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BO리그 투타에서 가장 돋보인 더스틴 니퍼트(35·두산 베어스)와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올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결 종목은 ‘골든글러브 시즌 최다 득표’다. 2016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4시40분부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투표는 이미 끝났다. 시상식 당일 황금장갑의 주인공을 공개한다. 관심은 올해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주인공에 쏠린다. 후보는 단연 니퍼트와 최형우다. 두산 통합 우승의 주역 니퍼트는 정규시즌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마이클 보우덴과 장원준(이상 두산), 김세현, 이보근(이상 넥센 히어로즈),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 등 경쟁자 5명이 있지만, 니퍼트에게 몰표가 나올 전망이다. 니퍼트의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니퍼트는 이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출범 35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MVP에 오르고도 골든글러브를 받지 못한 경우는 두 차례(1982, 1998년)뿐이었다.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 24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한 OB 베어스 투수 박
기복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이 재출격한다. 손흥민은 15일 새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전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최근 손흥민은 좀처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0월 이후 잦은 경기 출전과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 때문에 골 가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당시 손흥민은 “(10월 초 2018 러시아월드컵 카타르전에서 다쳤던) 발목이 회복되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트전에선 다시 고개를 숙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인 6.03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평가도 매몰차다. 영국 런던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 “손흥민이 다시 꺼졌다”라며 “그는 올 시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아 활약하는 듯했지만, 언젠가부터 계속 침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비시즌 기간 독일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이적하는 듯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결단으로 잔류하게 됐는데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주변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
올해 한국·일본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을 달성한 ‘라이언 킹’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엽은 1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받았다. 현역으로 일구대상을 받은 선수는 이승엽이 처음이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이승엽이 프로야구 선수의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승엽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올해 승부조작 등 불상사가 끊이지 않았던 프로야구계에서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을 치는 등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구회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대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정했다. 올해 최고 타자상은 타격 3관왕에 오른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투수상은 2년 연속 15승 이상 거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차지했다. 올해 신인상은 오랜 무명 설움을 떨치고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신재영이 받았다. 의지노력상 수상자는 대장암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복귀한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에게 돌아갔다. 올해 꼴찌 후보에서 정규시즌 3위에 오른 넥센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만들어낸 손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캡틴’ 염기훈<사진>이 2년 연속 수원삼성 블루윙즈 대학생 명예기자단인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블루윙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3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은 염기훈은 올해 수원이 치른 50경기 가운데 45경기(정규리그 34경기·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5경기·FA컵 6경기)에 출전해 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염기훈이 지난 여름 발목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에서도 팀의 원정경기에 모두 동행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윙즈 MVP’로 뽑힌 염기훈은 “K리그 클래식 잔류와 FA컵 우승을 하겠다는 팬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게 가장 기쁘다”며 “선수와 코칭스태프, 서포터스, 프런트가 하나로 뭉친 것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많은 기량 발전을 이룬 선수에게 수여되는 ‘기량발전상’은 24경기(정규리그 19경기·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FA컵 3경기)에 출전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종성에게 돌아갔다. /정민수기자 jms@
롯데 자이언츠의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29)이 메이저리그가 아닌 케이티 위즈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생겼다. 케이티 구단 관계자는 11일 “황재균은 영입 고려대상”이라며 “앞으로 연락해서 만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만나거나 논의한 것은 없다”며 황재균의 케이티행이 확정된 것처럼 나온 일각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케이티는 올 시즌 종료 후 김진욱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서 전력 쇄신도 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부임하면서 구단에 ‘선발 투수와 코너 외야수 보강’을 요청했다. 케이티는 전날 1루수 자원으로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0)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모넬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포수와 1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좌타자다. 모넬을 영입하면서 기존 3루를 지키던 앤디 마르테(33)와는 결별했다. 이제는 3루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황재균에게 시선이 쏠렸다. 황재균은 올해 롯데에서 타율 0.335(498타수 167안타) 27홈런 113타점 97득점에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하는 등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연고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 제5회 아트플리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티 위즈 치어리더와 임직원,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위해 총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수원 팔달구의 소외계층 약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와 동시에 치어리더 공연과 버스킹 밴드 공연,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5회 아트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케이티와 재단은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성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했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KGC인삼공사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선두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KGC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이비드 사이먼(19점·11점)과 키퍼 사익스(18점) 두 용병의 활약과 문성곤(17점), 오세근(15점·7리바운드·6어시스트), 이정현(12점·7어시스트)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며 96-70, 26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GC는 3연승을 거두며 13승5패로 선두 서울 삼성(14승4패)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GC 문성곤은 2015~2016 시즌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양희종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KGC는 1쿼터에 한희원의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뒤 문성곤의 외곽포와 사이먼의 골밑슛이 조화를 보이며 22-14로 앞서갔다. 반면 SK는 1쿼터 도중 국내 선수 평균 리바운드 부문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황 후보에 올라 있는 200.2㎝의 포워드 최준용이 블록슛을 시도한 뒤 착지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며 조직력이 무너졌다. 2쿼터들어 오세근의 골밑슛
女프로배구 KGC에 3-0승 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3 26-2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을 거두며 9승3패, 승점 26점으로 11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풀 세트 접전 끝에 2-3(15-25 28-26 17-25 30-28 10-15)으로 패한 화성 IBK기업은행(8승5패·승점 26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선두로 등극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26점)와 이재영(12점), 김수지(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에 5-3으로 앞서던 흥국생명은 러브의 서브와 이재영의 퀵오픈 등을 엮어 12-3으로 달아나며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2세트 들어 인삼공사보다 1개가 많은 7개의 범실을 저질렀지만 공격 득점에서 압도적인우세를 보이며 25-13으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 반격에 나선 인삼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4-24에서 인삼공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0·사진)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185㎝, 95㎏의 모넬은 우투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1루 수비도 가능하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모넬은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893경기에 출전 3천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율 0.271을 올렸다. 또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는 뉴욕 메츠에서 각각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타율 0.161을 기록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고 소개하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훈련과 경기에서 파이팅이 넘치며, 허슬 플레이에도 능해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천m 결승에서 1분33초335로 김지유(서울 잠일고·1분33초647)와 마리안 셍젤라(캐나다·1분33초75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노도희, 심석희(이상 한국체대), 김지유와 팀을 이뤄 한국이 4분10초826으로 캐나다(4분11초273)와 네덜란드(4분11초947)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1천m에서는 임경원(화성시청)이 1분27초509로 헝가리의 샤오앙 리우(1분27초42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승수(국군체육부대·1분27초664)는 3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5천m 계주 결승에서는 이정수(고양시청), 서이라,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이 팀을 이룬 한국이 6분49초670으로 중국(6분49초367)과 네덜란드(6분49초551)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 맏형’ 이정수가 2분20초224로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20초306)와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