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 26명이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집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3명이 샷 대결을 벌인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지만 라이더컵이나 솔하임컵, 한일대항전 같은 예사 단체전과 분위기는 영 다르다. 언니, 동생들이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다. 그래도 투어의 명예를 걸고 뛰는 대표 선수들이라 자존심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이런 색다른 대회 주최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여왕’ 박인비(28)다. 올해 2회째를 맞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골프 대회의 정식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선수단은 LPGA투어 10월 9일 현재 LPGA투어와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 씩에 3명씩 추천 선수를 보태 꾸렸다. 대회는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1대1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LPGA투어 팀이 KLPGA 팀을 압도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만큼 열기가 덜하다. 올해 한국 여자골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아메리칸컨퍼런스 휴스턴 텍슨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경기에서 레이더스의 풀백 제미즈 올라왈이 질주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텍슨스가 27-20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대구FC·강원FC 4년만에 클래식 리그 복귀 2부리그서 탄탄한 전력 선봬 1부 리그 잔류 등 상위권 다짐 성남FC·수원FC 클래식 흥행카드인 깃발더비 두팀 강등에 챌린지서 이어져 2017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출전할 12개 팀이 확정됐다. 2016 시즌 클래식에 출전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친 수원FC가 1년만에 챌린지로 돌아갔고, 11위 성남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강등됐다. 새롭게 클래식에 참가하게 된 팀은 대구FC와 강원FC다. 대구와 강원을 비롯해 FC서울과 전북 현대 등 12개 구단은 클래식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한다. 대구는 이번 시즌 챌린지에서 안산 무궁화FC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내년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되는 안산이 클래식 승격 기회를 박탈당함에 따라 2위인 대구가 클래식 자동 승격권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4위인 강원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를 차례로 제치고 승강 플레이오프출전권을 얻었다. 결국 강원은 클래식의 명문구단 성남마저 따돌리고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대구와 강원은 모두 2013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4년 만에 1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가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백전노장’ 장성복(36·양평군청)이 2016년 씨름판을 평정하며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에 올랐다. 장성복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승전에서 조카뻘인 김재환(23·용인백옥쌀)을 3-0으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 천하장사 꽃가마를 타고 상금 1억5천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장성복은 2009년 34세의 나이로 천하장사에 오른 황규연을 넘어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로 기록됐다. 장성복은 그동안 ‘명절장사’로 불리며 2011년 추석대회, 2014년 설날대회와 추석대회, 2015년 설날대회에서 백두장사 타이틀을 4차례 차지하고 2011년 올스타전에서 통합장사에 오르는 등 5번의 장사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천하장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강에서 지난해 천하장사 정창조(현대코끼리)를 맞아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낸 장성복은 준결승전에서도 손명호(경북 의성군청)에게 잡채기로 두판을 모두 이겨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첫째 판에서 경기 시작 5초 만에 김재환을 잡채기로 넘어뜨려 기선을 잡은 장성복은 둘째 판에서도 잡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정준영(인천체고)이 제1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준영은 2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송지혁(전남체고)을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옆굴리기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추가해 4-0으로 앞서가던 정준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폴로 연결해 송지혁에게 화끈한 폴승을 거뒀다. 또 남고부 자유형 46㎏급 결승에서는 황순민(인천 동산고)이 나홍길(전남체고)을 상대로 9-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자유형 58㎏급에서도 주인혁(인천 산곡중)이 김운상(전북 군산산북중)을 상대로 10-3, 7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한상범(인천체고)이 팀 동료 이진영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63㎏급에서는 한성주(인천체고)가 최정호(대전체고)에게 1-4로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91㎏급 최원휘(인천체고)도 결승에서 추명석(서울 영등포공고)에게 2-11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중부 자유형 35㎏급 정해천(용인 문정중)과 69㎏급 배진수(산곡중)도…
‘마린보이’ 박태환(27)이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올림픽 포기 외압 논란에 대해 “당시엔 (김 전 차관이) 너무 높으신 분이라서 무서웠지만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박태환은 21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차관으로부터) 기업 후원이나 대학 교수 관련된 얘기가 나왔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올림픽에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 전 차관과의 만남에 대해 “수만가지 생각을 했다. 무게, 책임, 무거움을 많이 느끼긴 했지만, 그런 것보다 제가 선수로서 출전할 수 있는 게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태환 측은 김 전 차관이 박태환에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지난 5월 25일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기업 스폰서와 연결해주겠지만, 출전을 고집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태환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기업 스폰서) 그런 건 내가 약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김기용 단장이 자진 사임한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올 시즌 구단의 성적 부진과 메인스폰서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단장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FC안양 행정사무감사까지만 공식적으로 단장 업무를 수행한다. FC안양은 후임 단장을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단장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여성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수원FC배 여자축구 챔피언십’이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S-Build 파크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만 참가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11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4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FC는 수원FC 로고가 새겨진 축구화 가방과 무릎담요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슛팅 퀸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FC우가가 결승전에서 OREOS에게 1-0으로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동 3위는 ONE Mind, W-Kicks가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에 이정인(FC우가), 득점상에 김현선(OREOS)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정인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2회 대회가 열린다면 반드시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시와 구리시가 2016 경기도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청·준·장년부 배드민턴대회에서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3천200점을 획득, 안산시(5천300점)와 고양시(4천90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구리시는 2부에서 종합점수 4천700점을 얻어 군포시(4천400점)와 포천시(4천10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709팀, 1천418명이 출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기열 도의회 의장과 이종걸 국회의원,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김대영 시의회 의장,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재진과 황지만을 비롯해 등 내빈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기열 의장은 이번 대회에 안양시 선수로 출전했지만 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정민수기자 jms@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유소연은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기존 10위 박성현(23·넵스)은 11위로, 11위이던 양희영(27·PNS)은 12위로 각각 1계단씩 밀렸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7위에 오르고 올 시즌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톱 3’를 이루고 화려한 LGPA 투어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김세영(23·미래에셋)도 각각 4∼6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손가락 부상 재활을 위해 일찍 시즌을 마친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가 지난주 6.43에서 6.41로 떨어졌는데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장하나(24·비씨카드)의 포인트가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순위가 올랐다. 헨더슨과 장하나는 1계단씩 내려간 8위, 9위다. /연합뉴스