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두차례 정도 이뤄지던 상봉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 악화 4년동안 단 두 차례에 그쳐… 2013년 상봉행사도 北 연기로 무산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6만여명’ 道 1만9000여명 거주… 전국 최다 신청자중 70세이상 비율 80% 넘어 매년 상봉규모 7000명 이상 늘려야 생전 모두 한번쯤 만날 기회 돌아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새해벽두부터 통일대박을 언급하며 7만여 이산가족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들에게 전쟁의 포화 속에 눈물로 돌아선 가족은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이기에 누구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산가족 상봉, 남북 정상회담, 통일시대 개막 등에 거는 기대와 염원은결코 저버릴 수 없는 숙명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가뭄 속 단비처럼 찾아온 제19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도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언제가 될 지 모를 날을 기약한 채 눈물과 그리움만 서로의 가슴에 묻고 또 다시 뒤돌아서야 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이후 수십년간 가족과 헤어져 지낸 통곡과 회한의 세월도 한국역사의 상흔으로 남게됐다 ■ 분단 40년만에 이산가족 만남 개시 남북 이산가족 상
실향민들의 가슴 절절한 사연들 구리 수택동 거주 김철민씨 “북 있는 아이들 아직도 못잊어 족보에 올리고 만날날 손꼽아” 황해도 고향인 이용찬씨 “가족들 생사도 알수 없어 가슴에 맺힌 한 안고 살아가” 황해도 연백 고향인 이범주씨 “가족 남겨두고 왔다는 마음에 지금까지도 가슴이 먹먹해” 통일의 꿈 역사의 상흔, 남북 이산가족 ② 실향민, 한국전쟁으로 북녘 고향을 떠난 후 더 이상 자유롭게 돌아갈 길이 막힌 사람들. 이들은 가족을 두고 자유의 나라를 선택했다는 죄책감 아닌 죄책감에 눈시울을 적시기가 일쑤다. 이때문에 북녘에 남겨둔 가족은 지울 수도 치유될 수도 없는 기억과 상처로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하지만 헤어진 가족과의 만남을 마냥 포기할 수도 없어 해가 바뀔 때마다 상봉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꿈꾼다. 꿈 속에서의 만남조차 가슴 벅찰 만큼 북녘 가족에 대한 이들의 그리움은 간절하고도 애틋하다. ■ “북녘 가족과 만날 날만 학수고대” 구리시 수택동에 사는 김철민(95) 옹은 1951년 32세의 나이에 인민군으로 강제동원돼 한국전쟁에 참가했다. 참전 당시에는
2006년 포천 나눔의집 ‘행복도시락사업’ 첫 발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 ‘㈜행복’으로 새출발 도시락 판매·급식 위탁사업 등 통해 재원 마련 결식이웃 무료급식 지원 등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新 수익모델 모색… 우리쌀과자 ‘쌀초아’ 생산 로컬푸드 허브·양파·딸기 등 색다른 쌀과자 개발 디자인공모사업 통해 포장 이미지 개선 등 진화 어린이 건강 간식·지역농민 수익 창출 등 기대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생활 전반에 한차례 불어닥친 ‘웰빙’열풍은 이제는 따로 말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반면 무료 급식에 대한 논란도 한창이다. 누군가는 질좋은 먹거리를 선택적으로 찾아가는 시점에서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의 존재는 선뜻 ‘행복’이라는 단어를 꺼내기 어렵게 만든다. ㈜행복은 이웃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소외된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고, 이를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는 ㈜행복을 찾았다. ▲
가족과 모인 아침밥상에서 마을과 도시, 국가의 질서까지 선순환 이뤄질 것 세계시민교육 실현 위해 가장 기본은 ‘소통’ 교육가족 넘어 사회 속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자’ 악조건 속 소임 다하기 위해 교육적 개혁 뚝심있게 추진 수요자인 학생들 시각에서 딱 맞아 떨어지는 게 바로 ‘진정한 교육’ “경기도민과 학생들이 나에게 맡겨 놓은 일이 바로 교육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약 6개월 동안 여러가지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숨가쁘게 달릴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은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의무와 책임을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정의했다. 이 교육감의 이같은 해석은 결국 경기교육을 풀어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명제인 ‘학생중심’의 기본이 되고 있다. 전에 없었던 참극인 세월호사고와 박춘봉 살인사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등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했다고 설명한 이 교육감. 그 중에서도 이재정 교육감에게 있어 세월호 참사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사건이 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ldq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특례 확보가 핵심 수원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 주도 5개 대도시와 국회의원 연석 정책간담회 개최 소순창 건국대 교수 “기능 재분배 이뤄져야” 염태영 수원시장 “국가발전 선순환 완성될 것” 대도시 특례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심의중 지발위 발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이름뿐인 특정시·특례시 보완점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2014년 12월 8일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120만으로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라는 간판이 걸린 수원시는 물론 인구 규모에 있어 수원시를 뒤따르는 고양시와 성남시, 용인시 등 100만을 넘거나 근접한 지자체들에게 있어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발표는 초유의 관심사였다. 인구 50만명,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각각 가칭 특례시, 특정시의 이름을 부여해 특례를 부여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종합계획을 받아본 지자체로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일거리는 늘어나지만 이와 비례하는 인력 증원과 예산 증액은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보는 지방자치발전
