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자스페로(ZASPERO)가 컬래버레이션 시계 ‘스포르티보(SPORTIVO) 컬렉션’ SG305 시리즈를 출시한다. ‘스포르티보(SPORTIVO) 컬렉션’ SG305 시리즈는 하단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엠블럼이 돋보이는 특별 제품으로 프로축구단과 스폰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고급 시계가 출시되기는 K리그 최초다. 이번에 출시한 시계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음각 다이얼과 크래노크래프 버튼의 블루컬러 외에도 4시 방향 날짜 기능, 9시 방향 요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착용감이 우수한 더블 윙스 푸시버튼과 외부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5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제품은 할인된 49만원(정상가 54만5천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쇼핑몰인 블루포인트(www.bluewingsshop.com)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구매자에 한해 3% 적립혜택도 제공된다. 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가 펼쳐지는 22일 성남FC 전과 11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 11월 5일 광주FC 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제품 및 구매에 관련한 문의는…
이번 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승후보’로 꼽히는 인천 대한항공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0 20-25 25-21)로 제압하고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9점, 곽승석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고 지난 2012~2013 시즌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가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19-19에서 가스파리니의 백어택과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삼성화재의 잇따른 범실로 첫 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류윤식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9-11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곽승석의 블로킹과 상대 실책으로 재역전에 성공,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류윤식
지난 1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개회선언과 함께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포가 터지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용인대에서 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2016 경기도 장애인체육 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들의 고령화로 경기력의 약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한 엘리트 장애인선수를 발굴·육성해 세대교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국가기관이 아닌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장애인체육 전문기관인 용인대학교와 성결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경기도만의 스포츠 영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포츠영재 육성 관리 및 선수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종목 선택 지원, 장애인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과학지원 체계 구축 및 현장 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도자들이 직접 장애인선수들을 찾아가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장애인체육 영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권처문 감독이 장애인체육 발전 부문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처문 감독은 비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으로 부상을 당해 척수장애 6급을 판정 받았고 2006년부터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역도와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적과 국제대회 지도자 경력 등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처문 감독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훈장 수상은 나만의 영광이 아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그리고 직장운동부원들과 함께 이룬 영광”이라며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손흥민(24·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심사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눌렀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 4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는 다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손흥민의 리그 4골은 이미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
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김민휘는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존슨 와그너(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에 진출한 70명 가운데 16명이 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연합뉴스
경기도 엘리트체육의 ‘초석’인 고등부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년 연속 종별우승을 달성하며 도의 종합우승 15연패에 앞장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97회 전국체전에 도내 131개 고등학교에서 696명의 학생선수가 3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40개 종목에 출전해 금 63개, 은 65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하며 6만2천697점(고등부 환산 점수)으로 ‘라이벌’ 서울시(4만4천31점·금 57, 은 29, 동 52)와 개최지 충청남도(4만2천799점·금 27, 은 24, 동 48)를 따돌리고 고등부 종별우승 15연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도 고등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도가 획득한 6만4천418점 중 3만631점을 획득, 47.6%의 기여도를 나타내며 지난 2002년 제주 전국체전 이후 15년 연속 종별우승을 차지해 도의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큰 몫을 담당했다. 고등부는 이번 체전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체조, 탁구, 근대5종, 댄스스포츠, 럭비, 레슬링, 볼링, 사격, 스쿼시, 양궁 등 11개 종목에
케이티 위즈 사령탑에 오른 김진욱 신임 감독이 “지금의 케이티보다 20승을 더 올린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케이티 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진욱 감독은 “20승을 더 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고, 정말 팬들에게 감동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케이티가 신생팀 특성상 전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유계약선수(FA)나 비싼 외국인 선수 영입은 일단 ‘열외’로 두고 지금의 전력에서 더 강한 팀을 만들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수를 육성할 때는 인성을 가장 중요시한다면서 ‘인성, 육성, 근성, 성적’이 뒷받침되는 좋은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케이티 감독직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해설하면서 잘되기를 바랐던 팀이다. 다시 감독을 맡는다면 멋진 야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케이티가 과연 그런 곳인지 고민했다. 김준교 사장과 면담하면서 케이티가 ‘다 같이’ 야구하는 곳인지 가장 많이 여쭤봤다. 다 같이하는 야구가 가능한지가 제 판단의 기준이었다. 진심이 전해지는 여러 가지 답을 많이 들어서 마음이 움직였다. - 멋진 야구란. 해설하면서 보니 서로 이기려고 아웅다웅하는 것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케이티 위즈가 김진욱(56)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을 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3년 총액 12억원(계약금 포함)에 계약했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2012년부터 2년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아 2013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는 천안 북일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84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투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분당 중앙고와 인창고 감독을 거쳐 두산에서 투수 코치와 재활, 불펜 코치를 담당하며 지도자 생활을 했다. 두산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이번에 조범현 초대 감독에 이은 케이티 감독으로 낙점을 받았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먼저, 창단 후 3년 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조범현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케이티 위즈의 2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야구장에서 케이티를 지켜보면서 10구단임에도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5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이 선수단에게 감동을 전해 주셨는데, 앞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