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불꽃’ ‘여전히 뜨겁게’ 잇달아 발표한 ‘발라드 여왕’ 백지영 최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백지영(38)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다. 훤칠한 키에 변함없이 늘씬했지만 새 음반 활동을 앞두고 운동을 하면서 식단 관리를 하고 있었다. “결혼 후에 남편과 집 밥을 먹으면서 살이 좀 붙었는데 다시 좀 뺐어요.” 지난해 6월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그는 지난 7일 싱글 ‘불꽃’을 발표한 데 이어 26일 또 다른 싱글 ‘여전히 뜨겁게’를 잇달아 발표한다. 두 곡은 히트곡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그여자’ 등 백지영의 ‘뽕끼’ 있는 한국적인 발라드의 연장선에 있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가사의 한 음절마다 감정을 싣는 그의 창법은 전달력과 감정 이입에 탁월해 널리 사랑받았다. 끝 음에서 미세하게 떨리는 바이브레이션은 가슴을 파고든다. 이번에도 변화를 택하기보다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다시 들고 나온 셈이다. 그는 “‘뽕끼’는 한국적인 솔(Soul)”이라며 “보통 알앤비(R&B), 솔 등 여러 장르로 구분하는데 ‘뽕끼’는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솔이다. 가수가 메시지 전달자라면 ‘뽕끼’ 있는 발라드는 대중의 감성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이 터키 영화 ‘윈터 슬립’(Winter Sleep)에 돌아갔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7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터키 누리 빌제 세일란 감독의 ‘윈터 슬립’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터키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세일란 감독의 ‘윈터 슬립’은 터키 아나톨리아에서 작은 호텔을 운영하는 중년 남성과 그의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자신의 속물근성을 깨닫지 못하던 중년 남성이 아내와 관계에 위기가 닥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깨닫는 여정을 그린다. 세일란 감독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터키 영화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 상을 (터키 반정부 시위 때) 목숨을 잃은 이들을 포함해 모든 터키 젊은이들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세일란 감독은 1982년 일마즈 귀니 감독의 ‘욜’에 이어 터키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탔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제인 캠피온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윈터 슬립’의 리듬이 완벽했다”고 격찬했다. 2위작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은 여성인 이탈리아 알리스 로르바흐 감독의 ‘더 원더스’(The Wond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이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과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금 사회 환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 ‘도담도담 쑥쑥’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13년에 유치한 소액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인문학 강의뿐 아니라 예술 공연, 문학 콘서트 등 약 30회 이상의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경기도내 도서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대안공간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공간들이 문화이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수원, 화성,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소재 약 7개 문화공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재단에서 모금한 기부금을 시민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현장 모금을 통해 수강자들이 문화예술 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수원 행궁동 문화상회 다담에서 문화집합 36.5가 기획한 ‘콘서트 한량클럽’<본보 21일자 16면 게재>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한량클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 콘서트 형식의 작은 음악회로, 관객들과 대화
‘현존하는 젊은 연주자 중 가장 스릴 넘치는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앤더슨&로’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미국에서만 연간 10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인기 있는 ‘앤더슨&로’는 줄리어드 졸업생인 그렉 앤더슨과 엘리자베스 조이 로가 그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피아노 듀오로, 완벽한 호흡의 화려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인터넷에 올렸고,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이 바로 ‘리베르탱고(Libertango)’이며, 단일 곡으로 조회수가 100만 건이 넘는다. 이 곡 외에 모차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비발디 곡들을 편곡한 곡들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앤더슨&로는 뛰어난 편곡 실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곡을 매력적이고 독특한 팀 색깔을 살려 직접 편곡함으로써 많지 않은 피아노 듀오를 위한 곡의 레퍼토리 한계를 극복했다. 이들 편곡의 가장 큰 장점은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풍부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에 힘입어 듣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이번 공연 1부에는 모차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클래식 명곡을, 2부에서는 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가족합창단이 오는 31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2014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2011년 결성됐으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가족합창단이다. 총 13가족 48명의 가족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2011년, 2012년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2013년에는 전국 50여개 생활예술클럽이 참여한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에서 클래식&대중 분야 1위, 전체 한마당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 참가곡인 ‘아에이오우’를 비롯해 지난 1년간 연습한 11곡을 선보인다. 봄을 테마로 한 ‘도라지꽃’, ‘산유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동요세상, 엄마, 아빠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가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메들리 등 온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더불어 안양 가족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SBS 스타킹에서 2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알려진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과 안양문화예술재단…
‘門(문)’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영희가 23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인형 1인극 ‘제랄다와 거인’을 선보인다. 제랄다와 거인은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거인이 요리천재 소녀의 정성어린 음식을 맛본 후,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인은 아침식사로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비밀장소를 만들어 어린아이를 숨긴다. 먹을 것이 없어진 거인은 감자와 보리죽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서 농부의 외동딸로 살고 있던 제랄다는 거인의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장에 가는 제랄다의 냄새를 맡은 거인은 제랄다는 잡기 위해 바위에 몸을 숨긴다. 연극은 한 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작지만 큰 무대로 다양한 크기의 종이컵 인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아이들의 상상력도 키워준다. 전석 3천원이며, 예매는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오후 7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제299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월드브라스 앙상블과 정중하 재즈 트리오가 특별출연해 하모니를 선사하고,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없기를 희망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여성합창단은 ‘초혼’, ‘꽃구름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빨간 내복’, ‘아버지’, ‘바람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연수구 홈페이지 연수문화포털(http://call.yeonsu.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문의: 연수구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2-749-7294) /인천=윤용해기자 youn@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백두산’ 해외문화탐방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고구려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탐방기간은 오는 8월 5부터 6박7일간이다. 재단의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문화체험활동, 교육견학활동, 정서함양활동으로 매 방학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의 경우에도 고구려 역사의 땅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이해와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역사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은 단동지역과 고구려의 첫 수도인 환인, 광개토대왕비, 국내성, 장수왕릉이 있는 집안, 백두산 천지, 명동촌 윤동주생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안전한 여정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모임을 통해 활동 시 안전교육과 사고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지 대사관, 영사관 및 병원들과 참가자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진행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다음달 12일, 19일, 26일(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부모교육 릴레이특강을 실시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은 청소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강의 첫째 날에는 ‘자녀들의 진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김봉환 교수가 강단에 서며, 두 번째 시간은 ‘행복이 커지는 부모수업’라는 주제로 Good Image상담센터 장창민 소장이 나선다. 세 번째 강의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주제로 마음공간 심리치료연구센터 차효정 소장이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를 비롯해 청소년 상담·교육관계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접수는 6월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031-215-1318) 또는 홈페이지(www.suwon1318.or.kr)에서 가능하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