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서민대중들의 일상생활에 중소기업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서 서민경제의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경기도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5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다행스럽다. 중소기업은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대기업보다 원만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특수한 수공적 기술과 대규모화가 어려운 다종다양한 품목을 생산해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가야한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는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히며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내수 확대는 물론이고 해외수출을 늘려서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유지시켜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야한다. 이제 중소기업도 격변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선도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폭넓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해 갈 때다. 계절과 지역의 특성에 따른 생산과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지향적인 미래사회를 항상 염두에 두고 운영해가야 한다.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여 93.1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등의 공업부문은 물론이며 비금속광물제품도 상승
2013년 노벨경제학상은 미국인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아카데미는 유진 파마(Eugene F. Fama)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교수와 라스 피터 한센(Lars Peter Hansen) 시카고대 교수, 로버트 실러(Robert J. Shiller) 예일대 교수 등 3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고전주의 경제학파라는 공통점이 있다. 고전주의 경제학파 중에서도 시장을 합리적으로 보는 시카고학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 사람은 고전경제학을 기본으로 서로 다른 영역에서 시장을 예측하는 방법론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공통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고전(古典)을 잘 알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지만, 고전(古典) 모르면 고전(苦戰)할 수밖에 없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5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스마트시대에 무슨 ‘고전’인가? 물론 디지털은 보이지 않는 시공간의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테크놀로지만으로 이 공간을 채울 수 없다. 최대 이윤추구가 목적인 기업들이 이 점을 놓칠 리 없다. 그들은 스마트경제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미래의 성장 동력임을 간파하
공자가 말한 의도는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그들의 생각과 애환과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올바르게 듣고 올바르게 보고 올바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율곡 선생도 일생동안 실천해도 끝이 없나니 잠시라도 잊지 않도록 하라(思無邪毋不敬)는 글을 남겼다. 어떤 이는 ‘思無邪’는 항상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思無邪常不輕)는 말로도 표현했다. 맹자에 ‘求放心(구방심)’이란 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은 늘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그 흐트러진 자기 마음을 잘 추스리고 다시 불러 모으는 것이 바로 求放心이다. 나쁜 마음을 먹지 않고(思無邪) 달아나려한 마음을 찾아 들이는 것(求放心)이 공부하는 사람의 올바른 자세이며 수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옛날 학자들이 말하길 ‘자기가 가르던 닭이나 개가 달아나면 힘들게 찾아 나서지만 자기 마음이 도망가는 것은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하였다. 무엇을 구하려 하거나 찾으려 한다면 자기 수양이 먼저다. 수양이 부족해서는 찾거나 얻어도 바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세상의 무서운 법도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어 2014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2.7%를 차지하고 있고, 4년 후인 2018년이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며, 2026년이면 20.8%가 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의 문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 수준과 맞물려 미래사회 전반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노후소득보장제도가 미흡하여 노인빈곤문제가 심각하며 노인자살률도 OECD국가 중 최고로 높아 노후 삶의 질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연금, 건강보험 등의 사회보장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젊은층의 부양부담 증가로 인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인구고령화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전략 하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고령자 고용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채택되고 있는데, 더 오래 일하고 더 늦게 은퇴하며,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활동적 고령화(active aging)’가 핵심 기조이다.…
