑스맨:데이즈…’ 22일 개봉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피터 딘클린지)가 발명한 살인용 로봇 센티널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숙적이었던 자비에 교수(패트릭 스튜어트)와 매그니토(이안 맥켈런)는 뮤턴트(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널에 대항하기 위해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힘을 합치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뮤턴트들은 키티(엘런 페이지)의 능력을 이용해 울버린(휴 잭맨)을 과거로 보내고,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시리즈의 5월 상영작인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을 선보인다. 씨네오페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을 HD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1회(10월 제외), 프랑스 오페라 4개작을 선보이는 ‘프렌치 시리즈’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4개작을 선보이는 ‘푸치니 시리즈’ 등 총 8개의 오페라를 각각 격월로 상영한다. ‘나비부인’은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명감독 안소니 밍겔라의 연출로 일본 인형극 분라쿠와 가부키를 접목시켜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한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에서 파트리샤 라세트가 뛰어난 연기로 비극적인 초초상 역을 연기하며, 마르첼로 지오르다니(핑커톤 역), 마리아 지프샤크(스즈키 역), 드완 크로포트(샤르플레스 역) 등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푸치니 시리즈&rsquo
상처받은 만화가들을 위한 치유의 시간이 마련된다.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15분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MBC무한도전 정신감정 주치의로 나와 화제가 됐던 송형석 원장의 특강을 진행한다. 송형석 원장은 감정 치유의 시간과 더불어 순정만화 ‘WINK’에 만화연재와 웹툰 ‘닥터프로스트’ 심리부문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지쳐 펜도 들기 힘든 만화작가와 자다가도 악성댓글 때문에 벌떡 일어나는 만화작가 등을 대상으로 ‘정신과의사가 본 캐릭터 성격의 형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K-Comics 아카데미’ 만화창의샤워 초청특강의 첫 번째 강의로, 인문·역사·과학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만화 창작의 토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강은 신인작가부터 기성작가, 관련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참여 신청을 원하는 작가와 일반인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komacon.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10-3027) /김장선기자 kjs76@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학관에서 근무할 도슨트를 모집한다. 한국근대문학관 도슨트는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해설을 담당하며, 관람 안내 등 문학관 내 각종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근무일수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주 2~4일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www.ifac.or.kr) 또는 한국근대문학관(lit.ifa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455-7166) /김장선기자 kjs76@
지난 9일 시작해 18일을 끝으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막을 내렸다. 많은 축제가 취소를 결정하는 와중에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적잖은 비판을 감수해야 했을 터다. 그러나 그 면면에서는 축제를 진행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13일과 14일 무대에 오른 폴란드 오폴레 극장의 ‘맥베스’.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권력에 대한 욕망을 냉소적이고 파격적인 연출로 새롭게 비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극속 인물들이 왕과 귀족이 아닌 폭력조직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관피아’라는 표현이 연일 매스컴에서 회자되는 시기에 오늘날의 정부인사라 할 수 있는 왕과 귀족이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표현되고 있는 극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그리고 17일과 18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타캉카 극장의 ‘넷렛’ 역시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반영된 작품이었다. 러시아의 문인 ‘예부게니 옙투셴코’의 삶과 시 그리고 그와 관계한 이들이 옙투셴코에게 전한 말과 글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국내에는 아직 낯선 ‘시극’이다. 시가…
연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G-마인드(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연극제 ‘걱정된다, 이 가족’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걱정된다, 이 가족’은 개인주의, 핵가족 시대에 가족애를 다룬 작품으로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존증, 그 속에 ‘가족은 있을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가시기 전날 밤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이 필요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족 안에서 소통부재와 이해의 어려움에 대한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감소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연극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yccmhc.or.kr) 또는 전화(☎031-832-8106)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