일반 납세자들은 거래를 하기 전에 과세여부를 알기위해 세무서 직원이나 국세청 126콜센터에 많이 묻는다. 그러나 세무서나 콜센터 직원의 말을 듣고 거래를 하고 세금을 납부했는데도 실제 과세관청이 다르게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납세자로서는 황당하겠지만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상담 할 때 객관적 자료 제시가 안되어 상담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그 답변이 보호 받을 요건을 갖추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국세청 콜센터에서도 ‘본 답변은 신청자가 제시한 자료만을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법적효력을 갖는 유권해석이 아니다’라는 주석을 달아 답변 하고 있다. 납세자가 과세관청의 언동에 대한 신뢰를 기초로 새로운 법률관계를 형성한 경우에 과세관청이 그것이 잘못되었다하여 뒤늦게 언동을 번복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납세자의 신뢰를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경우에 기존의 법률관계를 그대로 존중하여 신뢰를 보호하는 것이 신의성실의 원칙이다. 세법상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은 국세기본법 제15조에 명시되어 있고, 납세자와 세무공무원이 이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신의칙을 보호 받으려면 몇가지 전제 조건을
통일의 꿈 DMZ 평화공원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이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을 맺으면서 탄생한 곳. 바로 비무장지대(DMZ)다. 한국전쟁이 종전이 아닌 정전으로 마무리되면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씩 양국의 군대를 후퇴시키기로 약속해 만들어 졌다. 총 길이 248㎞, 남측 면적만 453㎢에 달한다. 분단과 대결, 갈등을 대표하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민족의 아픈 상처로 남겨진 DMZ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평화의 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촉매제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세계평화공원 조성이다. 더욱이 최근 정부의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남북관계 ‘대전환’을 위해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 DMZ 세계평화공원은 DMZ 세계평화공원은 남북 주민과 세계인들에게 개방해 한반도 신뢰와 평화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DMZ내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조성에는 기반조성비 322억원과 연구개발비 8억3천만원 등 총 330억3천만원의 남북협력기금이 투입된다. 당초…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한국인 교수가 현지 초등학교 교사 비르바 라이사넨을 데리고 찾아왔다. 한국어를 배운다는 그 교사와 몇 가지 얘기를 나눴다. 새해에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고 왔다기에 그 성격을 궁금해 했더니 새 학년도 교육을 위해 꼭 들어주어야 할 것들이고, 그 요청을 모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교장이라고 했다. 글쎄, 교장이라면 그렇게 ‘사소한 일’ 외에도 아주 중요한 일을 많이 하고 있지 않겠는가. 상급 관청으로부터 새해의 주요 목표를 통보받은 후에 새 학년도 목표를 세우고, 어떤 지시나 명령을 해야 할지 구상하고, 교직원들을 어떻게 조직해야 권위가 확립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지 결단을 내리는 것이 교장의 주요 업무가 아닐까, 아니 그런 것쯤은 교감에게 위임하고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는 것이 大교장이 보여줄 수 있는 느긋함이 아닐까? 어쭙잖은 경험에 따른 케케묵은 생각에 빠져 있는 사이, 이번엔 등하교 이야기가 나왔다. 핀란드에서는 교사가 정하는 수업내용과 시간 운영 계획에 따라 등하교 시각이 달라진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우리도 따지고 보면 교사가 정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운동회 날은 특별한 날이니까 몇 시까지, 소풍
김정일 3년 탈상 끝낸 北, 김정은 체제 견고화 노력 박근혜 정부 출범 3년… 남북관계 개선 의지 피력 이산가족 상봉·공동 교류협력 행사 등 동의하지만 5·24 조치 해제·핵 문제 관련 양국 입장차 ‘팽팽’ 을미년 새해 벽두부터 남북 ‘정상회담’이 최대 화두로 떠오를 조짐이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육성신년사를 통해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전제로 정상회담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일단 남북이 모두 관계개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남북 대화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 러시아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러시아가 전승 70주년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을 초청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남북의 관계개선 모색 시도에도 결국은 지금의 대결구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장기 경색 상태가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관측은 여전하다 ■ 북한,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