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경기장 관중석 E석 2층 구역 전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FC서울과 2016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티켓예매에서 수원과 서울의 슈퍼파이널은 수원더비와 슈퍼매치 등 빅경기를 모두 제치고 이번 시즌 홈경기 중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예매는 지난 4월 30일 슈퍼매치보다 2배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고 연간회원 수량까지 더하면 일반석 E구역과 N구역은 사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수원은 이같은 팬들의 열기를 감안해 E석 2층 구역을 이번 시즌 최초로 전체 오픈해 몰려드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1차전이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이 빅버드를 가득 채워주면 더욱 큰 힘이 날 것 같다”며 “큰 함성소리를 1차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 실전경기 초반까지 무한경쟁 체제에 들어간다. 김진욱 케이티 감독은 22일 “경쟁을 이겨내는 사람이 주전을 따는 것”이라며 “스프링캠프부터 경쟁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김 감독은 또 “훈련을 잘하는 것보다는 경기에서 잘해야 한다”며 “시즌 개막 후 4월 말까지 각 포지션에서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5월이면 각 포지션 주전 선수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김 감독은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케이티 야수에서 주전으로서 꾸준히 출전한 선수는 유한준, 이대형, 박경수 등 베테랑이 대부분이었다. 젊은 선수들은 기량 부족이나 부상 등을 이유로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김 감독은 “누구나 공평하다”며 주전을 꿰차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골고루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저에게 말을 걸라고 했는데, 지명 순위가 낮은 신인이나 신고선수들은 ‘해보겠다’는 말을 하더라. 그래서 저는 ‘프로에 왔으면 1번 지명이든 신고선수든 공평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답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선수는 경기에 먼저 내줄 수 있고, 다른 선수에게는 한 타석 적게 내줄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공평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대전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 최강’ 안양 한라가 제7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라는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신상우(2골)-신상훈(1골 2어시스트) 형제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강원 하이원을 5-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라는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하이원에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을 씻어내며 1994년 이후 통산 9번째(1996·1997·1999·2000·2005·2009·2010·2014·2016)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조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오른 한라는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5-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 해 우승팀 하이원이었다. 하이원은 B조 선두에 오른 뒤 4강에서 신생팀 대명 킬러웨일즈를 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주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가 부상으로 빠진 한라는…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체육단체총연합회는 22일 ‘대한민국 현 시국에 입각한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체육학회와 체육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 4년은 우리나라가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할 매우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린 체육 정책의 실패였다”고 규정했다. 이 단체들은 또 “체육계 4대악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선의의 체육인들이 표적 수사를 통해 억울하게 내몰리는 부당한 처벌이 자행됐다”고 지적했고 “체육단체 통합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체육을 비정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순실이 주인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을 만들기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을 멋대로 없애고 체육계 의견을 묵살한 채 체육과학연구원을 스포츠개발원으로 개칭해 연구원의 고유한 기능과 가치를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체육학회와 체육단체총연합회는 “부당하게 이뤄진 체육인들에 대한 처벌을 재검토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유린당한 지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책임자들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크게 방해했고 올림픽 성공을 통해 이루고자 한 국가 발전 원동력을 약화시
골프가 최소한 2024년 하계올림픽까지 올림픽 정식종목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일 골프가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된다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열렸다.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것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이었다. 그러나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의 지위를 확보한 대회는 올해 리우 대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다. 2024년 대회 정식종목 채택 여부는 2017년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올해 리우 올림픽에는 세계 정상급 남자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골프의 ‘올림픽 퇴출론’이 힘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대회가 열리자 올림픽 골프장에 연일 많은 갤러리가 몰리고, TV 시청률도 높게 나온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정식종목 복귀였다는 평을 들었다. 피터 도슨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은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남녀부 메달리스트 6명이 모두 다른 나라에서 배출된 것도 아주 잘 된 일”이라고 긍정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앞둔 전북 현대 선수단이 홈 텃세에 겪으며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홈팀 알 아인이 기존에 약속한 훈련장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라며 “알 아인이 새로 제공한 훈련장은 숙소에서 차량으로 3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멀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은 21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그런데 알 아인 측은 “훈련장으로 제공하려던 경기장에서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라면서 대체 경기장에서 훈련할 것을 통보했다. 알 아인이 새로 제공한 훈련장에 도착한 전북 선수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거리가 너무 먼데다 잔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 효과가 매우 떨어졌다. 부상 위험도 있었다. 전북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권고한 입국일보다 사흘 먼저 아랍에미리트에 들어갔다”라며 “공식 훈련 기간이 아니라 알 아인의 텃세에 정식으로 항의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선수단은 해당 훈련장에서 계속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새 훈련장을 찾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고 휴식기에 들어간 축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교체로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석인 U-20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던 신태용 감독은 ‘슈틸리케호 코칭스태프’에서 하차하고, U-20 월드컵 준비에만 집중하게 됐다. 기술위원회는 신 감독이 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 완전히 빠짐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외국인 수석코치 1명을 영입할 것을 부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 신태용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 체제로 대표팀을 이끌어왔고, 최근 차두리를 분석관으로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신 감독의 빈자리를 외국인 수석코치가 대신하게 되면서 대표팀의 한국인 코칭스태프는 차상광 코치와 차두리 분석관만 남게 됐다.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으로서는 운영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사실상 한국인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역할과 함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 관계 규정 위반과 국가대표 훈련 내용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훈련비 집행과 승마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17일부터 시작된 국정조사와 앞으로 예상되는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승마협회 관련 각종 의혹을 최대한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승마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별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은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코레스포츠’에 지난해 9∼10월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정유라 씨에게 4년간 186억원을 후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상진 승마협회장은 12일과 16일에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승마협회는 8일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승마협회는 201
세계 최강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 26명이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집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3명이 샷 대결을 벌인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지만 라이더컵이나 솔하임컵, 한일대항전 같은 예사 단체전과 분위기는 영 다르다. 언니, 동생들이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다. 그래도 투어의 명예를 걸고 뛰는 대표 선수들이라 자존심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이런 색다른 대회 주최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여왕’ 박인비(28)다. 올해 2회째를 맞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골프 대회의 정식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선수단은 LPGA투어 10월 9일 현재 LPGA투어와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 씩에 3명씩 추천 선수를 보태 꾸렸다. 대회는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1대1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LPGA투어 팀이 KLPGA 팀을 압도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만큼 열기가 덜하다. 올해 한국 여자골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