지난 2월 7~23일까지 제22회 동계올림픽이 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로서 세계 13위의 위치를 확보했다. 아쉽기는 하나 그래도 만족해야만 했다. 먼저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필자는 올림픽경기를 보면서 느낀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우리의 생활모습과 연계하여 고찰해 보려고 한다. 첫째, 선수들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저마다 0.01초(1/100초)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다. 진정으로 엄마의 젖을 먹던 힘까지 쏟아내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에 눈물겨운 느낌이 든다. 결과는 기록이라는 수치로 나타나 희·비극이 엇갈리고 있었다. 4년 동안을 하루같이 연습해 온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힘들고 긴 세월이었지만 경기는 순간이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말이 생각난다. 선수들의 교훈일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들의 생활도 선수들과 같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과연 나 자신은 어떠한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갖고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자는 것이다. 세상에 노력 없는 대가는 없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하고 부모의…
독서의 방법 /고영 동네 헌책방에서 시집 한 권을 얻어왔다 이 時代의 사랑 그 옛날 내 책꽂이 속으로 거침없이 밀고 들어와 주제넘던 문청의 애간장을 몇 말쯤 졸이게 했던 그 도도하고 고혹적인 한 여성시인이 졸지에 버림을 받은 이 時代의 사랑 혹은 이 時代의 당혹 앞에서 나는 폐허를 건너가는 손바닥으로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겼다 이 時代의 사랑이 청파동을 떠돌 무렵 이 時代의 사랑이 時代의 상실로 읽혀질 무렵 책갈피 사이에서 무언가 작고 얇은 종이가 꽂혀 있는 것을 보았다 소쩍새 한 마리가 그려진 사용하지 않은 구십 원짜리 보통우표였다 이 時代의 상실을 소쩍새의 밝은 눈으로 누군가에게 전하라는 앞선 이의 뜻이었으리라 그래, 헌책을 읽는 후대의 누군가를 위해 위안거리가 될 만한 밑줄 하나라도 남기는 일이 시 한 편 쓰는 것보다 중요한 일임을, 이 時代의 사랑을 읽는 내내 어디선가 소쩍새 맑은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시인세계 2013년 가을호 나도 이 시대의 사랑법이라는 시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시가 한성대역 도어스크린에 있다는 소문은 들었다. 이 시대의 사랑법이란 것은 관심, 배려, 사랑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고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편의…
김호상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있다. 이 브랜드는 스웨덴의 다국적 기업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젊은 싱글 및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테리어 용품 브랜드다. 필자도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이케아 제품을 몇 가지 구매하였는데 동일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도 매력이지만 무엇보다도 북유럽의 브랜드가 갖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른 어떤 브랜드의 제품보다 눈이 더 가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니 캐나다 맥주회사 몰슨 캐나디언이 지난해 고객에게 종이로 만든 컵받침을 나누어 줬다고 한다. 이것은 특별한 컵 받침대로, 씨앗이 담긴 종이로 만든 것이다. 컵 받침대를 사용한 후 땅에 묻고 물을 주면 식물로 자랄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까지 가져왔다고 한다. 또 다른 제조회사 블루민은 종이를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만드는 종이 또한 평범하지 않은데 그것은 바로 식물이 자라는 종이다. 축하카드와 달력, 포장지와 같은 종이에 작은 씨앗을 넣어 제조해 종이에서 꽃이나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다고 한다.
오래된 언론계 선배가 있다. 그 선배를 만나면 요즘도 치매에 걸려 고생한 홀어머니 이야기를 한다. 여든을 훌쩍 넘길 때까지 악다구니가 심했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방 벽에까지 그림을 그렸던, 그래서 며느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고통의 10년에 가두어 놓고 인내를 바닥나게 했던 그런 얘기다. 이미 돌아가신 지 10년이 넘었지만 ‘치매의 볼모’로 잡혀 있던 그때의 고통은 한마디로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서 두려움 섞인 말을 덧붙인다. ‘가족력이 있으면 걸릴 확률도 높다는데…’ 하고는 금방 칠십 줄에 들어선 지금까지 아직 징조가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냐며 위안을 삼는다. 아주 가끔이지만 선배의 이 같은 얘기를 들으면 정진규 시인의 ‘눈물’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소설가 이청준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인데,/ 중략 /그래서 더 깊이 내 가슴을 적셨던 아흔 살 어머니의 그의 어머니의 기억력에 대한 것이었는데,/지난 설날 고향으로 찾아뵈었더니 아들인 자신의 이름도 까맣게 잊은 채 손님 오셨구마 우리집엔 빈방도 많으니께 편히 쉬었다 가시요 잉 하시더라는 것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